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반대하는 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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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을 기다리며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익명으로나마 글 올립니다.
나이로는 4수, 횟수로는 3수생입니다.
타임라인이 현역망 >> 쌩재수 >> 싫었지만 아파서 그냥 붙은 학교 어영부영 다님 >> 건강 나아지고 학교 도저히 못 다니겠어서 뒤늦게 3달간 반수 >> 현재 가나다군 다 떨어질 것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 가나다군이 다 떨어지면, 저는 한 번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더 하고 싶다는 결론이 섰어요.
근데 주변의 모두가 반대합니다….
꼭 가고 싶은 학과가 있고, 학벌 콤플렉스도 더해져서 서연고를 꼭 가고 싶습니다.
근데 학과, 학교 둘다 만족 못하는 지금 학교를 이미 다녀봤지만 도저히 못 다닐 것 같아요.
도피성이나 회피성일까 싶어서 그냥 학교도 다녀봤으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 해도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만 확고해졌어요.
저도 알아요.. 그냥 지금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과 가족들과 잘 지내면서 즐겁게 다시 대학생활 할 수 있는거 알아요.
그리고 반대로 만약 5수하게 되면 더 많은 걸 포기해야할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확실한 결과를 책임져야한다는 것도요.
그래도 하고 싶다는 결심이 서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부모님께 처음 말씀드렸는데, 극구반대하시며 이젠 응원 못해주겠다고, 남들 다 이제 졸업하고 취업하는데 뭐하는거냐고 대판 싸웠습니다.
학생 시절 기억나는 모든 순간에 저에게 높은 점수, 높은 대학을 요구하던 부모님은 어디가고 이제 기대도 안한다, 한심하다고 하시는거, 다 괜찮은데, 재수 이후 2년 왜 날렸냐는 말이 너무 아파요.
저는 제가 건강 안 좋았던거, 수능 망쳤던거 후회스럽지만 열심히 재활했고, 학교 다녔고, 반수도 했는데 그 모든걸 제가 노력 안했다고 하는게 너무 아픕니다.
제 돈으로 한 번 더 하겠다고 하는데도 안된대요..
가족도, 친한 친구들도, 남친도 다 반대합니다.
너무 괴로운데.. 근데.. 그들이 진정 떠난다 해도 저는 이걸 못 이루면, 최소한 올해 시도도 안해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요…
재수 이후부터 알바와 과외로 번 돈으로
지난 3달밖에 반수를 하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과 입시비로 이미 모아뒀던 돈에서 천 정도를 쓴 상황이라
당장에 재종을 들어간다 해도 알바와 과외를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1학기동안 빡세게 알바하기 + 다 끊고 반수반 들어가기 / 알바 병행하면서 1년 풀 재종
한다면 둘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그리고 도저히 부모님을 설득 못하겠다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이들의 말처럼 제가 현실을 인정 못하는게 맞으니, 괴롭더라도 원하더라도 못 이루는 걸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을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거나 장수생 분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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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추합할거같아서 고민중인데 장단점 좀 적어주세요 자세할수록 좋음..
올해 성적대를 알 수 있을까요
백분위 88 97 2 70 91 입니다
역대급 처음 맞아본 점수라 너무 후회가 큽니다
저도 그만하라고 할거같으나 하고싶으면 해야죠.
1학기 좀 쉬고 알바하다가 반수하세요
5수동안 서고연 학과가 문제가 아나라 학교조차 만족하지 못했다면.. 도전을 추천드리지는 않을거같네요. 이미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 학교는 재수 때 온 중대이고, 그해 연대 7칸 성대 8칸이 폭발나서 떨어지고 왔습니다.
평소 모고 때는 서울대까지도 점수가 나왔었는데 올해 수능 때 커로를 찍었어요..
수능에서 평소 서울대 나올정도 성적에서 연고대 낮과도 못 갈정도의 커로라면 시험에대한 부담감과 긴장감 때문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올해는 또 안 그럴거라는 자신이 있으시면 기본 실력이 있으시마 도전해보셔도 좋겠죠.
뭐가 되었든 전 쉬었다 하는거 추천드려요! 저도 4개월 반수 빠짝하고 온거라서요
맞습니다.. 저도 긴장과 불안의 이유가 큰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고 제 이전글도 그 내용입니다ㅎㅎㅜㅜ
그래서 아무리 긴장하고 실수해도 나올 수 있는 제 하방을 높이게 제 실력 자체를 올리려고요
4개월 반수라니!! 대단하십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려요!!ㅎㅎ
학교 다니시면서 하신걸까요? 아니면 휴학반수셨을까요?
개인적으로 긴장과 불안은 공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사실 누군가가 이 부분때문에 n수를 고민한다면 저는 추천하지않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본인 선택이시니 어떤 선택이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반수는 1학기 끝나고 휴학하고 4개월 했어요
원래 수시 건대, 정시로는 국숭 성적이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꼭 해내고 싶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반수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ㅎㅎ
따서갚죠뭐 햇살론 학자금대출 이런거 땡겨서 하세요 챗지피티에다가 나 재수하고싶은데 돈없어 어캐빌려야될까? 물어보면 알아서찾아올거임 님이성적에베이스가있다고생각하면 관리형독서실같은데 가서 독재하셈
혹시 쵸비알음?
저는 올해 집에서 5반수 했는데 수능 볼때 긴장 많이 하시는 스타일이시면 그냥 학교 돌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그래서 그만 포기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