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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비 [1408486] · MS 2025 · 쪽지

2026-03-12 0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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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한 01년생 인생 재활기 14일차~1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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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데 벌써 목요일이지;;


3월 5일부터 진짜 오늘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에 잠 1~2시간 자긴 했나..


아직 테스트 단계이긴 하다.


14일차 (3월 9일 월요일)

편의점 (05:00~09:00)

포차 (16:00~마감)


이론적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실제로 적용해봤다.


아니 집에 안 들어가고 편의점 끝나고 바로 스카 가서 조금만 자고 공부 달리다가 알바 가면 되는거 아님?을 실현해버렸다.


의외로 편의점 알바는 처음이라 끝나고 이것 저것 교육 듣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편의점 다니니까.. 월요일, 화요일은 아침식사랑 간식정도는 해결 가능할 것 같다.


10시쯤 스카에 도착해서 1시간 30분 즈음 자다가 바로 공부 달렸다.


일단 제일 신경 쓰이는게 확통 진도라서.. 최대한 확통 진도를 뺄 생각으로 공부해서


중복조합 파트 개념 강의를 들어줬다.


이후에 바로 포차로 가서 16시부터 마감 할때까지 쭉 노동.


왠만하면 3시~4시 즈음 퇴근 하는 것 같다.




약 20만원.





15일차 (3월 10일 화요일)


편의점 (05:00~09:00)

포차 (16:00~마감)


이틀차 되니까 어떻게 이득을 보는지 알거 같다.


물류도 없고 폐기도 거의 없어서 그냥 담배 2개 남았을 때만 새 보루 까서 채워주고 퇴근 직전에 쓸닦 한번 해주고 매장 한 바퀴 돌아주면 끝. 매장 규모도 10평도 안 되는 듯.

알바 제대로 잡았다.


포차는 슬슬 감을 잡은 것 같다. 근데 이 날 마감할 때 소주 채우려고 한 바구니 들고 가다가 어두운 턱에 걸려 넘어져서 절반을 깨뜨려먹었다. (저가 다 유리가 뿌려짐)


이것 때문에 멘탈 나갔는데.. 하.. 사장은 천사다.




약 20만원.





16일차 (3월 11일 수요일)


진짜 오랜만에 침대에서 제대로 된 잠을 잤다.

하루 정도는 일단 체력 회복 차원에서 (목요일부터는 컬리다) 오전 내내 잠을 자줬고

미용실에 들려주면서 인간 답게 살기 위한 것들을 해줬다.

이후 16시에 출근해서 쭉 근무.

오늘은 포차에서 내가 근무한 날 중 가장 바쁜 날이었는데 요새 장사가 안 되어서 그렇지 평상시엔 이 수준의 3배라고 하더라..


일단 잘 적응해봐야지.. 피시방 그만 둘 생각을 크게 하고 있다.


포차를 기본 베이스로 삼는 건 확정이 된거 같거든..




약 15만원.


쭉 일해보니까 당분간은 한 달 / 일주일 단위로 미션을 짜고 그것만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잘못하다가는 일의 노예가 될 지도 모른다.


일단 희망사항은 2~3시간만 자고 컬리 출근까지 쭉 공부하다가 출근.

열심히 해보자. 그리고 내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피시방 사장님한테 말씀 드릴 생각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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