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인간을 그리 신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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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옳다, 그르다 잣대를 들이대는건 사양하고
그 생각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치시면 됩니다(논쟁할 생각 없음)
이를 미리 이야기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를 그리 신뢰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각자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존재이고,
이타적인 행동 또한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행동이
차후에 본인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리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사니까요.
그리고 인간이 만드는 '제도'라는 것은
자연의 상태를 인간이 변동시키는 것인데,
자연의 원리는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복잡계인데
그런 상황에서 어떠한 제도를 만들면
그 제도는 자연의 상태보다 더 불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리학에서는 뭐 이런 사고방식을 '자연주의의 오류'라고 몰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자연주의의 오류'라는 개념이 있는데,
그 개념을 자의적으로 확장시켜서 적용해서 입막음 용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
그래서 제도라는 것은.. 정말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것을 중심으로 만들고
그 외에는 변동을 자주 가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을 거쳐 정착된 제도라도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새로운 제도를 들이면 들일수록
그로 인한 오차가 계속 발생하고,
그 제도의 이해관계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정보격차 등으로
다툼이 발생하기 쉽고,
헛점이라는 것도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그래서 탈르비하기 전에 여기서 수시 제도와 정성평가 중심의 체계를
정말 많이 비판했고, 지금도 그런 제도는 보충적으로만 운영되어야지
지금처럼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에는 오르비에서 정말 죽자사자 논쟁을 했지만..
지금은 논쟁을 할 마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사교육 쪽에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교육 쪽에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쟁에서 이겨봐야 남는 것은 없는데
그 과정에 들여야 하는 피곤함은 크기 때문에
제게 논쟁을 해야 할 이익이 없기 때문에 안하는 겁니다.
그러니 제게 굳이 논쟁을 거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고 이야기 하면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여러분을 설득할 마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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