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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신T [1421907] · MS 2025 · 쪽지

2026-03-01 23:37:53
조회수 140

전과목 노베이스(7~9)를 평균 2등급 정도로 마무리시킬 수 있을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767358

수업 받는 학생들 연간 일정 대략적으로 짜보는데

이 분이 저한테는 진짜 도전적인 과제같네요.

성공하면 대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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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요단조합으로고려대철학과가는고야 · 1442711 · 03/01 23:40 · MS 2026

    저정도 노배도 1년만에 인서울 상위 대학 가실 수 있을까요?
    뭐 비판하는게 아니구 진짜로 궁금해서 물어봐요

  • 대치동 신T · 1421907 · 03/01 23:41 · MS 2025

    아예 공부 쪽이 아니셨던 분이라 공부할게 많아서 그렇지
    하루 10시간 정도 박으면
    이름은 들어볼만한 인서울 대학 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좀 도전이긴합니다

  • 담요단조합으로고려대철학과가는고야 · 1442711 · 03/01 23:43 · MS 2026

    파이팅입니다 !!
    좋은 결과 만들길 응원할게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3/01 23:57 · MS 2019 (수정됨)

    지나가다 흥미로운 내용이라 의견 남겨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국어는 무난하고 영어가 노베인 경우면 모르겠지만 국어도 노베일 경우(=더 정확히 말해 국어 지능/체급 자체가 크게 부족할 경우) 영어도 쌓기가 어려운데, 국어 쌓고 영어 잡기에는 현실적/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 과목 한 과목 뜯어보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합쳐지면 어마한 공부량인데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또 상평->절평 전환에 따라 강의 볼륨이 크게 압축되면서, 영어과목이 노베이스에게는 진입장벽이 좀 높아진 측면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누구의 강의를 듣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7등급 수준 노베가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으면서 & 수능 2등급 이상까지 부드럽게 연결하여 올려줄 구성을 가진 강의는 현행 강의 중 찾아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 대치동 신T · 1421907 · 03/02 00:00 · MS 2025

    국어 체급 자체가 좀 많이 부족하신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대화를 좀 해봤는데 국어 어휘력 자체가 좀 부족하신 것 같은 그거 때문에 저도 걸립니다.
    영어도 진짜 완전 쌩노베시고
    수학도 중학교 수학부터 하고 계신데, 그래서 탐구를 최대한 미루고
    국영수 위주로 7월 전까지 기본기 쌓고 어차피 사탐이니까 ~ 하고 7월부터 시작시키려고 했는데
    순수지능 이슈가 있을까봐 뭔가 좀 두렵기도하네요
    이 분은 저한테 내시는 수업료가 진짜 좀 많이 커서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3/02 00:15 · MS 2019 (수정됨)

    제 입으로 말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영어 전문강사님은 많으셔도 7등급 수준도 어렵지 않게 가르쳐 줄 만큼 노베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든가, 노베에 대한 수업 디테일이 매우 높다든가(= 자신만의 노베 커리/경험이 확실하게 적립이 되어 있다든가) 하는 전문 강사님은 사실상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7등급 노베를 가르칠 영어 강사님이 흔하시진 않을 텐데 어디서(?) 찾으신 건가 하는 호기심은 있네요.

    또 말씀하신 그런 문제(=순수 지능 / 시간 부족 문제 등)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 수업 전 꼭 상담을 거치고 대화를 통해 그간의 학습 히스토리, 학습 의지&멘탈, 그리고 독해력이나 어휘 구사력 등 제 나름의 방법으로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이후 타 과목 상황까지(=타 과목이 노베일 경우 절평인 영어는 특성상 도중에 중요도에서 밀려나 학습 볼륨이 크게 줄어드는 변수가 생길 수 있고, 특히 국어가 노베일 경우 향상 속도 자체가 타인보다 느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목표 등급을 상정하고 출발합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 대단히 어려워 보이는 목표를 제시하는 분의 경우 수업을 거절하거나 제 생각을 충분히 설명한 후 타협이 되면 같이 가고, 그러지 않으면 수업을 받지 않습니다.

    강사와 학생이 한 배를 탄 입장이라면, 강사는 조타수고 학생은 엔진이라 생각합니다.
    강사만 잘해도 배가 앞으로 가지 않으니 의미가 없고 학생만 잘해도 의미가 없죠. 배는 잘 나가도 엉뚱한 방향으로 항해하며 빙빙 헤매다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게 될 테니까요. 둘 다 중요하다는 건 이런 맥락이겠습니다.

    이처럼 숙련된 강사가 방향을 아무리 잘 잡아줘도 쏟아지는 학습 볼륨에 학생이 짓뭉개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봐와서 앞서 회의적이라 말씀드렸던 겁니다. 전과목 노베의 경우 강사가 자신이 있어도 학생도 잘 따라와줘야 하기 때문에.. 특히 전과목 노베의 경우 열에 일고여덟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도 큰 도전으로 보입니다만 모쪼록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잘 된다면 그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