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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cover!! [1389895] · MS 2025 · 쪽지

2026-01-11 02:12:28
조회수 329

부엉이 기출모의고사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971976













점수 : 96점 [28]


실모 후기는 처음 적어보는데요

부엉이 기출 모의고사입니다.


[기출모의고사 배포] https://orbi.kr/00074898962


이 모의고사는… 오르비의 네임드 문만러 부엉이님께서, 19-20 평가원, 21-24 교육청 기출들을 선별해서 편집해두신 세트입니다.

저는 현역 때 기출을 좀 대충 했고 저 범위의 기출들은 거의 모르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 세트를 통해 볼만한 기출들을 한번 봐줌과 동시에 수학실모를 통한 도파민 충족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문제가 꽤나 많아서 만족스러웠고요.

그리고 풀면서 이 문제가 교육청 건지 평가원 건지 추측해보는 재미도 은근 있었습니다.


출제자피셜 1컷은 84인데, 제가 생각해도 완전 백지상태로 푼다면 그정도 컷일 듯합니다.


풀이는 파일 첨부해뒀으나.. 풀이가 더러워서 참고하기는 어려우실 것 같긴 합니다.

여기 아래부터는 상세 후기인데.. 스포일러 포함돼있으니 푸실 분들은 읽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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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9-11 :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8 : 식을 변형해서 이차방정식으로 만들고, 근의 차 공식을 써서 일차항을 특정했습니다. 마침 구하라는 것도 근의 합이네요? 답을 내보니 가장 효율적으로 푼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12 : 수능에서 버림받았던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입니다. 대칭성하고 각변환까지 적절히 잘 들어간게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13 : 흔한 수2 문제입니다.


14. 원주각 - 중심각이 메인인 문제 같은데.. 약간 절여져서 그런지 이것부터 보여서 꽤나 빠르게 풀렸습니다.


15. 15번치고는 쉽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계산은 좀 볼륨이 있었습니다. 식 형태를 보면 뭔가 고능한 숏컷 적분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생각이 안 나서 그냥 계산벅벅 했어요. 다행히 대칭성 캐치해서 똑같은 계산 두번 하는 뻘짓은 면했습니다.


16-17, 19-20 :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18. 계산 실수할까봐 두려워서 검토를 했습니다. 답지에 421로 나와있던데 실제 답은 427입니다.


21. 이 문제에 진입할 때 39분이 지났습니다. 21은 사실 이 세트에서 유일하게 전에 본 기억이 있던 문제입니다. 240720인데, 틀린 적이 있던 재밌는 문제라서 기억이 났습니다. 당연히 접할 때가 기준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완벽히 깨준 문제.. 당시보다 실력이 좀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백지 상태에서 풀었다면 맞혔을 거라고 보장 못할 것 같습니다.


22. 개인적으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문제인데 지수함수 미분하니 풀리더라고요..? 제 풀이 어딘가에 있는 ln2가 그 흔적 (소거되긴 함)

“더 가파른 지수함수가 완만한 지수함수보다 위에 있는데 한 번 만난다? 접하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식 두 개 세워서 좌표 특정했는데.. 아마 정석풀이는 아닐 듯합니다. 참고로 220321입니다. 풀자마자 교육청 거라고 확신한 문제네요. 아쉬운 건 계산을 좀 절어서 시간을  썼습니다.


23-26 :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27. 최근 사설에서도 정말 많이 본 유형.. 그냥 역함수입니다. 여기까지 풀고 70분이 지났습니다.


29. 평소 루틴대로 27 다음 29로 갔습니다. 공비 r이 들어간 삼차식을 어떻게 풀지 좀 많이 고민했는데.. 조립제법이어서 약간 허를 찔린 느낌이었습니다. 답이 22번과 같아서 순간 이상했지만 기출 세트라는 걸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28. 한 삼분 보다가 쫄튀한 문제입니다. 191121 (가) 인데 풀이의 첫스탭인 적분조차 발견을 못했습니다..ㅜㅜ 그걸 했어도 풀었을 것 같진 않지만 스스로 반성하게 만든 문제입니다. 그냥 찍고 30번 올인하자는 마인드로 넘겼고, 이때 83분쯤이 지났습니다.


30. 191130 (가) 입니다. 다행히 이건 풀었습니다! 다 풀고 나니 스톱워치가 97분 지나있더라고요.. 아마 실전이었다면 압박감과 마킹 때매 다 못 풀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진짜 좋고 잘 만든 문제라고 느꼈고 다 풀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킬러를 풀 때 도파민은 진짜 마약급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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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수학을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많을테고, 무슨 기출을 저렇게 힘겹게 풀면서 후기를 쓰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모의고사 무료배포해주신 부엉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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