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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233 [1044474] · MS 2021 · 쪽지

2026-02-12 18:19:54
조회수 2,104

내가 재수 초반 시절로 돌아간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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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31 저자 세현입니다.


현역분들이나 N수생 분들, 수학 공부 잘 하고 계시나요?

이 즈음에는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시점일거라 생각해요.  


저도 이맘때쯤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시작했던 기억이 있네요... 

항상 말하지만, "공부라는 행위를 하고 있는 나"에 취하시면 안 됩니다. 


내가 진짜 생각이라는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내가 모르는 것을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는지. 


나의 약점을 채우고 모르는 것을 채워가는 공부를 하는 게 맞는지. 의식적으로 체크하셔야 해요. 


제가 만31을 쓴 이유도, 수학을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이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고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1등급을 맞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 이유 하나입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재수 시절로 돌아갔을 때

이 책이 있었더라고 하면 


저는 안 샀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때의 저는 실패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모의고사 점수는 잘 나오고, 내가 매일매일 공부를 하면서 얻는 스트레스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고통스럽게 공부를 할수록 성적이 오를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수능에서 유독... 문제가 안 맞았던 탓인지 (?) (-> 이것도 변명입니다) 

3등급을 맞고 나니까 무너지더라구요. 


1년의 시간과 5천만원의 돈과 그냥 모든 게 ?  


만약 재수를 시작했을 때의 저에게 한마디를 할 수 있다면, 이 책을 간절하게 읽어보고 체화하라고. 이 책에 있는대로 하라고.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말할 겁니다. 


자신을 많이 믿지 마세요. 본인이 만약 수학 공부에 대한 의문이나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많이 판다고 저한테 떨어지는 거 별로 없습니다... ㅎ;ㅎ;; 그냥 저는 수학때문에 대학 못가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대학에 오면 더 넓은 세계가 기다리고 있으니, N수 생활 얼른 !  만족스럽게 끝내고 떠나도록 합시다.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명확하지 않을 수록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AI 시대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명확한 사람들은 오히려 대학이 아닌 자신의 결과물으로 충분히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로를 찾겠다는 의지로 대학을 2번 바꾸었고, 학회를 3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느낀 것은, 젊을 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열정적인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극받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나를 성찰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과정은

참으로 의미있는 인생의 점을 찍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수험생활을 빨리 끝내고, 좋은 대학에 와서, 인생의 큰 점들을 열정적으로 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점들은 독립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큰 점들을 찍다 보면 언젠가 그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고 그것이 당신의 인생의 방향이 될 거라 믿습니다. 


말이 좀  길었지만, 결론은 수능 잘 보고 좋은 대학 빨리 가세요.  (전 돌아왔으니) 그리고 여러분 인생 원 없이 사세요. 

그 과정에서 제 책이 도움이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방향 잘 잡아서 시간과 돈 아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정적으로 살고, 주체적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당신이 수학을 깨길 바라는 사람 세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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