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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YesToFate [1432218] · MS 2025 · 쪽지

2026-02-16 0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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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렇게까지 힘들엇던적이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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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할 때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죽을 것 같으니까 제발 좀 살려달라고 빌었을 때도 수능 보기 일주일 전쯤 독감걸려서 컨디션 씹창나서 수능 망치고 하루종일 욕처먹었을 때도 온갖 잔병치레 하던 도중에 림프절 비대로 암일지도 모른다해서 맨날 조직검사 받았을 때도 원하지도 않던 바란 적도 없던 정한 적도 없던 학벌이란 목표 때문에 인간관계가 박살나고 연인한테 잠수이별 당했을 때도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었는데....단순히 친구라는 말로 표현하기엔 나에게 있어선 지난 9년 간 삶의 버팀목이 되어준 존재였는데 이젠 더 이상 내가 친구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던걸까 모든 인연에는 헤어질 때가 있다는 것따위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진짜 존나게 무력하고 절망스럽다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서 더 나은 인간이 되려고 다짐할 때쯤 꼭 시련이 찾아와....왜 이렇게 세상은 나에게 무자비할까


rare-wy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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