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요청) 수능 이후 보는 인문논술은 경쟁률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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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인문논술 칼럼으로 돌아온 렐트리입니다.
칼럼은? 어제인가 그제도 썼네요
오늘은 이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인문논술의 경쟁률, 그 실체를 한 번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인문논술 시장의 가장 호황기는 다름이 아니라 수능 끝난 직후입니다. 그때는 정말로 수험생 모두가 논술 인생 한방 역전을 도전하는 시기죠, 그래서 그런지 경쟁률도 난리가 아닙니다.
기본이 80:1 심하면 100:1 200:1 정말이지 로또와 다름 없는 경쟁률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죠.
그런데 여러분? 과연 이렇게 부풀려져 우리 앞에 공개된 경쟁자들 중에
우리가 진짜 경쟁해야되는 상대는 누구일까요?
한번 저와 함께 알아봅시다.
수능이 끝나고 대다수의 상위권 대학교는 그 주에 바로 인문논술 시험을 치고 그 외 학교는 1~2주 정도 뒤에 인문논술을 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경우 여러분이 실제로 상대하게 될 경쟁자들의 수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상위권 대학교 논술을 준비한다면?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자료입니다. 아주 인문 논술 경쟁률에 대한 상상을 확 깨주죠. 실제로 시험을 본다면 열에 일곱은 그냥 시험 보기도 전에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최저만 맞춰놓았다면 실상 경쟁자의 약 30% 정도 밖에 남지 않는 샘이죠. 만약 여러분들이 경쟁률 100:1의 학교를 지원했다? 그럼 벌써 시험 보기도 전에 70명이 나가 떨어진 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학교들의 최저가 높을까요? 고려대 빼고는 전혀 아닙니다.
성균관대: 3합 6 or 3합 5 (탐구 2과목 반영, 제2외국어/한문으로 탐구 1과목 대체 가능)
서강대 / 한양대: 3합 7
중앙대: 3합 6
정말이지 탐구만 조금 잘 보면 영어만 조금 준비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대 입니다. 뭐 논술러 치고는 너무 수능 최저가 높은거 아니냐고요? 여러분 이 성적으로 정시 원서 넣으면 건동홍도 가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정말로요
그러면 만약 당신이 최저를 맞춰 이제 당당히 시험장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이중에서 도대체 몇명이 우리 앞에 남아있는 경쟁자일까요?
이건 실제로 저의 논술을 도와주신 학원 선생님과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입니다.
논술 시험자의 대다수는 기출 한 번도 풀어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공부라고 해봤자 전날 벼락치기 한 것에 불과하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수능이 목요일날 끝나고 시험이 토일 입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을까요? 아니요 시험 2~3씩 같이 보는 논술 특성상 하루에 2개 씩 논술 준비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적게 잡아도 절반 정도는 기출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한 허수 시험자입니다. 물론 이들이 붙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런 사람들은 어느 시험가나 붙는 이상치입니다. 대다수는 떨어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당신 앞에 놓인 경쟁률은 15:1 어지간한 학종 경쟁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2. 중상위권 대학교 논술을 준비한다면?
사실 이런 학교들의 경우 논술 준비가 꽤나 빡셀 수 있습니다. 왜냐? 모두가 수능 끝나고 열심히 하거든요. 근데 여러분 그거 아셔야됩니다. 수능 끝나고 공부가 잘 되던가요? 공부 생각이 들던가요? 사실 1~2주 동안 다시 펜을 잡고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겁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원자들 중에서 허수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수능 끝나고 노는 아이들, 수능 시험에 만족해서 시험을 안 보려오는 아이들 너무 많죠. 결국 남아있는 건 끝까지 버틴 사람들의 대결입니다. 기출 하나 더 본 사람들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요즘 논술은 거의 다 약술형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기본적인 국어 공부만 조금 되어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죠.
사실 인문논술은 말입니다. 인생 역전의 수단입니다. 뭐 진짜 인생 역전은 연세대 인논인데 거긴 강사분들이 봐도 잘 떨어져서 그냥 합격한다는 마음보다 한 번 보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보고 오시고 수능 끝나고 보는 대학들 미리미리 준비해서
한번 인생 역전 해봅시다. 성대오면 진짜 밥사드릴게요. 물론 서강대나 한양대 가시면 저한테 밥 사셔야됩니다.
그러니 다들 쫄지 말고 함 질러보세요. 뭐가 그리 아쉬워서 못지릅니까. 사실 정파들에게 있어 논술러들에게 있어 마당히 쓸 수시카드도 없잖아요? 한 번 제대로 싸워보자고요.
제가 상위권 대학 실질 경쟁률이 15:1이라고 했죠? 6번 보면 15:6 거의 40퍼 확률입니다.
뭐 장난이고 진짜 인문논술 한 번 해보세요.
뭐 대학오면 무시당한다? 여러분을 무시하는 건 여러분보다 대학 못 간 정시러들밖에 없습니다.
뭐 학과 애들이 따돌린다? 아뇨? 오히려 장원급제라고 말해주던데요?
학교는 잘 가는게 최고입니다. 지금부터 논술 준비해서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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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 세상은 따뜻해




넹
순간 26요청) 보고 ㄷㄹㅇ인줄;;
이거보고경한붙엇다
사실 진정한 경쟁률 꿀 대학은
미확기 전부 다 보는 수리논술.....
거기는 ㄹㅇ 3대1도 안된다는 속설이
논술은 원래 경쟁률이 진짜 의미없는 전형이죠
논슬 경쟁률 전국 1위라고 홍보하던 모 대학교가 있긴 한데...
캬
샘 지금 유대종풀커리라 대략 글 자체에 대한 이해가 좀 생긴거같아서 인문논술도 같이 쪼금씩이라도 병행해볼까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욥..
다른건 몰라도 논술로 붙은 애들은 진짜 goat 취급함 애초에 희귀해서 그런진 몰라도 좀 지림 ㅋㅋ
이 글 읽고 있는 본인이 그 허수시험자면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