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회사 다니던 시절 온다고 하는 공문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니네 기관에 가서 이러저러한 걸 할 테니 알아서 준비 잘 해놓으쇼."
맨 위에 국정원 마크만 찍혀있고 연락처나 주소도 안 써있고 담당 부서고 결재선이고 전부 ******로 도배되어 있음.
그래서 며칠 후에 국정원 직원 2분이 오셨는데 발라클라바 쓰고 검은색 운동복 차림.
공무원증 사진 이름 안 박혀있고 그 분들 이름도 모르고 서로 "김 보안관", "박 보안관" 이렇게만 불렀음.
엄청 신기하더라.
ㄷㄷ 조금 무섭네요.
지휘관 : 노무횬
왕신기
예전에 박정희 정권 때 은행일 하시던 아저씨한테 들은 썰인데
은행장이 중정에서 연락 왔다하면 검은색 가방에 만원짜리 가득 채워서 검은 지프 오면 건내줬다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