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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후테루 [1430836]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6-01-26 21:31:43
조회수 887

[칼럼] 과탐 빠르고 효율적인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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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영역에서는 30분 동안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원대한 꿈은 늘 실패하기 마련이다.



자!


물2 시험이 10초 남았다.

몇 번으로 찍을 것인가??



이에 대해 고찰해보자.


1. ㄱ은 맞는 선지일까?

ㄱ이 틀리다면 ㄴ은 자동적으로 맞는 선지가 된다


오우 ㄴ 보니까 비주얼이 (그나마) 상당하다...

평가원이 우리에게 ㄴ을 판단하지 않고 답을 내는 경로를 줄 리가 없다


따라서 ㄱ은 맞는 선지이다.


2. ㄴ은 맞는 선지일까?

남은 건 일단 ㄱ / ㄱ,ㄷ / ㄱ,ㄴ,ㄷ 이다.

ㄴ이 맞는다면 ㄷ은 자동적으로 맞는 선지가 된다.


생2 코돈같은 문제가 아닌 이상, 

평가원이 우리에게 ㄷ을 판단하지 않고 답을 내는 경로를 줄 리가 없다.


따라서 ㄴ은 틀린 선지이다.


그러면 3번과 5번 중에서 하나를 찍으면 된다.


또 다른 예시를 보자!


ㄱ은 맞는 선지인가? O

ㄴ은 맞는 선지인가? X

-> 1, 3번 중에서 하나 찍기



정리해보면,


1. 선지의 판단 근거는 '다른 선지의 판단 필요 여부'이다.

2. ㄷ은 무조건 판단해야 하는 선지이다.

이거 이후로는 그냥 1/2로 찍자...

3. ㄴ은 자명한 조건이 아닌 이상 판단해야 하는 선지이다.

(무턱대고 남발하다가 틀릴 수도 있다!!)

4. 생2 코돈처럼 세 개의 선지가 비슷하게 어려운 경우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5. 이걸 찍기로 활용하지는 않더라도, 문제풀이에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ex) ㄱ: A의 전하량은 (+)이다.

ㄱ / ㄷ / ㄱ,ㄴ / ㄴ,ㄷ / ㄱ,ㄴ,ㄷ

선지 배치가 이런 식이면 우선 ㄱ이 맞다고 하고 가는 것이다.

즉, 귀류칠 때 매우매우 유용하다! ㅎㅎ

(틀리면 뭐 다시 하면 되지...)


또한, 저런식으로 답을 확정 (또는 추정...) 해놓으면

선지 하나당 조건 하나이기 떄문에

다른 선지를 해결하는데 매우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ㅎㅎ



6. 이걸 알아챘는지 평가원장께서는 올해 물2 4페이지를 이렇게 냈다.



*이 글의 내용은 농담으로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내년 수능 보고 저 찾아오지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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