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단 [79704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6-01-02 01:23:31
조회수 459

개국약사 AI대체에 대한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788800

무식한애들은 처방전만 넣으면 약이 조제되어서 나올수 있다는 헛된망상을 하는데. 매일같이 조제되어 나가서 재고가 없는약들 수십종류 약을 도매상에 주문하고 약이 도착하면 찾기쉽게 약장위치에 진열해 놔야하고, 조제기계에 들어가는 다빈도 약은 ptp 까서 기계에 넣어놔야하고, 마약류 진통제는 철제금고에 보관해야 하고, 매일같이 재고도 맞춰야 하고, 선입선출해야되고 약사가 오히려 복약지도 말고 다른 할일이 많다. 컴퓨터로 뚝딱 결과물이 나오는게 아님. 처방전 검토도 AI딸깍이 가능할까 싶음

저 약들을 기계에 다 넣을 정도면 ATC만 몇십억어치는 있어야할거임

걍 거대자본 약국만 막으면 약국은 적어도 폭망할 일은 없음


나도 약대 저학년때는 대체당할 직업이라생각했는데 진짜 실습해버고 노가다 직업인데 이걸 대체할 세상이면 세상에 직업 90%는 사라져있지 않을까 이생각이 듦


대체당한다는 넘은 진짜 수험생아니면 약사아닌 놈들일이 태반일거임


기술적으로 AI대체 될 수 있는 부분은 자동 계수, DUR, 조제 이정도인데 이미 90%정도는 시스템이 처리함. 개수를 AI가 아무리 잘세도 사람이 확인은 해야할 거임. AI가 할 수 있는 일은 끽해봐야 보조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떽띠송우기ㅤㅤ · 1353851 · 17시간 전 · MS 2024

    결국 단순분류작업인데 그걸 손수하니까 당연히 노가다져..
    단순분류와 다른 유일한 하나가 실수/오작동이 발생했을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진다는건데 이것만 해결하면 대체가능하지않을까 싶음
    사실은 약사법만 잘 지켜내면 어차피 대체될일 없는 전문직이니까 위는 이론적인거고 약협은 계속 강경하게 나가야죠

  • 김단단 · 797041 · 17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애초에 기계로 이미 조제하고 있어서, 사실상 약개수 검수만 하고있다는거. 약은 민감해서 기계에 무작정 다 넣을 수 없다는거, 모든 약을 다때려넣고 처방전 딸깍할 기계면 크기가 얼마나 커야할 지 상상도 안됨. 그나마 조금이라도 대체가능성이 생기려면 성분명처방이 되야함. 상품명처방하에서는 AI대체 확률 0퍼라 생각함. 그리고 PTP 따로 줘야하는 약들은 약사가 줘야지 기계가 어케함.
    인습성+공기닿으면 변형되는 약들은 절대로 기계가 못줄 것 같음. 있다? 그러면 그 기계값이 상상도 할수 없을만큼 거대해야할 거임

  • 떽띠송우기ㅤㅤ · 1353851 · 17시간 전 · MS 2024

    성분명처방되면 약사입장에선 당장 어마어마한 호재일텐데 ai대체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높아질거라고 보시는군요..

  • 김단단 · 797041 · 17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성분명 처방이 된다해도 대체확률은 현저히 낮다고 생각해요. 조제는 이미 ATC가 하고 있고, 기껏해야 AI가 할 수 있는거는 알 개수 검수 정도인데, 결국 또 사람이 한번 더 확인을 해야할 것 같네요
    만약에 그리고 모든약을 기계에 다 넣는다고 가정합시다. 유통기한 짧은 약들을 오래보관하지는 못할거고 그 기계에 약을 넣어야하는 건 결국 약사에요. 재고관리측면때문에라도 기계대체가 좀 까다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그래서 경계해야하는건 법인약국이랑 약사 수 문제 두개라고 생각해요.
    +약배달은 신입약사한테는 호재입니다 권리금이 박살날거거든요

    약의 재고정리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라도 AI가 약사를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