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고윤정‎‎‎‎‎ [1396637] · MS 2025 · 쪽지

2026-04-01 00:12:05
조회수 72

(26부탁!!)[단독] 2030 수능 체제 달라진다... '깜짝' 2년 만의 수능 개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083929

[단독] 2030 수능 체제 달라진다...

'깜짝' 2년 만의 수능 개편



교육부는 3월 31 오전 16시에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중3학생들(2011년생)이 치르게 되는 2030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대입제도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준비한 것으로

발표 직전까지도 민간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 기존 수능은 2032년이 되어서야 개편될 예정이었지만 2년이나 빨리 진행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수능 개편안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있는지 같이 살펴보자.


먼저,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영어 과목의 상대평가로의 회귀이다.

영어 과목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이유로 2018 수능부터 절대평가화되었다.

하지만 2030 수능 12년 만에 다시 9등급제 상대평가로 회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등급만 표시되던 영어 과목의 성적표에는 다시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정보도 같이 표기된다.

이는 최근 영어과목의 낮은 1등급 비율 등으로 교육부가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교육부가 발언한 '엄정 대응'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덧붙여서, 교육부 관계자는 영어 과목의 절대평가 전환 이후 생긴 여러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사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을 기대하는 한편, 영어 상대평가 시 예상되는 일명 '콘크리트 1등급'으로 불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라 모두 공정하게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예전과 달리 현재는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는 직접 연계가 아닌 주제가 연계되는 간접 연계 방식이기에 예전과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입시 업계에서는 영어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일명 수능 최저를 맞추는 데 사용하던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고 영어 교육에서도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또, 수험생의 영어 과목 공부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상대평가 문항이 125 문제에서 170 문제로 늘어나는만큼 최근 국어, 탐구 과목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여럿 출현되는 

기조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입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이는 교육부가 지난 12월 "상대평가는 없다"라고 선을 그은 것에 대비되는 소식이기 때문에 교육 업계 또한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발표와 동시에 여러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유학, 영어 유치원 등의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모습도 포착되었기 때문에 예전 영어 상대평가 시절의 문제점이 되풀이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또한 2028 수능 개편안에서 최종 제외된 5교시 '심화 수학' 과목이 신설된다.

해당 과목은 2022~2027 수능 당시 선택 과목 '미적분' 과목과 '기하' 과목에 대응되는 과목으로 2028 수능에서 최종 제외되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추가되었다.

'심화 수학' 과목에 응시하는 학생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할 수 없으며 해당 과목의 성적은 절대평가 9등급제 방식으로 산출된다.

1등급 90점 이상, 2등급 80점 이상, 3등급 70점 이상과 같이 10점 단위로 등급이 나뉘게 되며 백분위와 표준점수는 산출 및 제공되지 않는다. 총 문항 수 및 배점은 30문항/2, 3, 4점으로 기존 수학 과목과 동일하며, 시험 시간은 제 2외국어/한문 영역과 동일하게 17:35에 시작하여 19:15까지 총 100분간 진행된다.**  '저녁 수능'이 현실화 되는 것이다.


2028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수학 과목의 난이도 하향 및 범위 축소에 반발했던 이공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일부 대학의 이공계열 학과들은 지원 조건에 해당 과목의 필수 응시를 추가하거나, 해당 과목 응시 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도입을 통해 학력 저하를 방지하고 이공계 인재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시험은 변별력을 위한 시험보다는 수험생들의 기초 학력 수양과 최소한의 변별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할 것이며, 이에 따른 원점수에 의한 1등급 누적 수험생 비율은 8-10%, 2등급 누적 수험생 비율은 20-25%, 3등급 누적 수험생 비율은 40-45%,정도가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리고 늘어난 수학 범위로 인해 부담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난이도를 의도적으로 하향시켜 출제할 것이기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그리고 4점 문항만을 어렵게 출제할 시 상위권 학생의 다수가 4점 문항만을 틀리는 수학 영역 특성상

1등급 구분 점수가 92점이 되어 절대평가 취지에 어긋나기에 이른바 역배점 문항을 일부 포함하여 출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교육부 관계자는 "다수의 대학이 절대평가인 점과 기초 지식 확인을 목적으로 히는 과목이기에 

수능 최저로 불리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는 미포함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고 정시 전형에서는 가산점 혹은 감점의 방식을 채택하는 방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대학 재량이기 때문에 2028년 4월에 대교협 심의를 거친후 대학별 전형 계획 공고 때까지 변경되거나

반영비, 여부 등이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살펴보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개편안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백분위가 재도입된다는 것인데, 이는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수험생들의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오히려 다른 잘한 과목에서 못한 과목의 백분위를 메꿀 수 있기에 줄어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교육부는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등급 구분 점수 부근의 점수를 획득한 학생들의 억울함 등을 개편의 근거로 들고 있다.

다만 "백분위로 기준이 바뀐다고 최저 학력 기준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뜻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어과목이 상대평가로 재전환된 것도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가 유지될 시 백분위 기눈을 세우기 애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발표를 마무리 하며 2년 만에 수능을 갑작스럽게 재개편하게 되어 송구하다고 밝히며, 수험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개편을 단행하는 것이므로 이해를 부탁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는 공교육과 교육과정 내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능을 출제하는 기존의 원칙을 이어갈 것이므로 수험생들에게 공교육을 중심으로 철저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어, 수학, 통합 과학, 통합 사회,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존과 같이 진행되며, 해당 개편안은

영어 과목은 내년 2027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심화 수학 과목의 도입은 2029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반영된다.

다만 영어 영역의 형식 등은 현재까지는 바뀌지 않고 채점 방식만 상대평가로 바뀐다.


또한, 수험생들의 학습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연말까지 심화수학 과목의 예시문항 전체를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다. 영어 영역은 연구 후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면 예시 문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 수능 성적통지표 예시 (사실이 아님)



2030 수능 진행 구조


* 교육부가 제시한 영어 과목 절대평가 시 문제점 및 상대평가 전환 이유

학생들이 영어 과목 공부 대신 국어, 수학 등 다른 과목에 집중하게 되며 이에 따라

타과목들의 사교육비가 증가함에 따라서 기존 취지였던 사교육비 절감 효과와 목적이 왜곡된 점 

상대평가 문항수 감소로 인해 수능이 변별력을 잃은 점과 이로 인한 변별력 유지를 위한 타 과목들의 급격한 난이도 상승 문제

등급 비율이 일정하지 않아 수험생 및 대학에게 혼란을 가중한 점

입시에서 영어가 사실상 제외되는 문제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떨어지는 영어 실력과 국가 전체의 국제적 경쟁력 약화

불공평한 등급 구분 방식 (예시:100점, 90점, 89점)

기존 취지와 맞지 않는 난이도 상승 및 사교육비 절감 효과 미미

최근 시험에서 나타난 4%미만의 극단적인 1등급 비율로 인한 역효과


영어 시험 구조

배점: 2점(35문제), 3점(10문제)-이전과 동일

시험시간: 13:10-14:20(70분)-이전과 동일

듣기 평가 17문제, 독해 28문제-이전과 동일

시험 범위: 영어I, 영어Ⅱ-이전과 동일


표준점수에 의한 등급 구분 비율

1등급: 상위 4%(에 도달하는 최초의 표준 점수 급간)

2등급: 상위 11%

3등급: 상위 23%

4등급: 상위 40%

5등급: 상위 60%

6등급: 상위 77%

7등급: 상위 89%

8등급: 상위 96%

9등급: 상위 100%


** 심화 수학 시험 구조

배점: 2점(3문제), 3점(14문제), 4점(13문제)

시험 시간: 17:35-19:15

5지선다형 21문제(68점), 단답형 9문제(32점)

시험범위: 미적분Ⅱ(15문제), 기하 (15문제) 


원점수에 의한 등급 구분 점수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4등급: 60점

5등급: 50점

6등급: 40점

7등급: 30점

8등급: 20점

9등급: 0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