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독교_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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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능 해설지.pdf

“저는 국어 강사가 아닙니다.
국어 전공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치는,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 지점에 있습니다.
강단 위의 선생님이 아닌, 수능 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학생의 시선에서 쓴 책이기 때문입니다.
텍스트만 보면 머리가 하얗게 질리던 전형적인 이과생.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수능을 코앞에 둔 고3 9월, '4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저는 절망했습니다.
그 절벽 끝에서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애초에 나는 결승점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달리기만 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국어라는 과목, 더 근본적으로는 ‘글을 읽는다는 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그저 문제 푸는 기계가 되었던 것입니다.
국어가 정말 어려운 학생은 지금부터 하는 말이 정말 공감될 것입니다.
국어라는 과목이 애초에 간단합니다. 그냥 ‘잘 읽고 잘 풀면’ 됩니다.
그런데 이 ‘잘 읽는다는 것’이 뭔지 도저히 모릅니다.
그러니까 내가 공부를 해서 갖춰야 하는 ‘좋은 실력’, 그러니까 ‘도달해야 하는 경지’가 무엇인지 모르니까,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해서 쫓는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호수 위의 달그림자를 쫓듯이요.
그러다 보면, “이게 국어라는 과목이 애초에 공부를 한다고 오르는 과목이 맞나? 그냥 운빨, 재능빨 게임 / 결국 천부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니 기울어진 운동장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며 결국 국어를 포기하게 됩니다.
정리햐면, 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어를 잘하는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기에, 공부를 통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뭔지도 모르고,
그러면 백날 인강 듣고 문제 많이 풀어봐야 성적은 결국 제자리인 현실을 마주합니다.
공감이 좀 되시나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
하지만, 저는 9평과 수능 사이, 그 2개월도 안되는 기간 동안 이 답답함을 극복하고,
국어를 제 최대 강점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명하다는 인강은 다 들어보고, 온갖 책은 다 사서 보며 발버둥 치다가 결국,
저는 ‘글을 잘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글을 잘 읽는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립한 가장 현실적인 독해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글을 정말 못 읽었던 사람이었지만 결국 국어가 최대 강점이 된 제 경험,
저는 바로 그 경험을 파는 사람입니다.
국어 못 하는 수험생의 마음을 뼛속까지 알기에 가능한 처방전만 담았습니다.
가장 수험생다운, 가장 현실적인 독해. 이 책은 강의록이 아니라, 곧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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