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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 [1392895]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2-10 00:36:15
조회수 191

(지극히 갠적인 공부 이외 끄적) 근래 애니메이션 글 자주 보이는데, 저하고 비슷한 감성인 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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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덕후쪽 세계와는 거리가 너무 멀게 살아와서


사실 저는 애니보다는 영화를 좀 더 좋아하고, 과학 픽션을 좀 더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저의 성향에 아주 맞았던 좋아했던 작품들을 공개해 봅니다.

출처 : Bleach OST - Soundscape to Ardor (Epic Emotional Piano Violin Mix)

(위의 링크 클릭하면 BGM 확인 가능)

대강 이런 느낌... 고요하고 삭막하면서도, 무언가의 커다란 이변과, 그 사이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숙명과 맞서 싸우는 고독함, 괴로움, 그런 걸 잔뜩 녹여낸 듯한 BGM 과 일러스트

그리고 그런 주인공 같은 이런 느낌을 진짜로 너무 너무 좋아했었음 ㅋ 걍 딱 봐도 멋있자늠... 그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음 ㄹㅇ.... 물론 작품 마지막에 보니, 이 주인공도 결국 평범한 아저씨 다 되버린 직후라... 이 때의 이미지 어디 가고 없어서 ㅋㅋ ㅜㅜㅜㅜㅜㅜㅜ 흠좀무였지만;;;;;;

BGM 도 정확히 딱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15년전? 한동안 이거듣고, 공부도 하고, 산책도 하고 했었음...


어렸을 때 봤던 건데, 블리치는 사신(죽음을 관장하는 신) 계에서 자신의 이단적 존재(퀸시 +사신의 혼종) 와 그 어마무시한 숙명 사이에서 세계관 파멸을 앞두고 열심히 저항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주인공 같은 캐릭터가 가장 좋긴 했었음. 정확하게 이 OST? BGM 에 삘 받아서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었음. (주위에서 뭔가 다른 거 이야기도 많았지만, 제 타입은 딱 이거였음....)

비슷한 장르로 라이드백(국가의 거대한 음모 속에서 가녀린 소녀 주인공이 무용수인 어머니의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나, 기계 머신 타고 무용수처럼, 온갖 철제 병기 기계 머신들과 단신으로 싸우며 헤쳐나가는 애니)

그리고 빈란드 사가(세계관 최강자이던 아버지가 비열한 방법으로 살해당해, 온갖 산전 수전 다 겪으며, 전쟁터를 빈번하게 오가며, 뛰어난 전투인으로 성장해나가는 주인공, 그런데, 정작 비열하던 악당은 가장 고독한 과거사가 있었고, 그로 인해 가장 끔직한 최후를 맞이하며, 주인공에게 눈물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지막 여운을 남김)

그리고 클레이모어(마찬가지로 고아로, 가족이 모두 요마라는 괴물에게 희생된 채로 요마에게 농락당하며 끌려다니던 불쌍한 여자아이를, 세계관 최강자 테레사가 거둬 길렀으나, 얼마 안가 하늘이 내린 천부적인 잠재능력을 타고난 프리실라가 최강의 악마로 각성하면서, 테레사를 목 잘라 토벌해 버림.... 충격적인 장면은 온갖 체액을 뿜어내며, 뿔과 날개가 돋아단 악마로 완전 각성한 세계관 최강의 악마를 상대로, 불쌍한 여자아이가 죽음을 각오하며, 저항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

그리고 신암행어사(아지태라는 이단의 악마(천사와 악마를 동시에 흡수한 혼종)이 진짜 먼치킨이라, 작중에 온갖 미스테리한 괴기한 괴물들과 현상을 일으키고, 주인공을 비극으로 몰고가는데, 원래는 아지태가 주인공의 가장 충실한 부하였다는 충격적인 과거.... 그리고 주인공이 배신당할 때, 주인공과 행동을 함께한 많은 부하들도 모두 안타깝게 희생됬음, 진짜 넘사벽 악당 너무 맘에 듬, 모랄까.... 진짜 악당이 이 정도는 되야, 지루하지 않음)

등등 있었음 ㅋㅋ

근래 아무리 생각해도 요근래 애니메이션은 도저히 못보겠음;; 이거랑 너무 차이 많음;;
뭔가 저맘때가 제가 볼만한 애니메이션은 가장 많았고, 이후로는 볼 게 없어져서, 공상과학 영화로 전향한지 오래됬음 ㅋ 대강 15년은 넘은 듯 ㅇㅇ

둥글둥글이라던지, 일상물이라던지, 아무리 포스잡고 뭘해봐도 그냥 덕후같음...
(예를 들면, 라노벨? 이거 맞나? 하튼 그거 관련 꺼를 다들 좋아하던데, 하나도 안 맞아서 ㅜㅜ 둥글둥글한 여자캐릭도 좀 싫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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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프레데터나 쥬락기공원 시리즈 같은 누구나 보는 것도 다 봤고,
공상과학 영화쪽은 진짜 시간이 있을 때마다 골고루 이것저것 다 봤음 ㅋㅋ

스타워즈,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등 공포영화로 싸일런트 힐

(그 적막감과 반지의 제왕 절대자 싸우로를 연상시키게 하는 지옥의 악마들 가운데에 놓인 초월적인 소녀의 눈... 인상 깊었어서 ㅇㅇ)

이런 걸 가장 좋아하는 성향임 ㅋㅋ....

근래 약간 오르비에 덕후 캐릭들의 이모티콘도 엄청 많아서,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취향을 공개해 봄

근데, 요근래 감성이 음.... 좀 다시 이쪽 기분이기는 함, 비슷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있을까요? 관련 BGM 추천도 좋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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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덧글이나 쪽지 주셔도 됨 (갠적인 끄적끄적이라, 그냥 전체적으로는 뻘글이기는 한데, 워낙 뻘글도 많은 사이트이니, 뻘글써도 딱히 문제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함)


rare-칭화대(清华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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