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시치른 한의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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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8년도쯤에 많이 활동해서 메인글도 몇번 갔었는데 원래 쓰던 아이디를 삭제해버렸네요...
국시끝나고 여행다녀오니 심심해서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ㅎ
한의대 생활에 대해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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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많이 배워요?
예과 때 매주 한자 빡지 많이 썼던 기억이 있네요. 어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 한명씩 시켜서 한자읽어보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근데 한의학 관련 한자라서 반복되는 내용이 많고 점점 익숙해져요ㅎㅎ
학점은 고고익선일까요? 평균정도만 하는걸 추천하시나요??
수련이나 다른 진로(로스쿨이나 편입?)를 생각하시면 열심히 하는 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남들 공부 시작할 때 같이 해도 충분합니다. 보통 예과 성적은 잘 안 보는 곳이 많아서, 성적욕심이 있으시다면 본과부터 열심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근데, 예과 때부터 열심히 했던 어느 친구는 예과끝나고 의치대 편입 성공해서 사라졌더라고요ㅋㅋㅋ
성적을 떠나서, 학점높고 중요한 과목들(해부, 본초, 방제, 경혈 등등)은 열심히 해두시면 나중에 다른 과목 배울 때 기초가 돼서 편합니다.
주말에 한건정도 하고싶은데 예2나 본과때도 학기중에 과외 병행이 가능할까요?
방학때는 보통 뭐 하셨나요??
주말에 한건 정도는 괜찮을 것 같네요. 학교마다 시간표 사정이 다르긴 한데, 한의대에서 가장 빡세기(?)로 악명높은 본3 때도 과외를 병행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질문자님이 시간(연애, 친구, 학교공부 등등)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마통나오기 전에는 제주도 많이 갔고, 마통이 뚫린 후부터는 해외여행 많이 다녔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되었어요
동기나 선후배 사이 인맥 중요한가요??
솔직히 말하면 후배는 선배한테 받은 게 있어서 내리사랑 느낌으로 챙겨주는 거고 득볼 게 별로 없습니다ㅋㅋㅋ
동기나 선배는 학교다닐 때 시험자료 공유같은 거 할 때 중요한 것 같구요.
선배 인맥으로 먼저 부원장 자리 취업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꼭 좋다고 할 순 없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친한 사람 더 만드는 것보다 적을 만들지 않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입학하는 새내긴데 혹시 전문의 따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라서 공보의 3년까지 생각하면 로컬에 나가는게 너무 늦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주변에 대형 한방병원으로 취직하는 비율도 궁금합니다
본4 1년동안에도 몇번씩 바뀌는게 수련할까말까 생각입니다 전문의 고민은 그냥 잊고입학하세요.. 한방병원은 병원(종합병원)이랑 달라서 대형을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냥 한병취업으로 갈음해서 답변드리면 졸업 1~4년차(공보의전역 ,전문의 1년차) 정도 기준으로 2 30퍼쯤 한병에서 일할거같네요
애플망고쥬스님이 잘 말씀해주신 것 같네요.
수련을 받을지 여부는 본4 실습하면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나중에 개원할 때 전문의라는 타이틀을 활용하기 위해서 수련을 받는 경우가 있고, 큰 병원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경험하며 실수해도 조금은 괜찮은 환경에서 배워보고 싶은 친구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의사는 아직까지 전문의를 땄다고 해서 정신과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수가를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에, 수련을 받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전문의를 취득하면 나중에 로컬 부원장 페이를 좀 더 쳐주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수련을 해보지 않은터라 함부로 말씀드릴 순 없는 입장입니다. 다만, 수련을 받는 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기 때문에, 본인에게 어떤 부분이 득이 될 지 잘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보통 공보의를 가지 않아도 되는 여성 분들이 수련의 길을 많이 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좁은 인맥과 주관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걸러서 들어 주세요.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0후반 한의대 합격생입니다. 한의대에 장수생 많은가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학교와 학년에 따라 다른데 저희는 대체로 오수 이상이 15~20%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