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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ltree [1424751]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3-12 22:39:56
조회수 2,294

26요청) 수능 이후 보는 인문논술은 경쟁률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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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인문논술 칼럼으로 돌아온 렐트리입니다.

칼럼은? 어제인가 그제도 썼네요

오늘은 이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인문논술의 경쟁률, 그 실체를 한 번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인문논술 시장의 가장 호황기는 다름이 아니라 수능 끝난 직후입니다. 그때는 정말로 수험생 모두가 논술 인생 한방 역전을 도전하는 시기죠, 그래서 그런지 경쟁률도 난리가 아닙니다.

기본이 80:1 심하면 100:1 200:1 정말이지 로또와 다름 없는 경쟁률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죠.

그런데 여러분? 과연 이렇게 부풀려져 우리 앞에 공개된 경쟁자들 중에

우리가 진짜 경쟁해야되는 상대는 누구일까요?

한번 저와 함께 알아봅시다.


수능이 끝나고 대다수의 상위권 대학교는 그 주에 바로 인문논술 시험을 치고 그 외 학교는 1~2주 정도 뒤에 인문논술을 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경우 여러분이 실제로 상대하게 될 경쟁자들의 수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상위권 대학교 논술을 준비한다면?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자료입니다. 아주 인문 논술 경쟁률에 대한 상상을 확 깨주죠. 실제로 시험을 본다면 열에 일곱은 그냥 시험 보기도 전에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최저만 맞춰놓았다면 실상 경쟁자의 약 30% 정도 밖에 남지 않는 샘이죠. 만약 여러분들이 경쟁률 100:1의 학교를 지원했다? 그럼 벌써 시험 보기도 전에 70명이 나가 떨어진 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학교들의 최저가 높을까요? 고려대 빼고는 전혀 아닙니다.

  • 성균관대: 3합 6 or 3합 5 (탐구 2과목 반영, 제2외국어/한문으로 탐구 1과목 대체 가능)

  • 서강대 / 한양대: 3합 7

  • 중앙대: 3합 6

  • 말이지 탐구만 조금 잘 보면 영어만 조금 준비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대 입니다. 뭐 논술러 치고는 너무 수능 최저가 높은거 아니냐고요? 여러분 이 성적으로 정시 원서 넣으면 건동홍도 가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정말로요

  • 그러면 만약 당신이 최저를 맞춰 이제 당당히 시험장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이중에서 도대체 몇명이 우리 앞에 남아있는 경쟁자일까요?

  • 이건 실제로 저의 논술을 도와주신 학원 선생님과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입니다.

  • 논술 시험자의 대다수는 기출 한 번도 풀어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공부라고 해봤자 전날 벼락치기 한 것에 불과하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수능이 목요일날 끝나고 시험이 토일 입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을까요? 아니요 시험 2~3씩 같이 보는 논술 특성상 하루에 2개 씩 논술 준비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적게 잡아도 절반 정도는 기출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한 허수 시험자입니다. 물론 이들이 붙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런 사람들은 어느 시험가나 붙는 이상치입니다. 대다수는 떨어집니다.

  • 그렇게 된다면 당신 앞에 놓인 경쟁률은 15:1 어지간한 학종 경쟁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2. 중상위권 대학교 논술을 준비한다면?

사실 이런 학교들의 경우 논술 준비가 꽤나 빡셀 수 있습니다. 왜냐? 모두가 수능 끝나고 열심히 하거든요. 근데 여러분 그거 아셔야됩니다. 수능 끝나고 공부가 잘 되던가요? 공부 생각이 들던가요? 사실 1~2주 동안 다시 펜을 잡고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겁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원자들 중에서 허수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수능 끝나고 노는 아이들, 수능 시험에 만족해서 시험을 안 보려오는 아이들 너무 많죠. 결국 남아있는 건 끝까지 버틴 사람들의 대결입니다. 기출 하나 더 본 사람들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요즘 논술은 거의 다 약술형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기본적인 국어 공부만 조금 되어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죠.


사실 인문논술은 말입니다. 인생 역전의 수단입니다. 뭐 진짜 인생 역전은 연세대 인논인데 거긴 강사분들이 봐도 잘 떨어져서 그냥 합격한다는 마음보다 한 번 보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보고 오시고 수능 끝나고 보는 대학들 미리미리 준비해서

한번 인생 역전 해봅시다. 성대오면 진짜 밥사드릴게요. 물론 서강대나 한양대 가시면 저한테 밥 사셔야됩니다.

그러니 다들 쫄지 말고 함 질러보세요. 뭐가 그리 아쉬워서 못지릅니까. 사실 정파들에게 있어 논술러들에게 있어 마당히 쓸 수시카드도 없잖아요? 한 번 제대로 싸워보자고요.

제가 상위권 대학 실질 경쟁률이 15:1이라고 했죠? 6번 보면 15:6 거의 40퍼 확률입니다.

뭐 장난이고 진짜 인문논술 한 번 해보세요.

뭐 대학오면 무시당한다? 여러분을 무시하는 건 여러분보다 대학 못 간 정시러들밖에 없습니다.

뭐 학과 애들이 따돌린다? 아뇨? 오히려 장원급제라고 말해주던데요?

학교는 잘 가는게 최고입니다. 지금부터 논술 준비해서 잘 가세요.

rare-DWG Kennen rare-DWG 트페 rare-DWG Jhin rare-DWG Le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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