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쟈니퀘스트 [1140651] · MS 2022 · 쪽지

2026-01-13 22:23:02
조회수 319

계엄령 알았을 때 "왜?"보다는 "어떻게?" 이 생각이 먼저 들었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013617

목적이야 정적 제거인 줄 뻔히 알았지만

"윤석열이 내린 계엄령이 실효성이 있나?"

이 생각부터 제일 먼저 들었음.

박정희는 만주 육사 수석(일본 본토 육사 수료)-조선경비대 사관학교(육사의 전신) 나와서 육사 8기생 휘어잡았고,

전두환·노태우는 군부 내부에 하나회라는 사조직 만들어서 국가가 아닌 자기들에게 충성경쟁시킬 정도였지.

근데 이 양반은 군대 부동시로 뺀 데다가 군부(국방부 및 국군)랑 아무 커넥션도 없었던 주제에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었을 수 있겠지만, 특검이 밝혀낸 것까지 합쳐도 극히 미미한 수준),

자기가 계엄령 내리면 척척 야당 정치인이나 반대세력 싹 다 체포되고 원하는대로 국정 굴러갈 거라고 진지하게 믿었을까?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니까 군 수뇌부도

"몇 시간만 있으면 범야권(민주당계)+어이없어하는 여당 의원들 모여서 계엄 해제하고 대통령 탄핵할텐데... 무시하자니 군인의 명령불복종이고 따르자니 헌정사상 오점을 남기는 일인데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

이래서 출동은 하되 실탄 다 빼고 훈련상황마냥 카메라 앞에서 왔다갔다 쇼만 하다가 끝났잖아.

대체 뭘 하고 싶었던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됨.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