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답없는새끼(정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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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면 불행한 대로 불행한 거고 행복해지면 이 행복이 곧 깨질 거라는 것을 알기에 불안하고 과연 이 행복이 진짜인지 의심하게 돼서 제대로 행복해질 수가 없음
부모님이 나한테 서울대를 갈 거라는 기대를 걸면 압박감 때문에 너무 괴로운데 갑자기 설대에 가지 못해도 괜찮다고 해 주니까 이제 나는 부모님이 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만큼 병신이 됐구나라고 생각하게 됨
싫어하고 못하는 과목은 하기 싫으니까 안하고 그나마 점수가 잘 나와서 재미가 붙은 과목들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커서 안하게 됨...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멘탈이 가루가 됨ㅇㅇ 나같은게 뭐라고 이따위 실력으로 스스로가 이 과목을 잘하고 재능 있다고 생각했나 싶어서 나 자신에게 화가 나고 멍청한 나 자신이 한심해짐 그리고 몇 없는 버팀목인 과목인데 이렇게 잃어버리면 공부를 아예 놓아버릴까 봐 시도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지게 됨
국어랑 영어가 이런 경우에 해당됨
나에 대한 자신이 업ㄱ으니까 모든 행동을 하는 데 주저하게 됨(실제로도 결과가 병신인데 자신감을 어케 가짐?) 내가 이걸 햐도 될까, 내가 이게 좋다고 생각하고 말해도 되나, 내가 이런 과분한 꿈을 꿔도 되나? 등의 의문이 끊임없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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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위로거 되는 말인진 모르겠다만
아니진짜자심감을가져도 돼 국어영어는
너가 해서 성적 안나오면 그 시험지가 이상한거양.......
미카리게이가 인정핱 재능이고
난 별거 아니지만 내가봐도 너 국어 존나 잘함 ㄹㅇ
영어도 26수능 쳐서 91점인데 뭐 말할게있냐
좆반고오면 셤공부 안해도 1등급뜨겠다 야
넌진짜최고의빠른10임 ㅇㅇ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