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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ooooki [1453993]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3-19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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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영독] 1강 Ex.4 — "뉴스가 네 생각을 만든다"를 구조로 읽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941105

영어 가르친 지 20년 됐는데, 요즘 수특 지문 보면서 새삼 느끼는 게 있습니다.

학생들이 해석은 되는데 구조가 안 보인다고 하거든요. "선생님 해석은 했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 이거 진짜 많이 듣는 말이에요.

근데 이게 당연합니다. 해석이랑 독해는 다른 거니까요.

해석은 단어+문법이고, 독해는 글의 설계도를 읽는 겁니다. 건물 들어가면 1층부터 올라가잖아요. 지문도 똑같습니다 — 글쓴이가 설계한 순서가 있어요.


수특 영독 1강 Ex.4 지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뉴스 프레임과 태도 형성" — 사형제도에 대한 실험 연구 지문입니다.

7문장짜리 지문인데, 구조를 잡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①배경②예시③대조(whereas)④병렬⑤절차⑥결과(It was found)⑦★결론(Thus)

이 흐름만 잡으면 빈칸이든 순서든 답이 보이거든요.

핵심만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③번 문장 — 이 지문의 뼈대

One story constructed the death penalty as an affront to moral values (the morality frame), whereas another story emphasized that the policy was fundamentally flawed because innocent people might be executed (the innocence frame).


여기서 whereas 하나가 지문 전체를 지배합니다.

왼쪽: 도덕성 프레임 (사형 = 도덕적 모욕) 오른쪽: 무죄 프레임 (사형 = 무고한 사람 처형 위험)

대조 구조가 ④번(피험자 배정) → ⑤번(설문) → ⑥번(결과) → ⑦번(결론)까지 쭉 이어집니다.

즉, whereas 하나 못 잡으면 뒤에 5문장이 다 공중에 뜨는 거예요.

수능에서 순서 배열이나 문장 삽입 나오면, 이런 시그널 워드 기준으로 블록이 나뉘거든요. "For example" 뒤에는 예시가, "whereas" 앞뒤로는 대조가, "Thus"는 결론이 와야 합니다. 이걸 원칙으로 머리에 박아두면, 처음 보는 지문도 설계도가 보입니다.


구조분석이 뭔지 감 오시라고 1페이지만 공유합니다


S/V 표시 + 시그널워드 + 지시사 추적 + 논리 흐름까지 한 장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특 영독 전 지문 분석본 + 서술형 + 변형문제까지 만들고 있는 중이고요.



저는 Jay's Logic이라는 이름으로 구조분석 워크북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영어를 가르쳤고, "구조로 읽는 영어"가 제 방법론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리즈로 올릴 생각이니 관심 있으시면 팔로우 해두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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