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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08 [1415639] · MS 2025 · 쪽지

2026-02-18 00:47:13
조회수 107

도와주세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622868

수능 수학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지금 제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열심히 안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계속 5등급 근처에서 맴돌고 있어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혹시 저랑 비슷한 구간에서 공부하시다가 3등급까지 올려보신 분들 계시면,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진심으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요즘 제 하루를 돌아보면 분명 문제도 풀고, 인강도 듣고, 나름 시간을 쓰고는 있는데… 막상 시험을 보면 아는 것도 틀리고 시간도 부족하고, 점수는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더 무서운 건 “이렇게 계속 해도 안 오르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방향이 틀린 건지, 공부량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핵심이 있는 건지 스스로는 잘 모르겠어요.

특히 궁금한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5등급 구간에서는 개념 공부와 문제 풀이 비율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개념을 다시 보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문제를 많이 풀자니 기본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애매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성적을 올리신 분들은 이 시기에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잡으셨나요?

둘째, 문제집 난이도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쉬운 문제집을 풀면 점수는 조금 오르는 느낌이 있는데, 막상 시험 난이도를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어려운 문제집을 하면 거의 못 풀어서 자신감만 떨어집니다.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갈 때 적절한 난이도 기준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셋째, 시간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도 듣고 싶어요. 저는 시험만 보면 뒤로 갈수록 멘탈이 급해지면서 계산 실수도 많아지고, 풀 수 있는 문제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훈련을 하셨는지, 실전 연습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구간을 지나가신 분들의 멘탈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계속 같은 등급이 나오면 의욕이 떨어지는 게 사실인데, 그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이어가셨는지 듣고 싶어요. 지금의 저는 솔직히 조금 지쳐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묻습니다.
수능 수학 5등급에서 3등급까지 올라가 보신 분들,
무엇부터 바꾸셨는지…
어떤 공부가 실제로 효과 있었는지…
지금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지…

작은 조언이라도 괜찮으니 꼭 한마디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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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모 · 1042878 · 14시간 전 · MS 2021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것부터 뜯어고치세요. 5등급은 열심히 안한거임. 가슴에 손을 얹고 그동안 해온 공부량을 돌아보셈

  • 서현08 · 1415639 · 13시간 전 · MS 2025

    “5등급은 열심히 안 한 거다”라는 말, 겉으로는 맞는 말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라는 게 단순히 시간의 양으로만 판단될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이해 속도가 느릴 수 있고,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을 수도 있으며,
    방법을 몰라서 헤매는 시간 자체가 더 길 수도 있습니다.

    그 시간을 전부 “안 했다”라고 단정하는 건
    노력의 형태를 너무 단순하게 보는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적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의 시도와 고민까지 전부 부정해버리면
    남는 건 반성보다도 포기에 가까워집니다.

    정말 필요한 건
    넌 안 했어 라는 한마디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 아닐까요?

    누군가는 지금도 방법을 찾는 중이고,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노력일 수 있습니다.
    성적 하나로 사람의 노력을 전부 재단하는 문화는
    조금은 바뀌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윤모 · 1042878 · 13시간 전 · MS 2021

    개념수업듣고 쎈만 두어바퀴 돌려도 5등급은 안뜸
    어떤 방향을 잡아달라는건지 모르겠네
    방법만 계속 찾지 말고 그낭 하세요
    개념시간 문풀시간 비율 이런게 왜필요함
    학원조교 포함하면 만나본 학생만 500명이 넘음
    누가 너 노력 아예 안했댔니 좀더 하라고 ㅋㅋㅋ

  • 서현08 · 1415639 · 13시간 전 · MS 2025

    제가 아예 시도해 보지 않은 건 아니라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었을 때는 모의고사에서 3등급까지는 나온 적도있어서, 완전히 기초가 부족한 상태라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질문의 의도도 단순히 “더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안정적으로 올라가기 위해 공부의 중심을 개념에 두는 게 맞는지, 아니면 개념 정리 후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방향이 맞는지그 기준을 알고 싶어서였어요.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실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서 드린 질문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윤모 · 1042878 · 13시간 전 · MS 2021

    문제집 선택이랑 시간관리도 대체 왜 궁금한지 모르겠음
    그수준이면 풀 수 있는거 정해져있는데 뭐 고난이도 n제라도 푸는거 아니잖아요?
    시간관리는 문제를 다 풀어야 시간을 관리하지 4점은 커녕 3점짜리도 쩔쩔매는데 무슨 시간관리를 함
    그간 해온 공부랑에 비해 고민만 너무 많은 상태임

  • 서현08 · 1415639 · 13시간 전 · MS 2025

    또 저는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려고 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어요. 노트에 그 개념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증명 과정까지 직접 정리해 보면서 나름 깊게 공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시중에 있는 쎈이나 라이트쎈 같은 문제들을 풀 때는 대부분 맞히는 편이라서, 기본 문제나 유형 문제에서는 크게 막히지 않는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더 혼란스럽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공부했는데도 모의고사에서는 결과가 기대만큼 안정적으로 이어지지 않아서요 ㅠㅠ

  • 콩과자 · 1294136 · 13시간 전 · MS 2024

    일단 모의고사 연습을 지금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마더텅에서 쉬운문제들 많이 풀어보세요
    저도 3등급 올라가는게 목표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중간에 실력이 확 느는 느낌이 들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먼저 문제 풀이에 필요한 공식이나 스킬들은 모두 알고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에 어려운 기출들을 바로 가는 것보다는 적당한 기출들을 골라서 해설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보세요(해설 꼼꼼하게 보는게 진짜 중요해요) 읽어보고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 싶으면 유사한 문제들 찾아서 적용해보기(중난도 문제들은 거의 유형이 비슷하답니다)이렇게 하다보면 점차 늘겁니다! 전제는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 화이팅하세요!

  • 2526 · 1361875 · 13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1. 문제를 풀때 기본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건 십중팔구 개념이 제대로 안되어있다는 소리입니다. 다수의 학생들이 이 문제를 단순 회독의 정도로 치부하지만, 사실 회독횟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개념을 스스로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다는게 이해했음의 기준입니다.
    2. 쉬운 문제집은 계산 능력 향상, 어려운 문제집은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세요. 사고력 향상의 팁을 드리자면, 문제푸실때 뒷과정을 예상하면서 푸시면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3.시간 부족 문제 및 기타 실수같은 경우는 저도 26수능 당시에 4점짜리 계산실수(20)/초항실수(29)로 8점을 날려서 별로 할말 없지만, 1. 2. 를 숙지하고 이에 맞춰서 학습을 하다 보면 시간 부족문제는 거의 대부분 저절로 해결됩니다.

  • 2526 · 1361875 · 13시간 전 · MS 2024

    아무쪼록 마지막 27수능 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수능이 끝날 때까지 지금의 열정이 식지 않고 꼭 원하시는 결과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