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 빌런에대해 한탄 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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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려고 스카 다니고 있는데 무인이라 그런지 스카에 별 이상한 사람이 많다.
너무 많다 보니까 이쯤 되면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인가 싶다.
신발 끌고 다니는 건 너무 많아서 이제 빌런 같지도 않고
코 먹는 건 한 3~4명쯤 하는 것 같고
헛기침하는 사람 한 2명쯤 있고
코먹과 헛기침을 같이 하는 사람도 있고
여기에 더해서 코 먹고 한숨 쉬고 헛기침하는 사람도 있다.
키보드 사용은 라운지에서 하라고 쓰여있는데도 기어이 열람실에서 치는 분도 있다.
글 쓰는 와중에는 카메라 셔터음 내는 사람, 종이 찢는 사람도 나왔다...
뭔 기분이 그리 안 좋으신지 들어와서 가방을 수플렉스 꽃아 버리는 사람도 있고
캔 따는 사람, 비닐 사부작 대는 사람도 있더라.
지금은 또 책하고 유도해서 한판승을 따내신 분도 나왔다.
지금은 아까 종이 찢던 분이 지금은 종이 자르고 계신 것 같다.
내가 아무것도 안 해보고 여기서 신세한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소음을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글을 써서 게시판에 붙여도 봤고
스카 사장님한테 민원도 넣어봤다.
포스트잇 붙이는 건 해보려 했는데 상기한 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보니 그분들에게 다 쓰려면 내 포스트잇이 부족할 듯하고 해서 못하겠더라.
(그리고 문짝 있는 1인실도 있어서 누가 그러는 건지도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이렇듯 여러 노력을 해 보았지만 조용해지는 일은 없었다.
아아 지금은 아까 종이 찢고 자르던 분이 종이를 접고 계신 것 같다.
어떤 역작을 제작 중이신 걸까...
내가 예민 떠는 걸까?
이쯤 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다들 불편히지 않은 걸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아아 아까 종이로 인류사에 길이남을 역작을 만드시던 분이 당이 떨어지셨나 보다.
비닐 까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말이다.
생각 없이 글을 쓰다 보니 정말 별 목적이 없는,
그야말로 신세한탄 하는 글이 돼버리고 말았다.
만일 이런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셨다면 감사하다.
나는 다시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러 가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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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유치원다니는 애기가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부르거 다녓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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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 클수록 본 명제는 더 적확해짐 이게 팩트임
저는 개인적으로 채점빌런이 싫더라고요. 볼펜으로 부욱 부욱 부욱 자기 채점하는걸 왜 광고를 하는건지…. 색연필로 하던가 얌전히 하던가 정말 짜증나서 미칠 것 같았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