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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민T [105799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6-03-01 00:05:43
조회수 1,020

[불수능 영어 대비법] 수능 영어, 올 한 해 나아가야 할 공부 방향에 대하여 (feat. END GAME 영어 N제 출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755387


안녕하세요 여러분,

함정민T 입니다.


다들 윈터 시즌 공부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또한 윈터 수업과

이번에 출간하게 된 

<END GAME 영어 N제> 마감이 겹쳐

한동안 밤샘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정신 차려보니 벌써 3월이네요 !



정신 차린 김에

오랜만에 칼럼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6 수능을 기점으로 돌아본 

작년 한 해의 키워드로

"불영어" 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영어 학습 습관을 되돌아보고,


입시 변화 직전 정말 중요한 올 한 해 

영어 학습 공부 방향에 대한 칼럼을 적어보려 합니다.





1. 읽기 역량 자체를 키워라. 

#"어휘량 확보와 다의어 숙지 필요" 

#"긴 지문과 문장의 깔끔한 처리 훈련 필요"

#"꼼꼼한 지문과 선지 해석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이해=질적학습 확보"



작년 수능을 응시한 학생들이 당황했을 순간은 아래와 같은 상황들일 것입니다.





(1) 낯선 어휘나 소재를 보았을 때 경직되는 경험

(21번-granularity(과립상): 각주가 있었어도 한국어 뜻도 이해가 안되어 당황스러운 느낌)

(30번-situational ethic, 36번- radiocarbon dating 등 생소한 개념 등장으로 더욱 안 읽히는 느낌.)


평소 꾸준한 어휘 암기를 통해 필수 어휘 정도는 숙지하시고,

해석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의어에 대한 학습을 하는 걸 권장 드립니다.


물론 단어를 열심히 암기 한다고 해서,

수능날 기출될 모든 100% 어휘를 하나도 빠짐없이 알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낯선 어휘는 실제적으로 정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시험 중, 심리적인 타격감을 주게 됩니다.


수능까지 이런 낯선 어휘들을 자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때로는 문맥으로,

때로는 유형별 접근법으로,

유연하게 넘어가는 경험의 누적이 필요 합니다. 


또한, 낯선 소재의 지문을 자주 푸는 학습을 통해 

대처력과 독해 피지컬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2) 복잡하고 긴 구문 처리

24번- This could also lead to smaller non-commercial independent events being set up that would only serve to divide audiences further.

=>being set up의 역할과 that은 누굴 수식하는거지?

(두 개의 수식어(분사구, 주격 관계대명사)가 하나의 명사 'events'를 이중으로 꾸미고 있는 구조 )


34번- If such laws forbid them to do something that they would not rationally choose to do anyway, then the law cannot be______________________

=> 합리적으로도 어쨌든 선택 안 할 것을 금지한다는 게 무슨 말이지?

(사람들이 어차피(anyway) 선택하지 않을(would not rationally choose) 행동을 법이 금지(forbid)한다면, 그 법은 그 사람에게 실질적인 제약이나 강제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이처럼 각주가 있어도 어렵거나, 

부정 의미의 중첩으로 인해 한 번에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시간이 지체 될 수 밖에 없고,

뇌의 피로도도 높아져 더욱 글이 잘 안 읽히고,

시간이 지체 되며 결국 부족한 상황이 펼쳐졌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사실은 평가원이 학생들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며

어디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

충분히 파악한 상황으로 보여지기에,

향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를 이어갈 것 입니다.



(대응 Solution) 

(1) 영어 학습 시, 지문 자체에 노출되는 빈도를 높이자. 

#문장 단위 구문 or 짧은 지문 < 긴 지문 노출


: 2월 까지는 문장 단위의 구문 학습이나 비교적 길이가 짧은 지문 위주로 학습했었다면,

이제는 지문 단위의 긴 지문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2) 지문을 풀고 나서는 영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해석도 함께 보자.

#영어 지문과 한국어 해석을 함께 읽자


영어와 한국어 해석을 동시에 보게 되면,

"해석 시, 어순 파악" 과 "끊어읽기 체득"이 가능 합니다.


결국 구문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위 2가지를 잡기 위함이니

구문과 어법 강의를 따로 수강하지 않아도

영어와 한국어 해석 둘 다 골고루 노출되며

어순을 비교하는 경험이 쌓이는 것 만으로도 좋아질 것 입니다.


또한 한국어 해석을 동시에 보게 되면,

문제 풀이 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튕겨 나갔던 문장"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소가 가능하기에

독해력과 사고력 또한 기를 수 있습니다.


"잘 읽히는" 느낌을 기르는 조건은

결국 영어와 한국어를 반복적으로 읽으며

 

텍스트 노출 경험을 증폭 시키고 

정확한 의미 파악과 내용 이해의 순간을

많이 누적하는 것이 "잘 읽히는" 느낌을 만드는 조건 입니다.





2. 올해 시행될 6/9평에 대한 완벽한 숙지가 필요하다.

# 6평 기출 각주 단어의 수능 등장 'iteration'


=>최신 3회 차 평가원 기출 내 동일 어휘 출제

: 6평 순서에서 출제 되었던 각주 단어인 'iteration'이

이번 수능 순서 유형에서도 동일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올해 시행될 6/9평에서는 더욱 기출 어휘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것 입니다.


(25 시행 6평 37번 순서)

Chaotic systems are generated by iteration, though not all iteration leads to chaos.


(26 수능 36번 순서)

But here too there is iteration ― the repeated burning of molecules of wax ― so this is too an iterative process, although at first masked.

 



3. 정답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마련해놓자

#최신 3회차 평가원를 바탕으로 각 유형별 정답의 도출 근거 논리 숙지


(1) 24번 제목유형=> 선지가 둘 중 하나 헷갈리는 상황 증가

: 24번(제목) culturtainment (2번? 5번?)


최신 평가원 대의파악 및 빈칸추론 선지의 특징으로는

지문에서 언급된 단어들이 선지 속에서도 많이 보이기에,

'지엽'적인 오답을 고르기 쉽고 따라서 2가지 선지 중 무엇을 고를 지 더욱 헷갈렸을 것 입니다.



=> 하지만, 2가지 입장이 지문 속 등장 시 '포괄' 할 수 있는 선지를 고르는 기조는

25 9평 24번 제목 유형 (소재: Monastery life)에서도 출제가 되었던 패턴 입니다.

(수도원의 삶이 사회와 분리되면서도 연결된다는 2가지 내용 제시가 선지에도 반영.)

(답: The Grace of Solitude: Detached from but Attached to Society)


두 지문은 지문 속 2가지 입장을 선지에 포괄한다는 점에서

25 시행 9평과 26 수능은 지문의 내용은 다르지만 논리의 틀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4번 제목 선지가 헷갈릴 시, 봐야 하는 2가지 부분. (최신 평가원 분석)

1) 반복단어=핵심단어=선지 포함. (단, 비유적 표현으로 제시 가능성O)

2) A/B 2가지 입장 제시=선지에 둘 다 포괄.









(2) 순서/삽입 유형에서 명시적 단서가 지문에서 보이지 않는 상황

(37번(순서) 과학과 철학의 관계 / 39번(삽입) game world )


일반적으로는 해당 유형이 '평이하게' 출제 되었을 때


순서의 경우, 각 단락 첫번째 줄 부근

삽입의 경우, 주어진 문장과 1~5번 선지 뒤 위치에


연결사, 대명사, 지시어와 같은

명시적 단서가 제시가 되며 이를 활용해서 정답을 도출하는 기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올 26 수능은

명시적 단서 활용 역량 보다는 정확한 해석을 통한 논리적 흐름이 중요해졌습니다.


소위 내용적 단서라고 불리는 일관성, 응집성, 통일성 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답을 고를 때는 '동일한 내용'으로 연결되는 단락을 찾는,

즉, 해석 역량으로'만' 풀어내는 순서/삽입 기조의 지문도 향후 접해보고 

학습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3) 빈칸추론 유형에서 정답을 결정지었던 2가지 순간


1) 선지 해석 '정확히' 할 것 - 33번 빈칸

: 감으로 푸는 학생들과 선지를 대충 읽는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지문이었습니다.

정확한 해석이 평소에 몸에 배어 있도록 꼼꼼함과 정확도를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건축 설계 전문가'가 설계 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을 묻는다는 주제와는 무관한

고객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한다는 내용의 5번 선지를 많이 선택하며,

오답률 81.7%를 기록한 문항 입니다.


'with each other'의 해석만 정확히 읽었더라면,

중심내용이 계속 반복되기에 정답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으므로

더 잘 풀 수 있는 지문 입니다.





2) 정답이 보이지 않을 시, 첫문장에서 '주제' 제시 되어 있는 지 다시 확인 할 것 - 34번 빈칸



34번 빈칸의 경우,

'합리적인 사람들이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법을 만들었다'라는 첫문장에서 언급한 중심내용이 반복되는 지문이었습니다.

소재도 친숙한 학생들이 있을 수도 있었고, 내용 이해도 중후반부까지 크게 어렵지 않으나,


특히 조잡한 빈칸부 구조와 'something that they would not rationally choose to do anyway'라는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전제조건을 붙이며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린 지문입니다.


34번은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본질이 흐려지는 지문입니다. 여기서 '어차피 안 할 것'이라는 조건문은 수험생의 사고를 지엽적인 부분에 가두려는 장치일 뿐입니다. 이때 '법은 자유의 보장책이다'라는 첫 문장의 대전제인 이 글의 중심내용을 빈칸에 그대로 대입했다면, 복잡한 구문 해석 없이도 오답을 소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빈칸의 주어가 가리키는 such laws가 합리적인 사람들이 만든 법이라는 것을 

지칭하기에 중심내용과 동일하게 연결하여,


법=자유 보장 (첫 문장 제시)

법=자유 제한X (빈칸) 의 논리로


정답이 도출되긴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지문 이었습니다.


답이 너무 보이지 않는다 싶을 때는,

서론부에 '주제'와 일치하는 선지를 고르자는 전략도

향후 비슷한 상황이 생길 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작년 수능으로 살펴보는

제목/순서/삽입/빈칸의 대처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처럼 최신 평가원 기출의 정답 도출 트렌드에 대한 '기준'이 잡혀 있다면

정답이 헷갈릴 시, 대처할 수 있는 행동 강령이 정해질 것으로 생각 됩니다.






위 3가지 주요 숙지 사항을 다시 요약해보자면,




1. [본질] 읽기 역량의 '질적' 강화


단순한 문제 풀이 스킬보다 텍스트 자체를 장악하는 힘이 변별력의 핵심입니다.

  • (1) 긴 지문 노출 빈도 확대: 2월 이후에는 문장 단위 구문을 넘어, 호흡이 긴 지문을 끝까지 읽어내는 인내심과 집중력 훈련이 필수입니다.

  • (2) 영·한 병행 독해: 영어 지문과 한국어 해석을 대조하며 어순 감각을 체득하고, 의미가 '튕겨 나가는' 문장을 사고력으로 잡아내는 연습을 반복해야 합니다.

  • (3) 다의어 및 소재 적응력: 각주가 있어도 생소한 철학·과학 소재(과립상, 탄소 연대 측정 등)에 당황하지 않도록 어휘의 심층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2. 최신 평가원 빈출 어휘 및 로직 숙지


최근 2회차(6·9평) 평가원 기출은 당해 수능의 가장 강력한 예고편입니다.

  • (1) 어휘의 재등장: 6평 각주 단어(iteration)가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는 등, 최신 기출 어휘는 완벽 암기가 기본입니다.

  • (2) 논리 틀의 유지: '제목' 유형에서 출제된 '두 가지 입장을 포괄하는 선지 구성'과 같은 평가원 특유의 정답 도출 로직은 반복되므로 이를 체화해야 합니다.



3. 최신 평가원 기출 학습을 통한 정답이 안 보일 때의 '행동 강령' 확립

시험장에서 뇌 과부하가 걸렸을 때를 대비한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갖춰야 합니다.


  • 1) 대의 파악: 매력적 오답에 낚이지 않으려면 지엽적 단어보다 지문 전체를 '포괄'하는 선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 2) 순서/삽입: 명시적 단서(연결사/지시어)가 없을 때를 대비해, 해석 역량 기반의 논리적 응집성으로 푸는 훈련을 병행해야 합니다.

  • 3) 빈칸 추론: 구문이 꼬일수록(부정의 중첩 등) 첫 문장의 주제로 돌아가십시오. '법=자유 보장'이라는 대전제를 끝까지 붙드는 자가 정답을 맞힙니다.






<향후 해야 할 공부 to-do-lists>


1) 최신 5회 차 평가원 기출 분석을 통한 유형별 학습


2) 어휘의 확장을 이루기 위한  5개년 평가원 기출 및 연계교재 단어 숙지 

(<미미보카>: 2027 수능 대비 올해 버전 7월 중 출시 예정)


3) 수능 전, 올해 6평/9평에 대한 완벽한 숙지


4) 평가원 5개년 실모 기출을 70분 잡고 푸는 훈련 (+틀린 문항 해석과 정답의 근거 꼼꼼하게 질적학습)


5) 불수능과 유사한 고난도의 N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통한 최악의 상황 대비 훈련






불수능 영어의 여파로

저 또한 이번에 고난도 유형별 N제인 <END GAME N제>를 출간해보았습니다.






지난 12월 출판 수요 조사 때, <고퀄리티 N제>의 수요가 있음을 확인하여

총 고퀄리티&고난도 96문항을 제작해보았습니다.



1. 선지의 논리를 파악하지 못하여 오답을 고르는 순간.

2. 지문의 소재가 추상적이거나 낯설어서 글 전체가 뿌옇게 보일 때.

3. 비유적 표현의 의도를 간파 하지 못해 내용이 튕겨 나갈 때.

4. 반복되는 단서를 놓쳐 핵심 흐름을 파악하지 못할 때.

5. 정보가 과잉된 지문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감조차 통하지 않을 때.



학생들이 무너지는 5가지의 순간과

최신 평가원 불수능의 지문과 선지의 출제 기조를 녹여내보았습니다.



아직 시중에 고난도 영어 N제가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

수능 영어 2등급에서 고전하는 학생들이나

1등급으로 확실한 도약이 필요한 학생들에 큰 도움을 줄 N제라 여겨집니다.


또한 25 9평 31번 'Bowerbirds' 소재/주제/정답 유사 단어 적중,

26 수능 34번 'Kant' 소재 적중, 26 수능 37번 '철학과 과학의 관계' 주제 적중을 이뤄내며,


예상보다 적중의 결실이 빨리 오게 되어 저 또한 놀랐습니다.

고려대 영어교육 석사 연구원들과 합심하여 공들여 만든 N제 이기에

좋은 결과로 단기간에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예판 이틀 째라 아직 홍보나 출시 안내 글도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 부문 판매 1위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ND GAME 영어 N제 - 도서 정보 궁금하시면 링크 클릭 하시면 됩니다.>

https://atom.ac/books/13955-END+GAME+%EC%98%81%EC%96%B4+N%EC%A0%9C/













오늘의 TMI


1) <END GAME 영어 N제> 도서 서평단 5명을 모집하려 합니다.

정식 출고일이 3/11 이므로 <3/2~3/9 중> 모집하여 발표 예정 입니다. 

고난도 유형별 N제 이기에 영어 1등급 실력에 준하는 학생들이 지원해주면 진행 상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2) 멋진 추천사 써주신 션티께 감사 드립니다. 자세한 건 교재 뒷표지에 적어두었으니, 3/11 기대해주세요 ㅎㅎ



3) 수요조사 때 나온 '7개년 평가원 어법 개념서'도 빨리 작업 마무리해보겠습니다.

1권으로 끝내는 어법 총정리서 느낌으로 깔끔하게 뽑을 예정입니다.




모두 윈터 기간 열공하시느라 고생 많았고,

이 글 보신 모든 분들 

올 한 해 영어 '덕분에' 대학 가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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