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통합사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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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사회는 수능 과목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님

통합사회는 애초에 수능 과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아님. 원래는 일반 선택 과목들에 분과별로 한 과목씩 남겨두고 이를 수능 과목으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과목 간 파이 싸움과 선택과목 유불리 이슈에 밀려 결국 '통합사회로 가자'는 식으로 타협된 느낌이 강함. 이 과정에서 일반 선택 과목 '세계시민과 지리' 같은 과목은 수능 선택자 증가를 노려 지역 지리를 중등 과정으로 모두 내리며 분량 축소를 적극적으로 실천했으나, 결과적으로 수능 선택 과목도 아니면서 내용이 지나치게 가벼워진 단편적인 과목으로 전락해 버렸음.
2. 역사의 비중은 사실상 거의 없음

역사의 비중은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함. 이미 통합사회 전체 문항 수에 맞먹는 분량의 필수 한국사를 치르는 마당에, 통합사회에 세계사적 지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다소 이기적인 처사임. 다만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예시 문항에 역사 과목 특유의 문제 유형을 일부 반영했고 향후 수능에서도 이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큼. 하지만 역사 과목의 '유형'이라는 것이 본래 출제 난도가 높지 않고, 탐구력을 측정하기보다는 단순 사실 관계 암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수능 탐구 영역의 본질적 취지와 맞는지 의문임. 실제 배점이나 난도 역시 높게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결론적으로 통합사회 인강을 들을 때 역사 강사를 선택하는 것은 비추천함. 통합사회 내 어떤 단원에서도 확고한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임.
3. 당분간 기존 사문·정법식 킬러 문항은 등장하지 않을 것

적어도 당분간은 기존 '사회·문화'나 '정치와 법' 스타일의 킬러 문항이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복지 제도 같은 기존 사회·문화의 내용은 여전히 포함되어 있으나, 이른바 적성검사형(퍼즐형) 킬러를 출제할 명분이 떨어짐. 이런 유형은 애초에 교육적 타당성이 부족함에도 좁은 출제 범위 내에서 어떻게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임. 반면 통합사회는 출제 범위가 기존 선택 과목들의 배 이상으로 넓고 주제의 확장성도 뛰어나, 굳이 억지스러운 퍼즐형 유형으로 변별할 필요가 없음. 경제 파트의 경우 개념 자체가 주는 압박감은 있으나 절대적인 내용량이 많은 것은 아니어서 킬러 파트로서의 비중은 미지수임. 따라서 특정 단원에서 고정된 킬러 유형을 출제하기보다는, 전 범위에 걸쳐 적당한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을 넓게 두루 출제하여 등급 컷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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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뭐가 킬러로 나올지는 모른다는 거임?
하 ㅆㅂ...
애초에 '킬러' 문항은 점점 범위가 줄면서 등장한 개념인데 당분간 킬러를 낼 필요가 있겠냐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지리를 어렵게 낼 수 있을까요? 쌍지러로써 보니까 이번에 수능 통사 범위에 에너지 기후 이런 거 다 들어가던데...
기존의 세계지리 기후, 인문지리 문항을 그대로 박아놔도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고1 학력평가에 바나나보고 열대기후 고르는 수준의 문제만 나오다보니 상당히 간과하고 있는 듯함
지리가 메인임 28개정 통사는
유익합니다
차라리 한국사 폐지하고 세계사를 넣어주지,,,
차피 40만명이 쳐서 적절히내도 됨
통과는 잘 찍어줘서 진짜 그럴거같은데, 통사는 눈 있으면 다 풀거라 대충 국어 수준이지 않을지
지리의 시대가 오는 것이에요...
첫 번째 두 번째 이미지는 출처가 어디인가요? 전체를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그래서 2030개정교육과정때는 또 어떻게 수능이 바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통사가 수능과목이 다시 아니게될거라고 보기도 하던데,,
지리는 그래프 난이도가 올라가고 윤리는 선지를 어렵게해서 변별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경제는 국제무역, 합리적선택 부분, 정법은 기본권구제부분이 충분히 어렵게 나올 수 있고 사문이 가장 무난하지않을까 싶어요. 현재처럼 문제를 꼬아서 변별할 필요가 없으니,,
지리는 최근에 컷이 낮아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래프가 어려워지기보다 유형이 다각화되고 내용 요소가 깊어지면서 변별력을 가져가는 것이 추세인 것 같습니다 윤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깊이 파고들면 끝도 없이 갈 수 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