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에서 밑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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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서 밑줄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저처럼 활용하는 분도 계실거같네요

위 지문에서 ‘혈액 응고 과정’을 딱 보고 기억하고 넘어가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프로트롬빈이 뭐 트롬빈이 되고 트롬빈은 뭐 피브리노겐이랑 뭘 어찌어찌하고 낯선 용어들이 ’나열‘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억에 있어서 인과라는게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결고리가 딱 보인다면, 예를들어 위 지문에서 지방을 뺀 사료를 먹인 병아리는 혈액 응고가 지연되었고, 그 결핍된 물질을 비타민 k라고 명명했다 라는 문장에선 연결고리가 보입니다. 지방에 비타민 k가 있고, 따라서 지방을 먹지 못한 병아리는 비타민 k가 결핍되었다. 이런 확실한 선후관계가 보이기에 우린 위 지문의 해당 파트를 빠르게 읽어도 머릿속에 핵심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응고 과정을 보면, 그저 어떤 작용 과정의 나열일 뿐입니다. 따라서 잘 기억에 남지 않고, 이걸 기억히려고 하면 매몰되어 시간만 뺒길 가능성도 큽니다.
(프로트롬빈과 피브리노겐에 대해 구체적인 배경지식을 가지고 계시는 분은 인과가 보이실 수 있고 따라서 기억에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프로트롬빈과 피브리노겐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작용 과정을 그런갑다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저의 관점에러 쓴 것입니다.)
이럴때 밑줄을 쓰는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밑줄을 치면서 좀 더 천천히 읽어 나가면 머리에 각인도 더 잘 되고 특히 나열된 정보에 대해 나중에 문제에서 물어볼 때 모든걸 기억할 순 없으므로 지문에 다시 돌아가 찾아야 할 텐데 그럴 때 밑줄친 부분을 빠르게 확인하면 됩니다.
나름의 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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