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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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 대학 치의예과 재학중인 한때 활동 좀 했던 오르비언입니다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많은 일이 있었겠죠
일단 현역, 그리고 일부 n수생 분들은 3월 모의고사를 응시를 했을거에요.
N수분들은 서프니 더프니 하는 모의고사도 풀어보셨을거고요.
저도 과외준비 하는 겸 3모 일부 과목만 풀어봤는데, 약간은 어렵게 나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3월 모의고사나 사설 모의고사는 잘 보든 못 보든 여러분의 수능 성적과 하등 상관이 없는 일련의 시험입니다.
입시에서 의미있는 시험은 수능밖에 없잖아요?
잘 보셨든, 못 보셨든 시험이라는 포맷을 한 번 경험해본것에 의미를 두고, 여러분들의 공부를 계속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잘 보든 못 보든 수능날만 생각하는게 좋다는 의미에요. 너무 못봐서 우울할때면 잠깐 공부를 쉬다가 오답만 하고, 너무 잘봐서 우쭐할때는 책장 속 가장 어려운 문제집을 펴서 본인의 수준을 다시 평가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재수할때에 3월을 되돌아보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끝마치고, 나름의 루틴을 찾아 헤맬 때였던거 같아요.
그러나 그만큼 공부에 치중하지 못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런걸 운운할 시간에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는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까지 달리기 위해서는, 지금쯤부터는 약간의 운동을 병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공부체력과 운동체력이 다르다고는 해도 어느정도는 연관이 있습니다.
저는 씻기 전에 팔굽혀펴기 70~80개정도를 항상 채우고, 씻은 후 한시간이 될 무렵쯤에 자는 루틴을 이때 만들었어요.
최소한 공부를 어떻게 하는 루틴을 확립하는 것 보다는, 미래의 내가 지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방법을 확립하는게 더 도움이 됐던거 같아서, 이런 부분 관련해서는 많은 시도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렇다고 헬스장을 매일매일 가라는 말은 아니구요.. 어느정도 유지의 개념만 챙겨주세요.
과거의 경험으로 루틴을 미리 형성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내가 조금 더 무리를 하더라도 몸이 괜찮을 수준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고민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수능 직전에 풀로 공부를 때려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수능 당일까지 몸이 다 낫지 않았어요. ㅠㅠ..
물론 수능 전날까지도 똑같이 공부하며 사는게 최선이겠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의 멘탈이 그정도의 위인이 못된다고 생각하시면 특히 더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입시가 많이 힘든 과정입니다만, 그 과정에서 인간으로서 성숙할 과정이 분명히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 힘든 과정을 겪으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약간의 위로의 메세지와, 무한한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4월달쯤에 또 한번 놀러올게요.
이제 그냥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놓여서 잠깐 중심 축을 잃을 뻔 했지만, 어떻게든 키를 다시 붙잡은 조타수의 삶을 산 것 같습니다.
문학과 예술, 철학, 미에 대한 꾸준한 고민이 제 삶의 1순위인거같아요.
답이 없고, 부족함이 있기에 아름다운 영역이 있다는걸 느낍니다.
누구의 하루나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의 의미는 살아가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깐 한번만 더 힘을 내서 하루하루를 버텨내시길 바라요.
다음에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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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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