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일케 풀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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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가 뭐라해도 걍 내 맘대로 할거긴 함.
밑에 사진은 더프 국어랑 관련있으니까 스포 피하려면 사진 스킵 ㄱㄱ

걍 시작하자마자 문제지 표지 두 번 접어서 여백에다가 계속 키워드 중심으로 쓰면서 읽는데
이렇게 하게 된 계기가 어느순간 부터
지문을 다 읽고 그 희미한 잔상으로 푸는게 느껴졋음
특히 새기분 풀 때보다 인강민철에 처음 보는 지문들 풀 때
한 문단을 다 읽고 나서 머리속으로 곰곰이 생각해보면, 설명할 수 있는게 몇 개의 단어밖에 없엇음
그게 서프보다가 망한 이유 같기도 하고… 평소 인강민철 풀 때 감에 의존하게 된 것도 있었고
그럼 이렇게 된 원인을 찾으려 했는데, 가장 유력한 원인이 고등학교 국어 수업을 듣지 않아서였던 것 같음.
(공교육 광고 아님.. 오히려 비판임..)
수업시간에 독서 지문 풀고 선생님이 해설을 했는데, 그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느껴지는? 해설에 딴지 걸고, 친구들의 그 시선에 우쭐해하곤 햇엇음. 그거 때문에 쌤이 별로 안 좋아하긴 했지만 ㅎㅎ
근데 선생말에 딴지를 걸려면 지문과 선생의 생각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의 생각이랑 대조해야 하잖음?
이게 인강에서는 좀 어려운 이유가, 맹목적으로 강사(자신의 수험생활을 믿고 맡긴 사람)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고 판서를 그대로 쓰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더 믿게 되니까, 스스로 생각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좀 역설적인 상황인거임… 반면에 학교 수업에서는, 일단 나만의 판서(사진처럼)를 쓰고, 이를 선생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그 다른 방향이 논리적으로 타당한가?를 생각할 수 있기에, 근본적인 사고력과 논리력이 향상될 수 잇다는 거지,..
이야기가 좀 다른데로 흘렀는데, 암튼 오늘 사진 처럼 더프 풀어서 독서 다 맞음 히히 어제 서프 독서에서 4개인가 5개 나갔는데, 충격받아서 어제 나름대로 고민과 연구를 햇음. 위 사진 처럼,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부내용을 전부 다시 정리하는 풀이가 과연 실전에서 도움이 될지는 아직 모르겟음. 적용해본 지문들이 10개미만이여서 앞으로 좀 더 적용시켜 보려함. 최종목표는 저게 글로 안 써도 머리에 다 남게 하는 것인데,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겟다ㅠㅠ.
글을 세 줄 이상 써본 게 몇달만이라 매우 두서 없고 난잡하게 느껴질 수 잇어여.
전적으로 제 탓이니,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당
좋은 저녁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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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스키마임
사실 이원준 선생님 브크를 완강하긴 했는데, 강사 풀이를 답습할려다보니 나만의 스키마?를 세울 기회가 사라졌던 것 같음. 사람마다 사고의 틀이 다른건데
저걸 반복하면 나중에는 머리속에서 구동하면 되니까 연습하셈
ㅇㅋ 감사요 최대한 연습량 늘려볼게여
누가 뭐라해도 니 풀이대로 푸는거면 항상 그점수다 상위인지자들의 독서습관을 모방해보자
누가 쓰면서 읽니? 강민철 듣는것같은데 희미한 잔상?? 이건 용납할 수 없는 키워드야. 제발 핵심흐름 파악 잘하자(붙여읽기)(경중파악)
아래 글의 공격적 의도는 없습니다. 제 글의 의도는 독서 습관 모방을 오히려 지양해야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제 글의 핵심 흐름을 잘 파악하신게 맞나요? 더 나아가 글 후반에 궁극적으로는 머리에서 다 정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술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신 건 맞는지 심히 의심이 될 따름입니다. 상위 인지자들이라고 하셨죠? 과연 그들을 모방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그들의 방법론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맹신하는 것이 과연 국어의 본질이냐 이 말입니다. 과연 1년이라는 수능의 준비 기간동안 평생 해왔던 사고의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저는 잘 와닿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하고 터득하여 발전시키여야 한다고 봅니다.
강민철에 회의감이 있으신것같은 상황은 압니다만
이원준 강민철 유대종, 입시를 넘어서 여러 대학교수, 책많이 읽은 사람을 보면 공통된 상위인지자의 습관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제가 암묵지에 비해 명시지를 짧게 써서 오해가 생긴점은 죄송합니다.
레퍼런스를 드리자면... 많이 사고하고 따져보세요. 지금은 이것저것해도 됩니다. 하지만 문제로 사고과정, 정보처라능력 등 여러 약점이 드러납니다. 그제서야 보통 상위인지자의 습관을 이해하고 연습하려 할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감은 항상 좋지만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님처럼 공부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운좋게 방향을 잘 잡은 케이스"입니다. 맹목적으로는 어느정도 하셔야할거예요. 저도 님처럼 고3까지 반골기질이 있었는데 맹목적으로 따라해보나 성적이 오르더라고요.
속도만 문제 안되고 점수 안정적으로 나오면 뭐즌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지문 난이도에 비해 문제가 쉽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럴때는 눈알 굴리기가 훨씬 빠르니까 유연성있게 대응하는정도..?
다만 저도 옛날에 머리에 안 남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정리하는 방식을 썼었는데, 그거 쓸거 생각하느라 정작 독해를 못 하더라구요. 결국 문제 처리할때도 머리에 남아있는게 속도가 훨씬 빠르고요
지금은 걍 과학에서 공식이나 법이나 철학에서 까다로운 구별이 필요할때만 메모해요
국어는 특히 사바사니까 무조건 틀리다맞다는 없지만, 대부분의 강사들이 메모보단 머리속에 넣는걸로 가르치는건 메모하는 방식에 한계가 있어서일수도있고…아니면 걍 피지컬 기르기일 수도..?
작년 6모,수능 1, 올해 3월 서프 97점 나왔어용 참고만 하시길!
오 감사합니다. 무작정 메모가 아니라 필요할 때 메모한다는 점이 되게 합리적으로 느껴지네요. 참고해서 학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