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본인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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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꽤나 난도 있었는데 이유는 지문을 명확히 읽고 넘어가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음.
먼저 맨 처음에 들어갈 때 보이는 글은 ‘법령의 조문은 ’A에 해당하면 B를 해야 한다’처럼 원인과 조건으로 구성된 조건문으로 규정된다는 말임. 일단 이걸 머릿속에 완전히 집어넣고 시작하는 것이 첫 번째.
굉장히 당연한 글 읽기지만 과거의 내용이 머릿속에 표상이 있지 않으면 지문을 절대 읽어나갈 수 없음.
우리가 남아야 할 기억은 ‘조문이 요건과 효과로 규정되는구나. a->b가 나오겠나?’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
만약 이러한 게 제대로 안 잡힌다면 안 잡히면 잡히는 동안 계속 똑같은 문장을 읽고 또 읽는다. 그러면 뒤 이해가 더 빠르게 될테니까.
그 다음에는 구체적 상황과 불확정 개념에 대해서 등장한다. 구체적 상황과 불확정 개념이라고 한 이유는 두 단어가 키워드로서 제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의할 점은 정보를 ‘압축해서’ 기억한다는 방식을 본인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냥 문장을 통째로 외우려해보자. 그냥 바로 몇 분 뒤에 영단어 시험을 보는 양.
그렇게 외워봤자 인간의 뇌 총량에는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인상이 명확한 것만 기억에 남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에 남아야 할 것은 당연하게도 구체적상황과 불확정개념이어야 할 것이다.
자. 우리가 이제 기억했다고 여기는 기준은 ‘스스로 문장을 비슷하게 뒤바꿀 수 있느냐’의 여부이다.
우리는 아까의 문장을 다음과 같이 재서술 할 수 있다.
‘불확정 개념은 구체적 상황으로서 제시될 수 있으며 그 불확정 개념을 통해 조문의 효과가 바뀔 가능성이 있겠군’
이라는 식으로.
그 이해가 틀려도 상관 없다.
어차피 지문은 도망치지 않고 불분명하면 다시 돌아가면 그만이다.
어떤 무엇이 들어가든 일단 머리에 들어가 있기만 하면 그만이다.
키워드를 생각하지 말자, 키워드가 아니라 청크도 아니라 그냥 문장을 통으로 머릿속에 넣어버리자.
글 자체를 모조리 암기한다는 각오로 문장을 읽어내야 한다.
물론 글에서 모두 동일한 중요도일리가 없다.
그 중에서 예시나 문장을 이어주는 조사 같은 것에 힘을 덜 주고 읽는 식이다.
이게 개괄적인 읽기 방식이다.
이후의 읽기 방법도 마찬가지이며 모든 문장에 힘을 주어 머리에 걸리는 느낌이 들도록
문장을 읽을 때 머리에서 불이나는 느낌이 들고 문제를 풀 때 쉬워야 한다.
똑같은 문장을 10번 읽는 한이 있어도 이해해야 할 것 같다면 외울 정도로 이해하고 이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프래이징 하여 재인출 할 수 있을 정도로 읽고 또 읽는다
밑줄도 절대 치지 않는다
어디에서 영어 단어가 나올 줄 알고 밑줄을 치는가?
그냥 모든 문장을 다 외울 듯이 외울듯이 글을 읽어도 실제로 못 외우니까 그렇게 읽는 것이 방법이다.
밑줄을 치는 것은 오히려 외우는 것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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