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기에 취미를 갖고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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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스무살이 되는데요 ㅠㅠ
그간에 공부할때 제가 엠피쓰리듣거나 그런거 싫어해서 음악도 안듣고 그랬어요 잘... 음악듣기는 좋아하는데 말이죠..
근데 주위친구들보면 막 가수들도 국제적으로(크리스브라운?같은?) 알고
뮤직뱅크같이 대중성이 너무 크지않은 음악? 그런거 잘 찾아서 엠피쓰리에 넣어서 듣고 노래좋다 그러면서 다니는애들 많거든요 ㅠㅠ
저는 올해 재수하게됬지만... 그래도 음악찾아서 듣고 그러면 취미생활로 괜춘할거같아서... 혹시 음악같은거 잘찾으시는들으시는 분들
일단, 그렇게 되려면 어떤 경로로 정보를 알아봐야해요? 누가어떤노래가나오고 그런거요..
그리고 정보를 알았을때 mp3파일같은건 어디서구해야돼죠?ㅠㅠ
마지막으루 ,, 재수생활하는데 악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진않곘죠?(지나치지 않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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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들으세요~~! 강추강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과 가수의 음악 찾아들으시면 되죠 뭐ㅋㅎ 나 좋자고 듣는건데,,
예전에는 멜론 결제해서 엠피 받았는데 요즘은 돈이 없어서 유튜브로 들어여
오랜동안 수험기간을 해봤더니 공부하면서 음악듣는건 안좋은것같아요 뒤돌아보면 효율이 굉장히 안나옴
밥먹을때나 이동하는때가 아니면 자제하는 노력을 해보시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그냥 특별히 좋아하는 장르 없으면 음원 차트 순위 곡으로 듣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 즐겨듣는다고 해서 고상하거나 잘 안다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저는 대중적인게 더 듣기좋던데 ㅋㅋ 대중적인 멜로디가 익숙하고 잘 와닿는 것 같아서요
좋아하는 노래 하나 추천해드림 ㅋㅋ u2의 with or without you
근데 20대 초반 한테는 u2마저 듣보잡 ㅎㅎㅎ
u2 까는게 아니구요... 그 정도로 어린 애들은 음악 듣는게 한정되있는 것 같아요.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추천! 다양한 분야의 조은 노래를 들을수 잇어염
다른분들은 어쩔지모르겠지만
저는 음반 다 사서들어요....
추천 받은 음원만 구해서 들어도 괜찮지만
괜찮은 음반은 트랙 전체에 맥락이 있어서요
전체 감상하는 것도 좋지요ㅎㅎ
사진관 같은데서 제글에 관심좀 굾굾
좋아하는 장르를 찾으시면 님이 좋아하시는노래찾으시기가 편할거에요
izm이나 100비트 같은 음악리뷰사이트 이용하시면 좋구요.
네이버 블로그 돌아다니셔두 되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새로운 음악 막 찾으시고 하다보면 너무 빠집니다.
재수기간만이라도 그냥 듣던 음악 들으시는게
지금부터 '멜론 최신음악' 이런거 들으면서 그 음악 뜨기 전에 님 귀로만 판단을 하세요 ㅋㅋ 이노래 좋다 나쁘다 그러면서 주관이 생기고 그럴수있을듯
근데 재수때는 그냥 있는노래 듣는게 나을듯
저는 멜론에서 삼
막연한 말이지만, 관심을 가지시면 됩니다. 관심은 일정 부분 성향에서, 또 일정 부분 의지에서 나오고요.
그냥 제 경우를 단계별로 적어 보자면 ㅡ 친구 앰피든 남의 싸이든 듣다 좋은 노래 있으면 가수랑 곡명 적어 놓고, 나중에 검색해서 받고 곡이 수록된 앨범의 다른 곡들도 좀 들어보고, 괜찮으면 그 가수의 다른 앨범 곡도 들어보고, 괜찮으면 그 가수와 같은 시대에 같은 장르를 노래한 비슷한 사람 검색해서 들어보고 이런 식이었어요. 멜론에 곡 좀 많이 나온 후로는 그거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거기선 가수 검색하면 연관 아티스트가 떠서 그런 것들도 틈틈히 눌러 들어 보기도 하고, 비슷한 그룹으로 어느정도 레퍼토리가 갖추어지면 곡이든 가수든 (주로 블로그 검색으로) 둘 셋 적어서 검색해보기도 하고 - 그러면 어떤 가수의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 블로거의 블로거가 뜨는데 그 블로그가 음악 비평 내지는 스트리밍 포스팅 많이 해주는 사이트면 땡큐인 거죠 취향이 맞으면 즐겨찾기도 해 놓고 역시 틈틈히 눌러 보고, 앰피에 정리해 놓고 이런 작업을 반복하는 거에요. 이러다 중간에 그 장르가 질리는 순간이 오는데, 그러면 다시 블로그들 싹 해집으면서 다른 장르에서 맘에 드는 곡이 나올 때까지 찾아보고, 다시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
어느덧 좋은 사이트들이 축적되고 장르 별로 머리 속에 정리가 되기를 시작하면..
자기 주위 사람들 중에선 자기보다 많이 듣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게 되죠. 저같은 경우 저보다 많이 듣는 친구는 딱 하나 ㅡ 앨범 내고 밴드 하는 애에요. 이 친구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그 나라 인디 음악이나 월드뮤직 조명해주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같은거 청취해서 그런 곳에서 틈틈히 자기 아카이브 모으는 편이고, 저는 의지가 없어서 그 정도는 못하겠더라고요. 아무튼 뭐 이런 식입니다. 재수 하면서는 음.. 괜한 잉여시간들 줄이면 제가 하는 정도 비슷하게는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친구들이랑 네이트로 수다 떨면서 같이 할 수 있는 거니깐.........
물론 처음엔 익숙치 않죠 근데 모든 게 그래요. 어차피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결국엔 선택과 의지의 문제에요. 남들보다 포기할 수 없는게 많다는 건 이유가 되지 못해요. 도저히 안 될 거 같으면 줄이고, 반대로 도저히 아무것도 놓을 수 없을 거 같으면 그것들만 하면 되는 거죠.
고작 음악 듣는 얘기 하다 이렇게 흥분하다니.. 제가 맨 처음에 선택했던 취미가 좋아하는 소리 찾아 듣는거라 그런 거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