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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구킹 [1429931] · MS 2025 · 쪽지

2026-02-09 2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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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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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꺼 영어 지문해석 할때 지문 부분부분 해석 안되는 부분도 있고 감 독해 하는데 양치기로 많이 풀어봐야 해석도 부드러워지고 감 독해 느낌도 없어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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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2/09 23:12 · MS 2019

    고3꺼 영어 지문해석 할때 지문 부분부분 해석 안되는 부분도 있고 감 독해 하는데 양치기로 많이 풀어봐야 해석도 부드러워지고 감 독해 느낌도 없어지는건가요?
    → 정리해서 답변드립니다.
    ⓐ 많이 읽다보면 결국 느냐?
    → 맞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해석도 부드러워질 수 있고, 감독해의 느낌도 개선되어갈 수 있습니다.

    ⓑ 그게(=단순히 많이만 읽어보는 것)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냐?
    → 그건 아닙니다. 해석을 부드럽게 만드는 건 '조사'를 다루는 능력에 대한 부분인데, 많은 텍스트를 접하며 조사를 다루는 능력에 대한 감각이 올라가면서 해석이 점점 부드러워질 수는 있지만, 애초에 조사를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를 배우고 그걸 체화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겠죠. 쉽게 말해 해석'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부분부분 해석이 안되는 부분도 읽다 보면 언젠간 뚫리냐?
    → 지문을 읽다 보면 '도대체 이건 무슨 구조지?'라는, 아예 감도 잡히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정도 수준의 문장들은 아무리 양치기를 많이 한다 해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모국어(L1)로 접한 사람들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진데, 그런 예문을 외국어(L2)로 접한 사람이 정확히 읽고 이해하는 건 더 어렵죠.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기보다는, 그런 수준의 문장까지 정확히 읽고 이해하려면 기초를 정말, 매우 튼튼하게 잡아야 하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 위에 많은 것들을 쌓아올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절평기조와는 맞지 않기 때문에 그걸 목적으로 다루는 강의가 없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지금은 일부 문장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더라도 큰 흐름을 잡고, 가능한 한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뽑아낸다든가, 중요도의 층위를 나누어 접근하는 방식이 주류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