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원하면온우주가돕는다 [1437017]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12-30 20:39:52
조회수 222

6광탈한 현역 07 수시러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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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만 바라보고 고3때 과감히 수능공부를 아예 놓았는데 6광탈 해버리고 나니 막상 준비해둔 대책이 없어 생재수를 해야되는 이 상황.


주변 친구들은 서울대 연고대 심지어는 메디컬도 많이들 붙었는데 난 다 떨어지고 나만 뒤쳐진 것 같은 느낌. 


수시는 스카이~서성한 썼던 내가 오늘 정시 원서접수에서 강원대를 써야했던 웃픈 현실.


열심히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독서실 앉아서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나.


중학교 때 친구들은 다들 내가 좋은 고등학교로 입학해 공부를 잘한다고들 생각하지만 막상 입시결과는 처참해 친구 만나기 쪽팔린 인생의 루저가 되어버린 기분.


부모님은 빠듯한 살림에 재종비 장학금 없이 풀로 지원해주시는 것에 대한 부담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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