아빠가너무미움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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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재수학원비용도 내주고
금전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신경많이쓰시는거아는데
고3때 6모 전부터 원래 내가 하고싶던 쪽으로 못가게 막으시고
내가 거기서 성공 못할 수도 있다고 그러고
(물론 아빠 딴에는 현실을 알려준거라고 그러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어야하지 몇십번을 들으니까 그냥 사기가 꺾임)
원서쓸때도 내가 가고싶었던 과 필사적으로 못쓰게했고
(엄마가레전드 쉴드쳐줘서 결국 쓰긴 함)
원래 가고싶던 과 결국 붙긴 했는데 거기 가지말고 아빠가 가라고 하는 과 가라고 계속 부추기고
(아빠는 권유라고했지만 등록금 내주는 사람이 계속 부추기는건 권유일까강여일까)
나는 그 과 절대 못가겠다고 몇달동안 이야기했는데 들은 체도 안 하고
나를 나보다 더 잘 아는 게 부모라며 너는 내가 가라고 하는 과 가면 잘할거라고 호언장담했고
결국 아빠가 가랬던 과 나랑 너무 안 맞아서 학교 거의 입학하자마자 자퇴했는데
올해에는 원서 네가 갈 학교만 적으라며 꼽 아닌 꼽을 주셨는데
아니 저는 아빠만 아니었어도 거기 안갔다니까요
진짜… 공부하다가도 갑자기 작년에 원서쓸때나 아빠얼굴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받음
진짜 어카지
내가이상한건가
내가 가고싶던 과는 사범대였고
아빠가 권한 과는 간호학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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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잉

한번 미친척하고 들이받으면 괜찮아짐
미친척하고 원서쓸때 대학등록할때 ㅈㄴ들이받았는데
그냥이제체념한상태에이름
난 걍 부모님이 알아봐야 얼마나 알고 말하는 거겠어~ 하고 흘림
성인되어서도 시달릴듯
진짜 그냥 시달리기싫어서
나한테 투자했던 돈 원금 빨리 갚아드리고 아빠랑은 연 끊고싶음…….
저도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은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네요...자식의 뜻도 믿고 기다려줄 순 없는건가..

근데 이건 좀 너무하시긴 하다...에혀.. 자식 하고싶은거 못하게 막는 부모님이 제일 끔찍한 것 같아요
저도 아빠 때문에 원치 않은 길을 갈뻔했고 그래서 지금도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아빠인데 저는 아빠라는 사람이 엄하고 무서워서 감히 도망칠 생각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참고 살아요 만성 지병 달고 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