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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el [1387622] · MS 2025 · 쪽지

2026-03-01 13:13:27
조회수 173

에이어 지문 질문 한번만 봐주십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760332


1. (나) 첫 문장에서 ‘논리학에서 제기된 의문이 윤리학의 특정 견해에 대한 비판이 되기도 한다‘ 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논리학에서 제기된 의문‘을 (나) 초입에서 설명하는 ‘도덕 문장에 대한 에이어의 견해를 수용하면 전건긍정식의 타당성이 부정된다‘ 로 보고 ‘윤리학의 특정 견해‘를 ‘에이어의 견해‘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본다면 논리학에서 제기된 의문에이어를 비판한다기보다, 기존의 논리학을 비판하며 에이어의 의견을 수용해 논리학을 재정립하려는 시도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요?


2. ㄱ 에서 ‘몇몇 논리학자들‘이 ‘에이어‘와 같은 입장을 공유한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저는 (나)에는 에이어의 주장이 직접 드러나 있지 않다고 생각했고, 단지 논리학자들이 에이어의 도덕문장 논리를 수용하여 이를 활용해 전건긍정식에 대한 논리를 전개한 것으로 봤어요.

예를 들어, 에이어가 (가) 주장한 ‘도덕 문장은 진리적합성을 가지지 않는다‘,‘도덕문장은 감정이나 태도를 드러낸다‘등을 (나)의 논리학자들이 쓰는 건 문제가 없지만, (나)에서 논리학자들이 주장한 ‘어떤 문장이 단독으로 진술되는 경우에는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할 수 있지만 그 문장이 조건문에 포함된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라는 내용을 ‘에이어‘도 공유힌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are-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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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hiro · 1444704 · 8시간 전 · MS 202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ashiro · 1444704 · 8시간 전 · MS 2026

    1. 이 형광펜 부분이 서로 같은 말이에요

    (나) 첫 문장에서 ‘논리학에서 제기된 의문이 윤리학의 특정 견해에 대한 비판이 되기도 한다‘ 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논리학에서 제기된 의문‘을 (나) 초입에서 설명하는 ‘도덕 문장에 대한 에이어의 견해를 수용하면 전건긍정식의 타당성이 부정된다‘ 로 보고 ‘윤리학의 특정 견해‘를 ‘에이어의 견해‘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도 다 맞는 말

  • early_bird · 1295437 · 8시간 전 · MS 2024

    1에 대해서는 논리학자들이 비꼰거라고 보는 게 좋아요.
    에이아의 견해를 수용하면 전건긍정식(고전 논리학의 기본 중의 기본)이 부정되는데 그딴 철학이 맞겠냐?? 라는 함의가 있는 거죠.
    실천적으로는 비판이라고 했으니 비판이겠군.. 어느 부분을 비판점으로 잡았지? => ㄱ을 보니 전건긍정식이 성립하지 않는 다는 것이 비판의 내용이구나 로 이해하는 과정이 최선이라고 봐요.

  • 베리베리 · 1361231 · 8시간 전 · MS 2024

    저도 이러한 모순이 발생하니 에이어 이샛기 잘못된 거 같다로 이해했었어요
  • 고양이최고 · 1407514 · 8시간 전 · MS 2025

  • pastel · 1387622 · 7시간 전 · MS 2025

    아... 저는 논리학자들이 전건부정식의 성립에 태클을 거는 거라고 생각하고 아얘 반대로 읽은 거였네요ㅜㅜ
    제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 이해한건지는 확실히 이해했어요!

    그런데 하나 궁금한 점이
    (나)의 4번째 문장 “그런데 어떤 문장이 단독으로 진술되는 경우에는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할 수 있지만 그 문장이 조건문인 ‘P이면 Q이다.’의 부분으로 포함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가 논리학자들의 입장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전제인 것처럼 서술되었다고 느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논리학자들이 에이어를 비판하려고 하는 의도를 알 수 있을까요..?

  • pastel · 1387622 · 7시간 전 · MS 2025

    이 의문이 생긴 이유는, 논리학자들이 에이어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이려고 논의를 전개한 것이라고 읽다 보면, 4번째 문장에서 전제하는 내용(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결국 부정하려고 하는 것일 텐데, 그렇다면 이에 대한 얘기를 꺼낼 때 가정의 뉘양스를 줘야 하지 않나 해서에요!
    논리학자들의 주장이 ‘만약 감정,태도 표현 가능하면 ~~해서 결국 전건긍정식의 타당성이 부정되잖아!‘가 되려면 저 ‘만약‘ 의 뉘양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 early_bird · 1295437 · 7시간 전 · MS 2024

    저도 이 부분을 처음 읽을 때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ㅠㅠ
    아무래도 사람이 쓴 글이다 보니,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아요.
    그래도 ㄱ 문장을 보면
    이에 P가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일 때, ~~ 전건 긍정식임에도 참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ㄱ이다.
    이니 이 문장을 (나)의 첫 문장과 붙인다면 만약이라는 뉘앙스가 생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pastel · 1387622 · 7시간 전 · MS 2025

    아하..! 글쿤여 답변 진짜 감사합니다 ㅜㅜ
  • 슈능샤프! · 1297395 · 8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2번은 혹시 어떤 맥락에서 하셨던 질문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 pastel · 1387622 · 8시간 전 · MS 2025 (수정됨)

    그게, 저는 (나)에서는 에이어가 주장한 내용이 없고 단순히 몇몇 논리학자들이 에이어의 ‘도덕 문장에 관한 생각‘을 인용한 거라 생각했는데,

    14번 문제 4번 선지를 보면, (나)의 내용에 대한 ‘에이어‘의 견해를 묻고 있거든여..!
    사실 정오만 판단할 때는 ‘에이어는 도덕 문장이 진리적합성을 갖는다고 한적이 없다‘로 틀렸다고 할 수 있긴 한데, 만약 질문이 ‘저 진술 자체에 대해 에이어가 옳다고 할 수 있는가‘ 라면 이걸 맞다고 해야 될까 궁금증이 들어서 나온 질문이에요

  • 슈능샤프! · 1297395 · 8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두 지문 간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판단하기를 요구하는 질문이므로
    굳이 가, 나에 얽매이기보단 종합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발문도 '(가), (나) 를 읽고'가 아닌 '윗글을 읽고' 니까요...
    다만 제가 틀렸을수도 있어유..

    다만 지문의 내용만 보았을 때에는 파스텔님의 궁금증에 에이어가 '네'라고 답하긴 어려울 것 같아유...
  • early_bird · 1295437 · 8시간 전 · MS 2024

    문제는 (나) 의 논리학자들이 얘기한 내용을 과연 에이어의 주장이라고 볼 수 있냐는 거군요。
    만약 이를 묻는 문제가 나온다면 저는 옳다고 생각할 것 같기는 합니다。
    논리학자들이 전개한 논리는 기존 에이어의 주장과 충돌한 적이 없고(논리학자들의 스탠스는 에이어 니 말을 따라가니까 전건부정식이 부정되잖아 그러니까 넌 틀렸어 라서요)
    또 에이어가 이에 대해 추가로 반박한 것을 지문 내에서는 찾을 수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기에 일부러 평가원도 4번 선지를 애초에 틀린 말로 준 것 같기는 합니다。

  • pastel · 1387622 · 7시간 전 · MS 2025

    그렇군요!!
    확실한 의견 감사해요ㅜㅜ
  • nomuphysics · 1451622 · 2시간 전 · MS 2026

    님정석킥들음?

  • pastel · 1387622 · 2시간 전 · MS 2025

    그게머에요?? 강의에여?

  • nomuphysics · 1451622 · 2시간 전 · MS 2026

    선생님이여
    가입7일이후님한테쪽지보낼래요

  • pastel · 1387622 · 27분 전 · MS 2025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