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교 23이었고, 설화교 26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295674


2022년 12월 18일.
온 집안이 반대했고,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결국 평생의 꿈이었던 곳을 제 손으로 포기했습니다.
입학처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당연히도 왜 등록하지 않는지 물어보았고,
이곳을 버리고 다른 곳 따위 갈 수 있을 리 없었던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다른 대학에 합격해서“라는 대답을 짜내었습니다.
3년이 걸렸습니다.
그 1분의 통화를 되돌리기까지, 다시 한 번 벽을 뛰어넘기까지,
차마 놓지 못해 미련했던 제게는
꼬박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로소 이 이야기의 결말을,
꿈과 현실 사이에 애매하게 서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정말 미련 없이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있는 무엇입니까?
2026년 1월 29일, 입시 끝.
0 XDK (+122,500)
-
100,000
-
500
-
1,000
-
1,000
-
10,000
-
10,000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8 40
-
서구 중구보다 남구가 더 위에 있음..
-
물2 1 1
한 5월쯤부터 시작할거같은데 3만 나오길 빌어야할듯
-
작년 기출보니깐 숫자같은거랑 비슷한거 조금 변형되어 나오는거같더라구.. 그래서...
-
우리통사 1 0
1학기 중간 100점 50명 - 서술형 보유 2학기 기말 100점 0명 ㅋㅋㅋㅋㅋㅋ
-
내신 과탐 3 0
중간고사 14일 남은 고2입니다. 학교는 지방 ㅈ반고 (서연고 0명) 화학...
-
내일 작년 기출 풀어보고 3 0
한국사 100 뜨면 한국사는 마무리 짓고 타과목 개 빡세게 돌려야지
-
님들 0 1
돈 빌리 지 마 셈
-
서울대 3 0
당장 자리를 내놔라
-
샤라웃투 망가니즈, 하량이 0 1
압도적 감사.
-
작년에 마카오에 갔을때 1 0
-
덕코 복제를 위한 똥글2 1 3
님들 ㅈㅅ 1000모을때까지만 쌀게요 개추누르면 덕코 더 빨리 모임
-
덕코 복제를 위한 똥글1 3 1
님들 ㅈㅅ 1000모을때까지만 쌀게요 개추누르면 덕코 더 빨리 모임
-
근데 설경은 경영임 5 0
-
순수 궁금증임 아마 샤워도 같이 할텐데 보면 어떤 생각듬뇨? 참고로 본인은 게이...
-
수특 문학 사용설명서 2 0
간단하 회독하려고 삿는데 이돈주고 요만한거 살바엔 전 작품 있는 인강교재나...
-
백지복습법 4 1
쓰심요??
-
한국사 계획표 1 1
암기랑 문풀은 끝났으니 2회독이랑 오답!(할것도 없긴한데)하고 까다로운 연표랑 그런것만 암기할듯!
-
수시러 형님들 10 1
학교에서 공부는 어케 하시나요... 또 야자는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
못해먹겠노 6 2
-
오르비에도 10이 보이는구나 1 1
ㅜㅜ
-
우울해서팬티벗음 8 3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모 국어 등급컷 만표 예측 3 1
작년 물리학1 처럼 깊게 분석해보진 못했는데, 일단 대충 봐도 알 수 있는 건 최근...
-
음 6 1
중간고사 좆된다는 소리가 여기까지들리는데 날뛰는 우레 이동현의 정신력을 시험해보겠습니다
-
Zzz 4 1
-
심맨오직심맨 0 1
심맨
-
이러면서 0 0
매번 안하면서 후회만 하고
-
이제 찐 2주네? 1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포켓몬 챔피언스 이거 ㅈㄴ 재밌어 보인다고 ㅆ1ㅂ ㅜㅜㅜㅜ루ㅜ푸ㅜ푸푸푸푸푸푸푸...
-
피곤타 1 0
잘자
-
직소 퍼즐이 맞아떨어져가 6 1
-
커리질문이 4 0
진짜 답변하기 애매한듯 정답이 없어서 그런가
-
누방가다 0 0
-
자취 최대 장점 8 0
알몸으로 자는데 ㅈㄴ 편함
-
일단 여고딩들 눈치를 안봄 사람이 있던 없던 트름 ㅈㄴ하고 맛있는것도 아님 그냥...
-
근데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9 1
학생이 생기부를 직접 적음?
-
우울글 싸지르기잇 ♡ 2 1
미안해 잘게
-
작년 수능 때 국수영탐 치면서 9시간 정도 똥 참으면서 뒤지는줄 알았는데 올해는...
-
오늘 내신 한국사 문제만 4 0
494문제
-
시츄 키워보고 싶다 0 1
부자되면 키워야지
-
근사근사 초근사 7 0
제미나이가 힌트 줬는데 이렇게도 풀 수 있는 건가..? 이게 언제 문제였지?
-
현역분들 화이팅하세요 2 0
화이팅
-
씁 3모 에피 안되겠지?? 1 2
내일 인증함센츄일거 같긴한데
-
오늘은목요일 2 0
곧주말이에요!!
-
삼모성적표인증.... 4 2
내일학교끝나고함
-
홍익인간 있나? 3 0
ㅇㅇ 홍익대인간
-
하루동안 계획하면서 살고있는데 오전:인강민철하루치, 간쓸개하루치, 새기분 복습 및...
-
하 씨이이이이이발 하나님 아버지 11 1
부처님 알라 홍익인간 조상님 현역으로 만족할만한 대학가게 해주세요
-
오토바이타고 노는거 아닌이상 역치이상의 공부량은 수능전까지 충분히 채움 결국 타고난 능지싸움임
-
다들 이개다 완강하고 있네 9 1
난 세지는 이제 시작인디


수고하셨습니다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어디가셨었음???
집에선 서울대 버리고 카이스트 가라 했는데, 카이스트 등록포기 후 시대인재 갔습니다.
아하...
아니 가족이 반대한다고 해서 23학년도에 서울대 버린거임????
글에는 다 적히지 않은 여러 상황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23학년도 합격 당시 저 친구는 현역이었고, 가족의 허락과 금전적 지원 없이는 대학 진학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니..

저도 04 사대 신입이에요축하드립니다! 같이 잘 해봐요.
님 근데 짤녀 누구임?
저도 설국교 가고싶어지는 밤이네요
와
놓을 수밖에 없었던 과정을 모두 지켜본 입장에서
내 합격증보다 네 합격증이 좀 더 기뻤던 것 같다
수고했음
윤문 도와준 흐엠씨에게 이 영광을 바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하시려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낭만적이네요
3년간 선생님이 겪었을 감정을 감히 헤아릴수가없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행복하시길
????? 와 특이하네요...축하드립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이게 대학에 가고싶은 사람이죠.
진정의미있는 합격 축하드리고 앞으로 멋진 대학생활 기대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와우 축하드립니다
낭만 합격
진짜 멋있으신분
축하드립니다. 저도 교사를 꿈꾸는 입장이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범대를 선택했기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네요. 꼭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멋있네요 그냥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진짜 대단하신 분진짜 축하드립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겁니까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저도 군대 갔다와서 04 1학년임축하드립니다
하는일마다 행복하시길..!!
먼가 감동이 있네
제2의 김준이 되길~~
짱이다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힘든 사정있는 와중에 다시 서울대 성적 나온거 대단하시다..

축하드립니다멋진 화학 교사가 되어주세요 ㅠㅠ

사범 26 화이팅!사범대 축하드립니다!!! 파이팅!
49번님 파이팅
선택의 옳고 그름은 즉시 드러나지 않고, 때로는 몇 해의 시간을 건너서야 의미를 얻는 것 같습니다. 포기는 보통 단념과 종언으로 이해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긴 사유의 시작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교전형이 아니었다니
진짜 존나 멋있다

꿈을 되찾으신거 축하드려요!!^0^
존나 멋있다....예전에 과외 받았던 학생입니다. 오래 수업 받진 않았으나 그때를 회상해보면 자료를 직접 만들 정도로 열정적이던 쌤 모습이 떠오르네요.!
주변의 시선에도 본인의 목표를 이룬게 존경스럽스럽니다.
당시 제가 공부에 대해 무지하고 고집이 워낙 쎘어서.. 선생님은 절 말 안 듣는 학생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치만 정말 우연히 이 글을 보며, 반가운 마음에 씁니다.
옛날에 과외을 받았다면 저도 철부지 시절이었을 때 같습니다. 좋게 봐줘서 대단히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이렇게 제 가슴에도 불을 지피시네요...
운명이란 이런 것인가

축하해요 정말이런게 낭만이구나
힘들었던 만큼 더 달콤한 대학 생활 하실거에요!
26요청)2026학년도 오르비 입시실적 - https://orbi.kr/00077298442
이 글에 있는 합격증 ㅇㅈ링크로 합격증 ㅇㅈ해주시면 오르비 입시실적에 반영해드립니다!
와 진짜 멋있다 ㄷㄷ
존경합니다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정말 축하드립니다
제가 지금 고대기다리고있는데
혹시 점공에 서울대 화학교육 최초합컷이 몇점인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제위에 서울대 화학교육 쓰신분은
400.70 이였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400.70 이분이 불합인지 최초합인지 모르시는거죠..??
네
혹시 400.70 이분 서울대 붙으셨나요?
네
고생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머나먼 화석 선배가...
3년의 시간 동안 더 큰 사람이 되어 있으실 거예요. 앞으로의 앞날이 창창하기를!!..

교사를 꿈꾸는 모든 사대생들에게 자극제가 되길고생하셨습니다
멋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긴 시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6년동안 오르비에서 본 사람중에 손에 꼽히게 멋잇어요
동갑이네용..
축하드립니다 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필력 지리네 뭔 문학 작품보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