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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hidere [1444246] · MS 2026 (수정됨) · 쪽지

2026-02-20 07:08:47
조회수 410

갑자기 국어실력이 확 늘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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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집에서만 시간 맞춰놓고 국어 모의고사 풀어본 예비 고1 되는 학생입니다.


평소에는 높2~1등급을 왔다갔다 했었고요, 제가 6학년 때부터 국어 학원에 다니기는 했었으나 학원에서 읽으라는 책은 3년간 한 번도 읽어간 적이 없고 숙제도 8~90%는 답지를 베껴갔었어요. 수업 시간에도 딴 생각 자주 하는 등 솔직히 국어 학원을 말 그대로 대충 다녔었습니다. 지금은 국어 학원 끊었고요. 



이런 얘기를 꺼낸건 뭐 학원 대충 다닌거 자랑하려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학원 대충 다녔는데도 1등급 나온다 자랑하려는 것도 아닙니다.(애초에 여기 계신 분들 과반수가 저보다 국어 잘하시는 굇수시다보니..ㅋㅋ)



할튼 방금 제가 2024 고1 6모를 봤는데 1컷은 87이었는데 95점, 백분위 99.4가 나왔습니다. 틀린 문제는 화작 4번, 문법 12번(3점)이었는데, 화작 4번은 제가 적절하지 않는 걸 적절한거를 고르는지 알고 착각해서 틀렸고, 문법도 모르거나 헷갈려서 틀린게 아니라 나름 실수를 해서 틀렸습니다.



어쨌든 틀렸으니 어쩌라는거냐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실 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제가 조오오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100점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이번에 풀 때는 찍은 문제 없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이렇게 평소에 높2~1등급이 나오던 사람이 갑자기 실수만 아니였으면 100점, 백분위 99.94를 받을 뻔 했다는게 가능한 건가요?


모의고사 풀기 시작한지 2달도 안 됐고 며칠전에 바로 전에 본 모의고사도 찍맞으로 1등급 간당간당, 틀렸으면 높2가 떴을, 평소 저의 실력대로 성적이 나왔었습니다.



다만 이번 모고를 풀 때 평소와 다른 점을 굳이 뽑자면 비문학 풀 때 밑줄을 아예 안 그었고요(평소에는 시선 고정시키려는 의도로  문단 90%에 밑줄을 치며 읽었었습니다), 비문학 문학, 특히 문학 3점 문제를 풀 때 선지를 좀 비판적이고 아니꼬운(?) 시점에서 평가하면서 최대한 그 선지가 아닌 이유를 찾으려 생각했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성적이 갑자기 오른 것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전 모의고사를 보고 딱히 대비를 안 하고 바로 며칠뒤에 본건데 갑자기 성적이 이렇게 상승하셨던 분이 또 계신지, 그 뒤로도 그 성적이 유지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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