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오르비꿈 [486819] · MS 2014 · 쪽지

2016-01-22 10:12:22
조회수 215

재수하기전에 제가 하고싶은일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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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고로 이과학생입니다.

고1때부터 꿈이 뭐냐고 물으면 "막연히" 의사라고 대답했었죠.

고1때까진 공부를 잘해서 부끄럽지않게 말했는데

고2부터 인생적으로 엄청난 슬럼프?심리적 트라우마?가 시작돼서

성적이 떨어지는바람에 의사라는 꿈을 어디가서 입밖에 내지도못했네요.

결국 고3되니까 이과인데..의사말곤 생각해뒀던게 없으니

꿈이 없더군요.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고. 공대는 정말 가기싫고..

제가 매우 소심한 성격이다보니까 자신감도 별로없고. 사실 제 꿈에 대해서

입밖에 꺼내는게 뭔가 금기사항처럼 여겨지는 느낌인데

언젠가부터 작곡이나 작사같은 꿈을 가지게되고 작가도 해보고싶고

더 나아가서는 음악/도서관련업계 종사자나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방송국에서 무슨일이든 좋으니 TV방송에 조금이라도

기여할수 있는 관련업무를 하고싶어요. 그러면서도 의대를 목표로 삼고싶기도 합니다.

요즘 미적1이랑 확률통계책 공부하고있느네..


작년에 수능등급은 23523(국영수화생)입니다.. 국어영어는 모고때 늘 1~2뜨다가

수능때는 사실상 받을수있는 최하의등급을 받았네요(국어영어는 공부전혀안해도 늘잘떴었는ㅠ)

수학도 3~4뜨다가 정말 받아본등급중에 최하의등급을받고요..

그런데 작년 문과수학시험지를 풀어보니까 30번빼고 다 풀수있어서 1등급이더군요.

어차피 국어영어는 문이과공통이기에 똑같이 잘쳐야된다고 가정하면

수학이나 탐구면에서 문과가 부담이 훨씬덜한거같고 제 꿈도 문과계열이니까

한번 옮겨서 재수를 해볼까?하고 생각해봤는데 문과에서 방송쪽 꿈을 꿀려면

스카이..?아니면 연대신방? 이런과를 나와야되잖아요. 그런데 문과는 그런데갈려면

수능에서 2~3개정도를 틀려야되더라구요;;

국어영어 아무리공붛해도 작년처럼 의외로 못칠경우엔 문과면 답이없어지는데..

그렇다고 이과에 남으면 제가 하고싶은건 의사뿐이라

의대또는 연고대를 노려보고싶은데 수b가 정말 발목을 잡네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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