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좋아하는 문학작품의 구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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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랑 꼴등이랑 점수차이 많이나면 aa로 뒤집을 수 있어서 aa자신없으면 일반 쓰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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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또라이같은데 4 0
쌩삼수해서 지금보다 ㅈ되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부모님이 상관없다고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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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려는 곳 시컨에서 집어줬나봅 1 1
뭔 30명이 들어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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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나도 모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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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하고 광운 컴공 원서썼는데 에리카는 안정이지만 광운대는 4칸 불합이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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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vs숭 2 1
숙: 안정 씹안정 그냥ㅈㄴ안정 (인문) 숭: 살짝 위험 (공) 아직도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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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빵 예측은 6 0
믿거나 말거나긴하지 일단 한가지 정보는 나는 영어3 수학3컷 하층민이고 내가 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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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몇번먹어봄? 1 0
상남자들은 탕후루 안먹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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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7칸인데 어디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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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0 0
이게 최초합이 될거라고 말하는데 될까요? 고속성장에선 연한 초록색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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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외대 진짜 붙겠는데 2 1
그래봐야 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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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계약학과 0 0
여기는 들어가기가 대기업 공채만큼 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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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 사실이 없다고 해서 제출 안하기 눌렀는데 어떻게 되나요? 연세대 학생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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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진학사 한번만 봐주실수 있나요? 작년에 많이 돌기도 했고 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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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인한 실제지원 희망자수가 12.30 예측변동 분석대상수보다 많은에 표본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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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등이 추합 마지막이고 전 대략 590등이예요. 쓸까말까 고민중인데 걍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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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성 약 vs 경희 한 2 0
약이랑 한의는 취향차라고들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설중성 약대랑 경희대 한의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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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작년 발표 1 0
언제 했음? 성균관대 어둠 업뎃 정승제 최초합 산공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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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접수 사진 질문 ㅠㅠㅜ 0 0
3x4cm 이런거 모르겠고 그냥 사진이 올라가지는데 이렇게 접수하고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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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원 등수 0 0
올라가면 안좋은건가요 원서접수하고 그냥 표본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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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6칸 1 0
이정도면 안정인가요 지금 6칸 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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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지났다고 빠꾸먹이고 그런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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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식자경 vs 보환융 11 1
딱히 적성이나 흥미는 없고… 어떤 과가 그나마 괜찮을까요??? 식자경은 6칸 최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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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반도체공 펑크 4 1
올해 고반 펑크일거 같은게 원래 고반 펑크난 이유가 마지막 2~3자리가 안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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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씨11발놈임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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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취업과 관련하여 5 4
여러가지 경제적 상황, 나이, 본인의 사회적 진출 희망 등을 고려하여 빠른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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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대식점수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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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카드로 쓰려하는데 골라주세여 물리 안 했어서 지능형전자는 공부를 따라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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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중 라인 도와쥬세요.. 1 0
지금 생각한 조합은 745고 중앙대 2장 성대 1장 입니다 진학사에는 사진처럼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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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는 써야지 3 1
안갈 가능성이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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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울대 쓸건데 제가 그냥 일반고에서 내신 2.4고 물화생 원이랑 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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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접수 완료 0 2
다군 쓸 곳이 너무 없어서 5칸추합 끄트머리인 곳으로 넣음 가보자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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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대형과이고 추합권이 35등~48등으로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집계됐어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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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있네 2 0
1점차로 집에서 안쫒겨나기 성공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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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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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서취소하고싶네 0 0
괴 두개중에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깁자기 후회됨 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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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군 같은 대학 0 0
보통 어느 학교를 너무 가고싶어하지 않는 이상 가나다군 다 다른 대학 쓰나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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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공 다군만 하면 0 0
나중에 가나군 점공 입력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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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칸 4칸 2024 0 0
제가 지원하고자하는 거의 모든학교가 이렇게 나오는데 2024년은 왜 추합률이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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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고민 부탁드립니다 ㅠㅠ(허수) 10 0
재수를 했는데 4(낮)5(높)445가 나왔어요... 허수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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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냉혹한 현실 3 2
재수하면 누구나 인서울은 껌일 줄 알겠지만 그건 아니였던 거 같음 현역 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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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할거면 1 0
경쟁률 낮은과 vs 높은과 어디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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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릅해야하나 18 5
일상생활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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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 대형과 6칸 1 0
6칸 추합으로 뜨는데 이정도면 안정이라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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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0 0
순서대로 가나다 쓸건데 확실한 안정이 있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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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칸 최초합 뜨긴 하는데 5명 뽑는 소수과기도 하고.. 제 성적이 1등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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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백안 맛집 ㅊㅊ좀 10 2
종류나 가격은 상관업음 맛잇는거 업는데 또 갈거 같아용.. 어제 샤브보트 먹엇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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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자퇴생 2028 수능 0 0
08년생이고 자퇴생인데 내년에 볼 수능이 개정전 마지막 수능이라 재수하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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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첨융 1 0
지역인재 경쟁률 왤캐낮냐. 부산사는애들은 대부분 지역인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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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중에 전적대보다 낮춰서 넣으신 분 있나요 2 1
다들 어떠신지 물론 문과 -> 공대이긴 한데 기분이 오묘한에ㅛ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서정주 자화상
오...! 들어본거같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시에요
혹시 승모단이신가요
강사님의 강의를 듣긴 했습니다만 저 시는 이전부터 좋아했습니다

에피는 역시 다르군요이때에 정렬부인이 승상의 호통소리를 듣고 똥 한무더기를 싸고 자빠졌느니라
뿌지직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역설 ㄷㄷ
앤디 위어 - 마션
첫 문장 임팩트 ㄹㅈㄷ...
아무래도 좆됐다.
"그들은 얼굴을 소중하게 여기는 데 익숙하지 못하여, 8일 만에 마지막 얼굴에는 구멍이 뚫리고, 여기저기가 종이처럼 얇아져서는 차츰 얼굴이 아닌 바닥이 드러난다. 그래서 얼굴 아닌 얼굴을 쓰고 돌아다닌다." - 말테의 수기, 13쪽 -
저는 겉과 속이 일치하는 위선 없고 가식 없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레서 이 구절을 좋아합니다.(물론, 최근에 읽은 문학 작품이 이것밖에 없는 영향도 있습니다.)
오 처음들어보네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이 단순명료한 문장만큼 세상을 보여주는게 없는것 같아요. 전쟁터를 가는 군인이나 희생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명예롭다고 온갖 선의를 보여주지만 결과적으로 과실은 희생하지 않은 사람이 받아가죠.
그리고 만약 그들이 살아 돌아와서 베트남 참전용사,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등이 계산서를 들이밀면 그들은 한순간에 영웅에서 악마로 돌변하는걸 보면 지옥으로 가는길은 보상이 없고 허황된 선의로만 가득찼다는게 세상 이치인것 같음.
그래서 남을 위한 희생 같은건 하는거 아님요.
똑같이 자식을 위해 희생해주시는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나는 카펫 위에 흩어져 있는 유리컵 파편을 집어 들었다. 그것을 움켜쥐고 떨리고 있는 팔에 푹 찔렀다.
(중략)
가장자리에 피가 묻어 있는 유리 조각은 새벽 공기에 물들어 투명에 가깝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다.
-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오
그들은 서로 사랑했는데도 상대방에게 하나의 지옥을 선사했다. 그들이 사랑한 것은 사실이다. 오류가 그들 자신이나 그들의 행동 방식 혹은 감정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공존불가능성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왜냐하면 그는 강했고 그녀는 약했기 때문이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쿤데라
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