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망했다는 말 듣고 찾아본 현업 분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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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시 커뮤니티 보면 한의대 망했다는 글이 유독 많이 보여서 간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의사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선택에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하면 돈도 시간도 같이 날릴 수 있는 구조인 건 맞습니다. 다만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진료 방식, 노동 강도, 수입 구조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한의대의 장점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선택지가 많다는 겁니다. 진료를 어떻게 가져갈지, 체력 소모를 어느 정도로 설계할지, 약침·추나·재활처럼 특화할지, 아니면 비교적 안정적인 봉직으로 갈지 등 방향을 본인 성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평생 같은 노동 강도로 묶이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은 실제로 일해보면 체감이 큽니다.
돈 얘기만 나오면 항상 평균 수입 타령이 나오는데, 이 직업은 안 벌리는 구조라기보다는 편차가 큰 구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평균만 보고 판단하면 항상 평가절하가 됩니다. 상방이 열려 있다는 건 동시에 하방도 있다는 뜻이지만, 그건 다른 전문직 자영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소한 노력 대비 결과가 전혀 안 나오는 구조는 아닙니다.
솔직히 의대나 치대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맞습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치과 소리나 수술 스트레스가 너무 싫고, 환자랑 소통하는 진료가 맞고, 체력이나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원 이후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의대는 도망치는 선택지가 아니라 성향에 맞는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불안 조성 글이 많을수록 "망했다"는 한 줄 말보다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그리고 실제 현업은 어떤지 차분히 보는 게 낫다고 봅니다. 현직으로 일하면서 느끼기엔, 최소한 겁먹고 피할 전공은 아닙니다. 읽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껴진다면, 이미 본인한테는 답이 나와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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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이죠
너무 과햇는데 잘 정리해주셨네요
수험생들이라 그런지 전문직을 월급쟁이처럼 보는 경항이 있죠. 모든 전문직은 연차가 올라갈수록 개인편차가 커지는듯합니다. 사업처럼..
이게 맞죠
너무 워딩들을 과도하게 말함
한의사만큼 워라벨에 돈도 괜찮게벌고 평생직장인
직업이 얼마나있다고…
원서철이라 다들 예민한거같습니다..
8주이상 자보환자 향치비 삭감이 발작버튼
그건 당신이 이미 자리잡은 현업이라 그런거고
우리 한의대생들은 숨이 턱턱 막힌다, 교수 틀딱들 협회 노의들 어쩌고 저쩌고 할 예정
근데 이거 의대생들도 똑같이 하던 소리 같은데
자보이후로는 왜 다 언급이없는지.. 그게핵심아닌가
ㄹㅇ 의치되면 가는건 원래 당연한거였고, 한약수에서 취향따라 가던걸 이제는 약수 되면 약수 가야할 상황이 된건데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는 알맹이 빠진 느낌인데...
약수되면 약수가야죠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어서 말 아끼는거 아님?
근데 지금 불타는건 자보때문인건데 그거 없이 한의계 좋아요~하면 글을 쓴 의도가 뭔지..
원하는건 자보에 자체의 설명이 아니라 그것이 끼칠 추후의 영향력에대해 관심이 있으실텐데 그걸 알기 어렵다는거죠
그냥 무적의 논리긴하네요. 집에 불이 나고 있는데, 불이 갑자기 혼자 꺼질 수도 있다 집이 탈지 안탈지는 아무도 모른다. 집 멀쩡할수도 있으니까 집에 들어와라.
당연한거 아닌가? 악재는 맞는데 불이 국소적으로 나면 집이 아직은 전부 타는것도 아니고 전화되서 전부탈수도 있고 화장실에서 불나면 물때문에 꺼질수도 있고
님 생각처럼 단순하게 망한다/안 망한다로 딱 떨어지지 않는다는겁니다. 신이 아닌데 어케 확정지어요 판단은 자기몫이지
의과+한의과에서 자보 진료 중 8주 이상 넘는게 10프로입니다. 그 10프로 중에 90프로가 한의과 진료에요. 통계를 조금이라도 학창시절에 공부해보셨으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참고로 현직자도 자보 비율이 몇인지 정확히 모릅니다. 자보 명목으로 침치료 추나 부항 첩약 풀코스 돌리니까요.
본문에선 마치 자기가 많이벌고싶으면 많이벌고 조금벌고싶으면 조금벌수있다. 내마음대로 조절가능하다 라고 느껴지게 써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첨언을 좀 하려 합니다.
비단 한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역시 비슷하게 망해가는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해당 집단의 평균 소득이 내려간다는 얘기를 무시하고 노동강도를 조절할수 있다, 워라밸이 좋다 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전문직이라는것의 장점이 정년없음과 소득의 하방보장에 있는 것인데, 평균소득이 낮은 집단에서는 내가 중간정도 했을때 벌 수 있는 기대소득이 낮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1. 페이닥터 자리가 없어서 강제로 쉬는 것을 워라밸이 좋다고 할 수 있는가?
2. 개인의원을 차려놨음에도 환자가 없어서 놀고있는것을 워라밸이 좋다고 할 수 있는가?
3. 내가 원할때 언제든 페이닥터로써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 근무를 할 수 있는가?
4. 내가 많은 비용과 노력을 좀 들이면 무조건 의원이 잘 될 것인가?
이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또는, 내가 열심히 하면 사업 크게 열어서 많이 벌면 되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해당 집단에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 멍청하거나 무식한 사람들이 결코 아니며
그들 역시 성취욕 추진력등등 여러 능력들이 나보다 결코 낮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 사이에서 중간만 가는것도 만만하진 않은 일이구요.
그들이 다 못해낸 것을 나 혼자 열심히 좀 하면 다 꺾어내고 집단 상위권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정말로 쉽지 않습니다.
일례로 신입생들이 하는 생각중
- 치대 가서 열심히 좀 해서 교정과 가야지 히히
- 의대 입학하면 개빡공해서 피안성 가야지 히히
같은 생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학전엔 풍운의 꿈을 안고 가지만 시험 몇번 쳐보면 느낌이 딱 오죠
아 저거 아무나 가는거 아니구나, 그리고 나는 안되는구나.
그래서 극상위권 전문직의 경우 집단의 평균소득, 소득의 중위값 등이 유의미한 자료가 됩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간만큼 가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 집단의 중위소득이 내 소득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 시간에 치료 안하시고 이리도 긴 댓글을.....
심심하기도 하고요, 수험생들이 정보 얻을 수 있는 몇안되는 통로가 오르비인데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관점을 다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군요 꼭 치대를 가야겠어요
의대 가세요
모든 직군이 의무새군요
아 모든 직군은 아니네요 의사와 의대분들은 의대오지말라하니 의대를 제외한
의사들도 지들 자식 의대보내기에 혈안인데 뭘 제외해 ㅋㅋ
중위소득이 제일 정확하죠 확률상
현직이 와서 얘기해도 빼애액 거리는 인간들은 참 답이없다
자보관련내용 없어서 물어보는댓글이 많은건데
이게 현실이죠
한뱃달고 분탕질하는것들 탈출하면서 재뿌리고 가는거고
원서철 무지성한까는 스나라고 하네요
현업이 현실얘기해도 빼애액 존나웃기네
1년차 한의사가 느끼는 한의사 장단 - https://orbi.kr/00076799234
현업들 계속 등판
아니 지금 올해 3월부터 적용될 자보 개편때문에 망했다는 소리 나오는건데
그거에 관한 언급은 1도 없이
마치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한의사가 이미 망해있었다고 한것처럼 말하는게 맞음?
수험생커뮤나 한의사커뮤나 왜 지금 난리난건지 뻔히 아시면서
핀트 완전히 어긋난 글 쓰신게 당황스럽네요
난 또 현업 분위기라고 해서 '자보 개편 이야기 나왔지만 막상 현직 한의사들 중 무덤덤한 사람도 있다' 이런 이야기 할줄 알았음
오르비 전설적한까ㅇㅁㅁㅁ
자보 이후 내용이 궁금해요...ㅠㅠ 3월 이후에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2026.2와 크게 변하지 않은 페이를 유지할까요?
이건 걍 5년전 10년전에도 볼 수 있었던 지극히 평범한 글 같은디
"현업 분위기 정리" 라는 제목을 달고 가장 핵심 이슈가 떡하니 있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없이 그냥 좋은 얘기만 하면 당연히 나같아도 "그래서 핵심은 어디있는거임?" 이라고 물어볼거같은데
이걸 한까라고 하면 안되지
나도 약사가 창고형으로 불탈 때 와서 약사 워라밸 좋아요~ 같은 얘기 하고있으면 뭐라 할거같은데;;
핵심은 향치비=합의금인거같은데.. 이게 이제 안나온다는게 중요한거아닌가요?
아니 다른사람이잖아요ㅋㅋㅋ 내가 한까하고 있는거임 지금?
사진 떡하니 복붙해놓고 아무말도 안하는게 진짜 개 골때리네
그따구로 답글 달면 없던 혐오도 생기니까 좀 고치세요
1년차 한의사가 느끼는 한의사 장단 - https://orbi.kr/00076799234
한의사들 계속 등판하고 있잖슴
문맹이네 그냥 차단할게요
진짜 궁금한게 아니었네ㅋ
말투 586같네
나도 한의대 될 성적인데 안썼다가 후회하고 내년 참전할지 말지 고민하고있는데 미쳤다고 한까를 하고 있겠어요? 진짜 개씹얼탱이가 없네
너는 한의대 가지마라ㅋ
8주제한보다 훨씬 핵심인 것은 경상환자의 향후치료비 삭제입니다
지금은 가벼운 접촉사고로도 한방병원 가서 풀패키지로 치료를 계속 받으면 보험사에서 제발 퇴원해주세요ㅠ 하면서 합의금 성격의 향치비를 지급했고, 그때까지 발생한 치료비와 입원비 수익을 병원에서 챙겨갈수 있었는데
이젠 향치비가 없어지니 그런 나이롱 환자가 생기기 어렵게 된거죠
'이왕 향치비 없어진거 계속 치료나 받자'는 환자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한테 좋은 점도 있는거 아니냐 하실수 있는데
환자도 생업이 있어서 마냥 드러누울수는 없고 합의금 뜯어내기 목적이 아니라면 한방치료 자체가 싫어서 치료를 꺼려할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2023년 개정 당시 피해자 본인의 과실비율에 따라 본인도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게 됐기 때문에 그런 환자가 많을거라 예상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분이 말씀하신 2년 전 개정 당시에는 그 자체론 한방병원에 피해가 적었을망정 이번 개정과 맞물리면서 피해가 커지게 된거죠
한의사 연봉 안오르자나요
개업도 답없고(폐업하는곳 수두룩함)
페이도 30대아니면 안써주고
망한거 맞아요...
한의대가 간절하신분
얘는 뭐 약대4칸인가 ㅋㅋㅋㅋ 팩트기반은 하나도없네
이번에 한의대 될 거 같아 진심으로 궁금해서 관련 글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li 저 사람은 자보 관련한 내용은 없이 무지성으로 안 망했다는 소리해대는 댓글들 계속 달고 계시길래 저의가 궁금하긴 함. 진짜 약대 4칸인건지 아니면 그냥 뒤틀린 열등감인건지.. 관련 글 볼 때마다 눈살 찌푸려지네요
서연고보다도 약대 아닌감?
전문직은 망할리없다했는데 약대4칸?ㅋ
님 말투 어리게봐서 영포티 높게봐서 586인거같은데 자식이 약대4칸인듯요
ㅋㅋ의치한약수가 정배임
님은 한의대4칸?
존나웃기노ㅋㅋㅋ 님 자식이 한의대4칸이면 남도 그런줄아남
의치약수되면 선택해서ㅡ한만되면 어쩔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