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는 마음에 안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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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수시생들이 싫은건 아니에여.
새내기땐 정말 싫어서 오르비에 악플도 많이 달았지만...
대학 다녀보니 수시생들도 다 고생해서 들어온지라.
제도를 잘 이용해서 대학에 들어가는건 현명한거죠 뭐.
전 지역 일반고를 다녔는데 서울대를 10명 넘게 보내는지라...
죽어라 해도 2등급대더군요.
그런 주제에 일반고라 스펙쌓기도 힘들고
그래서 수시가 꿀인걸 앎에도 정시만 팔 수밖에요
정시로 간 케이스는 저같은 경우이거나 수시를 떨어지고 간 사람들이죠 ㅋㅋ.....
그래서 원망들이 많아요.
수시가 옳든 그르든 사실 개개인은 문제가 없죠 제도는 잘 이용해야 하는 거니까.
다만 제도 자체가 싫네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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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합격미만잡인건 맞는데 그래도 빡치는건 어쩔수없죠..
제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ㅇㅈ합니다
저는 평범하게 내신 따려다가 강남 자사고에서 전학오는 애들이 넘사벽으로 쓸어먹어서 포기했어요 ㅂㄷㅂㄷ 수시 확대 된거 때문에 이렇게 된거같아서 수시 자체는 좋은데 비율이 맘에 안들어요 ㅜ
저 자사고에서 내신 6이었는데 수시로 서성상경 합격했어요. 제 나름대로는 내신 바닥인거 커버치려고 미친듯이 논술공부했는데 가끔 수시라고 싸잡아서 깎아내리는 글들보면 심기불편한건 사실.. 아 저도 학종제도 자체엔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저도 제도의 피해자....특목고 갔지만 내신을 아무리 해도 2점후반대...서울대는 잘 안쳐주고, 정시하려니까 정시인원 반토막 내고 그러니까 정시에서 한두개 틀릴때마다 대학 뚝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