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서 철학 지문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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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여야하며 나가 내가되기 위해선 마음을 비우고 도를 닦고 세상과 주체인 나를 연결시켜야 하고 시공간 차원의 굴레에 들어가 마음을 수양 시키고 블라블라블라
진짜 볼때마다 우월의식 느끼고 싶은놈들이 철학의 감투를 쓰고 씨부리는 개소리같음
정작 지도 지가 뭔말을 한건지 이해 못할거 같은데
후대 사람들은 아무 의미도 없는 헛소리 씨부려놓은걸 이해하고 해석하라며 문제로 출제하는게 웃기긴함
차라리 실용적인 경제, 과학 같은 것들로만 구성하면 얻어가는 지식이라도 있지, 그냥 철학 지문은 공부가 아니라 암호 해독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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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셈
이내용 들어간 지문 없던거로 기억하는데
당연히 없죠, 저런 뉘앙스의 지문들이 많다를 표현하려고 쓴 거니까..
동양철학이 제일 거지같음
모든 학문에는 사상적 계보가 존재하고, 그 흐름아래에서 의미가 있는것인데 그것의 단편적인 파편을 읽으니 무슨의미인지 완전히 파악불가능한게 당연하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수능의 의도가 진작 반박되고 다음 단계로 넘어온 구시대의 이론 그 자체를 미리 이해, 암기했는지 묻는게 아니라
그런 파편적인 내용만 줘도 이해할 능력이 있는 학생인지 논리력, 이해력을 테스트하는거라 그런것이고요
그리고 경제, 과학만이 실용적인것처럼 보이는건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의 지배사상이기 때문이고, 과거에 그런 분야를 탐구하는건(애초에 별개의 학문으로 분리되기도 전이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탁상공론이자 괴짜취급이었죠
하지만 지금 당장의 현실에 필요한 실용적 학문(패러다임이 바뀐 지금시점에서 보면 비실용적으로 보이겠지만)에 기이할정도로 집착한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그러한 분야에 대한 탐구가 축적되다가 결국 근대 철학으로의 사상적 혁명이 일어났고, 새로운 사고방식에 기반하여 현대 과학문명이 부흥한것이고요
즉 지금 당장 실용적으로 써먹을수있어 보이는 분야에 집착하는 태도자체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는 셈인것이라는거(물론 20세기의 한국이 그 사고방식으로 순수과학 등등을 포기하고 공학에 몰빵해 급성장할수있었던건 맞지만 요즘은 슬슬 그 부작용이 터져나오는 판국이니)
제가 배움이 짧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어가 잘 안풀려 징징거려 봤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