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2] 지2 선택 가이드(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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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2 칼럼 모음 : https://orbi.kr/0007564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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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칼럼이 아니라 지2 선택 가이드입니다.
슬슬 탐구과목을 확정해야 하는 시기인데 아직 갈피를 못잡고 있는 분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분들은 대개 사탐런을 할지말지, 사탐런을 해도 어떤 과목을 해야할지 고민하지
지2같은 과목은 생각도 하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혹시 본다면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가이드와 내용상 큰 차이는 없지만
가독성 개선 등의 수정을 거쳐 새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큰 글씨를 클릭하면 내용이 펼쳐집니다.
역대 통계로 알아보는 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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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역대 시험 통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 21수능 | 22수능 | 23수능 | 24수능 | 25수능 | 26수능 | |
| 응시자 수 | 4,056 | 3,570 | 2,758 | 4,110 | 4,508 | 4,264 |
| 만점 백분위 | 100 | 100 | 99 | 98 | 99 | 98 |
| 만점 표준점수 | 69 | 77 | 67 | 72 | 72 | 69 |
| 1등급 컷 | 45 | 40 | 48 | 48 | 47 | 48 |
| 평균 | 26 | 22 | 27 | 23 | 22 | 24 |
표를 쭉 읽어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24수능입니다.
왜 24수능에 응시자 수가 늘었나요?(누르면 펼쳐짐)
24수능 이전까지는 응시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했고, 여러가지 수치가 현재 과학탐구I과 잘 들어맞았습니다.
예를들어, 23수능의 경우에는 1등급 커트라인이 48점인 만큼 만점 표준점수가 67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25수능의 물리학I의 1등급 커트라인과 만점 표준점수와 같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24수능을 기점으로 지구과학2는 통상적인 수치와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4수능의 1등급 커트라인은 48점에 만점 백분위는 98로 전형적인 물시험의 수준입니다.
그러나, 만점 표준점수는 72점으로 23수능보다 5점이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평균점수의 하락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24수능에 갑자기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일까요?
그 답은 서울대학교에 있습니다.
24수능 이전까지는 서울대학교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과학탐구II를 필수적으로 응시해야했고
이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최상위권 표본이 지구과학II를 비롯한 투과목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과학탐구I으로 중위권 표본이 이동하면서
오직 서울대만을 바라보는 수능 귀신들만 남아버린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4수능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과학탐구II 필수 응시 조건을 해제하면서
과학탐구II에 고여있던 최상위 표본들이 급격하게 과학탐구I로 이동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글을 읽으면서 느낄 수도 있겠지만
25수능, 26수능의 사탐런 현상과 매우 비슷한 일이 24수능에 일어났던 것입니다.
단지 그 대상이 과학탐구I에서 사회탐구로 바뀐 것일 뿐입니다.
다만 사탐런은 투과목 이탈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탐런은 적게 잡아도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천천히 이동했고
투과목 이탈은 3개월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음 해 3월 학력평가에서 만점 표준점수 100점을 찍어내며 그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걸 실시간으로 본 24수능의 허수들은 지구과학II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에 응시자 수는 23수능 대비 50% 이상 증가해버렸고
학력평가에서 보여줬던 수준만큼의 위력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26수능은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5수능에 비해서 그다지 쉬운 시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1등급 커트라인이 50점이 될 뻔했습니다.
만점 백분위는 98로, 이 과목을 선택하기만 해도 손해를 본 사람이 발생했습니다.
26수능은 대 사탐런의 시대로 지구과학II도 이 영향을 받아 응시자 수가 소폭 감소했습니다.
아마 27수능은 이것보다 약간 더 줄어 3900~4000명 정도 응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표본 수준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1등급 커트라인과 만점 백분위만을 바라보고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 지구과학II는 두 부분 모두에서 이점이 없기 때문에 상위권 유입이 적을 것 같습니다.
27수능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투과목 필수 해제 이후 지구과학II는 단 한번도 어렵게 나온적이 없습니다.
만약 어렵게 나온다면 표점은 무조건 폭발합니다.
평가원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일부러 어렵게 내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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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7수능은 마지막 수능인 만큼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략적 선택으로 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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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투과목을 선택하는 분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일반고에서는 고3때 배우는 과목이라서 공부를 할 시간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과목을 버리고 투과목을 할 일이 잘 없습니다.
또한 사탐런 강세 시대에 투과목은 사탐과의 경쟁에서 대부분의 경우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외의 경우, 사탐런과 원과목 잔류를 버리고 투과목을 선택하는 분들은
투과목만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에 집중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부터 그 유인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극화
다른 투과목과 마찬가지로 지2는 양극화가 정말 심합니다.
오지훈T께서 말씀하시길 6모 2등급과 9등급은 같은 그룹에 묶여있어도 손색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극소수 상위권을 제외하면 수능에 진심인 분들이 몇 없습니다.
양극화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ink : https://orbi.kr/00076168597
양극화가 발생한 표본에서는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양 극단에서는 약간의 점수 변화로 백분위가 크게 변하고
중간정도의 수준에서는 백분위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지2는 3~5등급 구간 간격이 매우 큰데 이것을 전략적으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목에서는 평가원이나 모의고사에서 3등급을 꾸준히 받아왔다면
수능에서는 2등급이 될수도 4등급이 될수도 있지만
지2는 몇 문제 실수해도 그대로 3등급이 나옵니다.
즉, 안정적인 최저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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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수능부터 서울대는 과학탐구 II 필수 응시 조건을 해제했지만
과학탐구II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응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가산점은 서울대 이과 전체(유형 2-1, 2-2)에 부여하며
투과목 하나를 응시할 때는 +3점, 투과목 두개를 응시하면 +5점입니다.
가산점은 표준점수에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최종 점수에 더해지는 방식으로
과학탐구 표준점수로 변환하면 각각 +3.75점, +6.25점입니다.
이 가산점이 얼마나 강력하냐면 투과목 3컷이 가산점을 받으면 원과목 1컷에 준하는 표준점수를 받게 됩니다.
투과목 3컷은 보통 60점이고 원과목 1컷은 보통 66점이니까 6점정도 차이납니다.
물론 이건 과목 하나만 망쳤을 때 얘기고 둘 다 3등급이면 택도 없습니다.
지구과학2의 2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65점인데
마침 지구과학1의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65점입니다.
따라서 물2지2같은 조합을 고르고 3컷 2컷을 받는다면 물1지1 1컷과 비슷한 점수를 받게 됩니다.
서울대 지망자도 점수대에 따라 전략이 바뀝니다.
우선 서울대 일반과를 노리시는 분들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일반과는 보통 서울대식 400점 근처에서 당락이 결정되는데
원과목으로 400점에 도달하는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표점이 낮을뿐더러 가산점도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투과목은 2등급 중간정도만 돼도 400점에 도달하기가 정말 쉬워집니다.
물론 국어와 수학을 잘 보지 못해서 서울대에 가지 못하게 된다면 라인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다음으로 서울대 메디컬을 노리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 메디컬은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가 있고
이 중에 의대만 물리학과 화학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에 서울대 의대를 노리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투과목을 하나 이상 선택해야 합니다.
26수능은 생명과학1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표준점수가 높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것은 정말 어렵기도 하고
내가 선택한 과목이 그렇게 어렵게 나올 가능성은 상당히 낮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서울대 메디컬도 반드시 투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여기는 원과목으로 이론상 합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원과목으로 여기를 합격할 정도면 지방 의대가 뚫릴 정도로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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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신이 좋지 못한 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투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내신평가 CC를 받게 된다면 보통 -3점정도로 생각해야 하는데
투과목 가산점 5점이 손실을 방어해주기 때문입니다.
3. 기타
투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외에도 꽤 많습니다.
이 대학들은 주로 지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방 메디컬도 원하는 분들이라면 투과목 선택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산점 외에 지2에 유리한 반영 방식을 소개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ink : https://orbi.kr/00076636197
그 외에
배우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수능 출제 스타일이 나와 맞아서 선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후자는 나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지만
전자는 다소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릅니다.
내용에 흥미를 느끼는건 노력을 위한 좋은 발판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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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다고 원하는 실력을 가지게 되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2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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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를 공부하는 분들은 유독 이 과목이 재밌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대체 무엇을 배우길래 재밌는지는 지2 선택자가 아니라면 알기 어렵습니다.
과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무엇을 배우는지 아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전체 내용을 단원마다 한 줄 정도로 요약해봤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볼드체는 킬러 문제로 출제될만한 주제입니다.
■ I단원
암기 수준 : 6/10
개념 난이도 : 5/10
문제 난이도 : 5/10
지구과학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단원입니다.
태양계의 형성 : 태양계와 지구가 형성되는 과정
지구 내부 에너지 : 지각의 다양한 운동을 일으키는 원동력과 지각 열류량
지진파 : 지진파의 종류와 지진파로 진원의 위치와 깊이 추적
지구 내부 구조 : 지각 맨틀 외핵 내핵
중력장 : 지하 물질 분포와 위도가 중력에 미치는 영향
자기장 : 자기장 힘 분해와 자기장 변화
지각평형설 : 유체역학의 기초
■ II단원
암기 수준 : 10/10
개념 난이도 : 3/10
문제 난이도 : 3/10
광물을 극한으로 파보는 단원입니다.
규산염 광물 : 규산염 광물의 종류와 결합비
편광 현미경 : 광물의 광학적 성질 관찰과 광물의 조직
광상 : 광상의 종류와 광상에서 산출되는 광물
광물의 활용 : 광물의 활용
지구의 자원 : 해양 에너지 자원과 해양 물질 자원
■ III단원
암기 수준 : 9/10
개념 난이도 : 7/10
문제 난이도 : 5/10
진짜 지하를 파보는 단원입니다.
지질도 : 지표면 암석 분포를 통한 지하 구조 추정
한반도의 지사 : 한반도의 지질학적 변화
한반도의 판 구조 환경 : 동북아시아의 지질학적 변화
변성암 : 열과 압력에 의한 암석의 변성
■ IV단원
암기 수준 : 5/10
개념 난이도 : 7/10
문제 난이도 : 8/10
지구과학보다 물리에 가까운 단원입니다.
정역학 평형 : 해수에 작용하는 여러가지 힘의 평형
지형류 : 해류의 물리량 계산
서안 강화 현상 : 서쪽에서 흐르는 지형류의 특징
해파 : 해파의 물리량 계산
조석 : 밀물과 썰물의 주기
■ V단원
암기 수준 : 4/10
개념 난이도 : 4/10
문제 난이도 : 6/10
물리보다 지구과학에 가까운 단원입니다.
단열 변화 : 단열팽창과 단열수축에 의한 물리량 변화
푄 현상 : 공기덩어리가 상승과 하강을 겪은 후 일어나는 변화
바람 : 바람의 물리량 계산
편서풍 파동 : 상층 흐름이 지상 흐름에 미치는 영향
대기 대순환 : 기상 현상의 위계와 열수지
■ VI단원
암기 수준 : 7/10
개념 난이도 : 10/10
문제 난이도 : 9/10
태양계 중심 단원입니다.
좌표계 : 인간 관점의 하늘과 지구 관점의 하늘의 좌표화와 상호 변환
행성의 운동 : 행성들의 겉보기 운동
우주관 : 천동설과 지동설의 한계와 발전
회합주기 : 천동설 기반 행성들의 운동 계산
케플러 법칙 : 천체의 물리량 계산
■ VII단원
암기 수준 : 7/10
개념 난이도 : 8/10
문제 난이도 : 8/10
다중행성계 중심 단원입니다.
변광성 : 천체까지 떨어진 거리 측정
성단 : 성단의 종류와 특징
우리은하의 구조 : 전파를 이용한 우리은하 구조 파악
우리은하의 질량 분포 : 우리은하 회전속도에 근거한 암흑물질 발견
공간 운동 : 은하를 회전하는 별의 물리량 계산
성간 물질 : 멀리 떨어진 천체의 물리량 계산
우주 거대 구조 : 우주 천체의 위계
■ 한눈에 보기
| 단원 | 1단원 | 2단원 | 3단원 | 4단원 | 5단원 | 6단원 | 7단원 |
| 암기 수준 | 6 | 10 | 9 | 5 | 4 | 7 | 7 |
| 개념 난이도 | 5 | 3 | 7 | 7 | 4 | 10 | 8 |
| 문제 난이도 | 5 | 3 | 5 | 8 | 6 | 9 | 8 |
전체적으로 4단원을 기점으로 아예 다른 과목처럼 행동합니다.
123단원은 암기 중심에 문제는 평이한 수준이고
4567단원은 암기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문제는 압도적으로 어려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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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67단원은 암기량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 주의
이 지표들은 정량적으로 산출된 것이 아니고, 정비례 관계도 아닙니다.
모스 굳기 10의 경도가 5의 2배가 아닌것과 유사합니다.
다른 과목과의 연계
지구과학2는 내용이 많은 만큼 다른과목과의 연계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여러 과목을 해본 분들이라면 학습해야할 개념 양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과탐 8과목을 전부 공부해본 경험이 있어서 암기하기가 비교적 수월했었습니다.
연계의 단계를 총 4단계로 나누겠습니다.
| 단계 | 1단계 | 2단계 | 3단계 | 4단계 |
| 연계 수준 | 공통과학 수준의 개념을 공유함 | 동일한 개념이 등장하나 중요도는 낮음 | 개념이 더 발전된 방식으로 등장함 | 개념을 다루는 깊이가 유사함 |
| 점수 | 0 | 1 | 3 | 5 |
1단계는 공통과학(중학교 과학, 통합과학) 수준의 연계를 보이는 단계
2단계는 똑같은 개념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수준의 연계를 보이는 단계
3단계는 똑같은 개념이 등장하며 더 발전·확장된 수준의 연계를 보이는 단계
4단계는 거의 같은 방식으로 개념을 다루는 수준의 연걔를 보이는 단계
■ I단원
태양계의 형성 : 0
지구 내부 에너지 : 3(지1)
지진파 : 1(물리)
지구 내부 구조 : 3(지1)
중력장 : 4(물2)
자기장 : 4(지1)
지각평형설 : 0
■ II단원
규산염 광물 : 1(화학)
편광 현미경 : 3(지1)
광상 : 0
광물의 활용 : 0
지구의 자원 : 0
■ III단원
지질도 : 3(지1)
한반도의 지사 : 3(지1)
한반도의 판 구조 환경 : 0
변성암 : 3(지1)
■ IV단원
정역학 평형 : 1(물리)
지형류 : 2(지1)
서안 강화 현상 : 3(지1)
해파 : 3(물1)
조석 : 4(물2)
■ V단원
단열 변화 : 0
푄 현상 : 0
바람 : 4(물2)
편서풍 파동 : 4(물2), 3(지1)
대기 대순환 : 4(지1)
■ VI단원
좌표계 : 0
행성의 운동 : 0
우주관 : 0
회합주기 : 0
케플러 법칙 : 4(물2), 2(지1)
■ VII단원
변광성 : 2(지1)
성단 : 3(지1)
우리은하의 구조 : 2(물1), 2(화1)
우리은하의 질량 분포 : 2(지1)
공간 운동 : 2(지1)
성간 물질 : 0
우주 거대 구조 : 0
■ 합산
지1 42점
물2 20점
물1 4점
화1 1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1과 물2의 비중이 높습니다.
지1은 주로 123단원 개념 파트 위주로, 물2는 456단원 고난도 파트 위주로 분포합니다.
지1부터 살펴보면, 3단계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3단계로 많이 겹치는 과목은 지2를 공부하면 오히려 그 과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그 과목에서 불완전하게 배운 개념을 지2에서 보완받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1지2를 둘 다 한 학생들은 오히려 지2가 지1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1에 이어 물2를 보면, 물2는 지1과 달리 전부 4단계로 겹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1은 당연히 교과 위계상 겹치는 내용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물2는 아예 다른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겹칩니다.
괜히 지2의 별명이 물3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내용이 겹치는 것 말고도 물리적인 내용이 곳곳에 들어있습니다.
통합과학만 해도 개념적으로는 충분하지만 물리 선택자분들에 비해서는 숙련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2를 하기 위해서 물리를 하고 와라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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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식을 공유하는 부분이 많은 것 뿐이지 당연히 물리 공부할 시간에 지2 공부를 하는 게 더 빠릅니다.
지금까지는 과탐 안에서의 연계를 다루었는데, 사실 지2는 기하와도 많이 겹칩니다.
물리는 같은 개념을 공유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기하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지2를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2, 3단원을 제외한 모든 단원에서 벡터의 합성을 다루고 조석과 천구에서는 구를 다룹니다.
특히 천구 킬러문제는 구를 정말 잘 다루어야 합니다.
또한 천구를 평면상으로 보여줄 때는 정사영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타원과 이심률도 자주 등장합니다.
26수능의 19번 문제는 타원의 성질을 잘 알고 있어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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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은 제가 잘 몰라서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지2 학습법 관련
지구과학2는 다른 과학탐구와 사뭇 다른 학습 전략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최근 과탐 문제들은 퍼즐화되고 있습니다.
기본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보다는 복잡한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는 부분에 초점이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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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구과학2는 생소한 자료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지2 역대 킬러 문제 중에 문제 풀이 시간이 2분이 넘어가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문제에 적절한 개념을 바로바로 꺼내올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과탐 문제들은 시간만 있으면 풀 수 있다'를 외치지만
정작 지2 선택자들은 시간이 있어도 틀리는 문제를 만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기존 과탐의 실력 상승 전략은 시간 단축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이러한 특이한 출제 경향 때문에 색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모든 수험생이 하나의 전략을 사용할 필요는 없고 등급별 전략이 완전히 다릅니다.
일단 3개년 등급컷을 먼저 본 다음 등급별 전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2 3개년 등급컷
| 등급 구분점수 | 24수능 | 25수능 | 26수능 | 평균(반올림) |
| 1등급 | 48 | 47 | 48 | 48 |
| 2등급 | 43 | 41 | 44 | 43 |
| 3등급 | 33 | 34 | 37 | 35 |
| 4등급 | 23 | 22 | 25 | 23 |
| 5등급 | 17 | 14 | 16 | 16 |
■ 주의
n등급을 맞을 실력은 n등급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점수는 실력이 아닙니다. 점수는 실력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n등급을 노리는 수험생은 실제로 n등급 이하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1등급 이상을 노리는 수험생
수능 시험지는 우리가 평소에 생각지 못한 부분을 물어봅니다.
26수능 8번 문제 같은 경우에도 특이한 부분을 물어서 변별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단순히 풀고 오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혼자 조건을 바꾸고 선지를 바꿔가며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지질도 파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혼자 지질도 상황을 바꿔가면서 고민해보니 적절한 풀이법을 익혀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수를 줄이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각자만의 방법도 있겠지만 단순히 좀 더 꼼꼼히 읽는다는 식의 전략은 쓸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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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도움이 될만한 글을 작성해놨으니 궁금한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link1 : https://orbi.kr/00075871117
link2 : https://orbi.kr/00075642345
참고로 제가 작성한 지2 칼럼 중 대부분은 지적 유희용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제 칼럼 내용 덕분에 수능 점수가 오를 일은 극히 드뭅니다
물론 사설 점수 상승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등급을 노리는 수험생
지2는 2등급 받기 쉬운 과목입니다.
1등급을 노리는 학생이 실수를 하면 2등급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2등급 커트라인은 1등급 커트라인에 비해 훨씬 낮게 형성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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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커리를 성실하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2등급은 받을 실력이 나올겁니다.
■ 3등급을 노리는 수험생
여기서부터는 날먹 심보를 달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념기출 1회독만 하면 2등급도 노릴 실력이 나오지만
3등급을 노리는 분들에게는 과한 양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전략은 천구쪽 개념 이해가 안 되면 빠르게 포기하고
암기로 때울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편이 낫습니다.
문제의 절반 이상이 기출 문제의 반복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논리를 암기해버리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2,3단원은 다 외울 생각을 하지 말고 최근
기출에서 빈출되는 소재 몇 개만 암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자연스럽게 외워질 것입니다.
■ 4등급을 노리는 학생
누군가에겐 장난처럼 보일수도 있는 구간이긴 하지만
과탐필수 최저 2합7 2합8을 노리기에는 지2만한 과목이 없기 때문에 나름 유효한 전략입니다.
20문제 중 10문제만 맞아도 충분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버려도 좋습니다.
천구 외에도 본인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암기로 때울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합니다.
암기도 생각보다 양이 많기 때문에 최근 기출문제에 출제된 부분 위주로 암기합니다.
수능특강 수록 문제를 손쉽게 풀 실력이면 2등급은 나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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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수록 문제가 어려우면 일단 해설을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버리시면 됩니다.
■ 5등급 이하
지2는 상식 수준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4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이거 다 맞으면 5등급입니다. 잘 찍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누가 선택해야 하는가?
■ 지2 선택에 유리한 사람들
서울대 이과를 희망하는 사람
(서울대는 투과목에 가산을 부여합니다)
과학기술원을 희망하는 사람
(과기원은 투과목에 엄청난 가산을 부여합니다)
지방대 이과를 희망하는 사람
(3등급만 받아도 괜찮은 사람)
암기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
(암기가 가장 많은 과탐입니다)
타임어택에 약한 사람
(적어도 검토 돌릴 시간은 나옵니다)
퍼즐화된 문제를 싫어하는 사람
(경우의 수를 나누는 문제는 없습니다)
■ 지2 선택에 불리한 사람들
백분위(변표)가 중요한 메디컬을 희망하는 사람 -> 과탐I과목
(지2는 만점 백분위가 잘나오기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인서울 주요대학을 희망하는 사람 -> 사탐
(여긴 그냥 과탐을 하면 손해입니다)
탐구에 시간을 많이 쓸 수 없는 사람 -> 사탐
(이런 분은 과탐자체를 하면 안됩니다)
암기를 싫어하고 못하는 사람
(암기가 가장 많은 과탐입니다)
지2 내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다른 투과목도 재밌으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물리적·기하적 감각이 부족한 사람
(계산보다 센스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 마무리
대 사탐런 시대에 사탐을 하지 않는건 어쩌면 바보같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표본을 고려하지 않는 선택과목 제도는 상상 이상의 불합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2를 선택하는 분들은 특수한 전략적 이득을 취할 목적임이 틀림없습니다.
아니라면 그저 이 과목을 사랑하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변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됐든 1년동안 공부할 과목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내용오류, 오타 제보 감사
질문이 있는 분은 쪽지나 이 글의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시면 됩니다.
자주 물어보는 질문(FAQ)
Q1. 인서울 의대를 노리는 학생인데 지2 선택은 별로인가요?
A. 일반적으로는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하는 게 맞지만, 지2는 계속 쉽게 출제되는 경향상 백분위 100을 노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백분위 98 99받기는 쉬운 편입니다. 이와 관련된 글을 작성해놨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ink : https://orbi.kr/00076066148
Q2. 지2는 공부량이 많다던데 정말인가요?
A. 개념양은 많지만 공부량은 많지 않습니다. 시중에 공개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을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과탐 기준입니다. 사탐보다는 많습니다.
Q3. 개념은 순서대로 들어보면 될까요?
A. 6단원부터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파트기도 하고, 앞에서부터 진도를 나가면 천체에서 막혀도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버리기가 어려워집니다.
Q4. 개념은 어느정도의 기간을 잡고 들어야 할까요?
A. 일단 해당 강의의 Q&A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기간에 완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미루면 계속 까먹고 개념만 계속 듣게 됩니다. 4567단원 중심으로 복습하시면 더욱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Q5. 개념 이후에는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요?
A. 일단 기출과 당해년도 ebs교재를 푸시고 n제 이후로는 선택사항입니다. 컨텐츠 리뷰 글을 작성해놨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ink : https://orbi.kr/0007557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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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한텐 환율이 오르면 오를수록 이득보는 구조..


지투는개추벅벅벅벅
이거보고 한지세지로 지2를!
글 진짜 잘쓰시네
25학년도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니
현장응시가 아니라서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25 지1보다는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25지1보다는 쉽지만 그래도 지각평형이랑 천심해파, 지형류에서 69월보다 어렵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그 시험에서 젤 어려웠던 문제는 색지수 문제였네요
그 세 문제는 기출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던 문제라고 생각해서 나중에 관련글 써봐야겠네요
수학에서는 센스있는 풀이같은거 잘 구사하는데 지2 잘 할수 있을까요
그럴 것 같습니다
지2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작수정도면 얼마나 학습되면 1 가능하다 보시나요
26수능을 말하시는거죠?
네 맞습니다
작수는 오지훈쌤 풀커리만 타면 50점을 받을 실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부해보니 467단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광물이나 한반도 지질 부분은 암기가 너무 많아서 ㅋㅋ
23단원은 솔직히 사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