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어 고정1을 만들어준 수능 국어 강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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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에 수시로 합격하긴 했지만,
수학과 탐구에 자신이 있어 수능까지 정시 공부를 병행했던 07 현역입니다.
제가 올해 수능을 준비하면서 정말 크게 도움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수학과 과탐은 거의 만점 고정이라 학원을 따로 다니진 않아서 국어만 씁니다)
제가 작년 이맘때 가장 걱정했던 과목은 국어였는데요.
고1, 고2 동안 본 6번의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국어 백분위가 99 이상이 나왔지만,
고3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을 풀어볼 때면 매번 3등급 정도의 점수가 나왔었습니다.
그 이유는 6, 9, 수능은 "평가원"이 출제하기 때문이었는데요,
교육청 모의고사는 지문이 어려워 보이고,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지문 내용이 그대로 반복되는 선지나, 누가 봐도 틀린 말인 선지가 많아
저같이 글을 빨리 읽는 학생들은 문학이든 독서든 거의 대부분의 문제에서 어렵지 않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6, 9,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은, 지문 이곳저곳에 선지의 근거를 조금씩 숨겨놓기도 하고,
체계적인 생각없이 선지를 읽으며 감으로만 접근한다면 다 맞는 말처럼 보이게 출제하기도 해,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저처럼 그동안 국어를 뚜렷한 근거를 찾지 않고 감으로 풀어왔던 학생들에게 장창현 선생님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장창현 선생님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출 기반이고 논리적이라는 겁니다.
장창현 선생님은 매 수업마다 전에 배웠던 기출 지문의 포인트를 가져와서 설명해주십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암기해야 하는 것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게 하나둘씩 외우다 보면 나중에는 몇 안 되는 메커니즘이 모든 시험지에서 조금씩 변형되며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파이널 시즌에는 이감 모의고사에 이러한 메커니즘이 어떻게 녹아들어있는지를 다루면서,
평가원에는 아직 출제된 적 없는 "이감이 새롭게 제시한 메커니즘"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에서만 나온 게 중요할까?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포인트가 9모에 그대로 나온 것을 보고 이 방법이 맞다는 강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수업을 몇 번 듣고 난 후에는 "이런 게 문제로 출제되었으니 이렇게 생각해 봐야겠다"를 넘어서
"이 단어가 나온 걸 보면 이런 게 문제로 출제되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수능을 겪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사실 믿지 못했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바로 수능 때는 압박감 때문인지 문제를 평소보다 더 꼼꼼히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맞지"하고 당연하게 넘겼을 선지까지 다시 확인하면서 불안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장창현 선생님께서 평소에 말씀하셨던 "수능날 발목을 잡는 선지"였습니다.
첫 수업부터 "이건 누가 봐도 틀린 말이야"라는 선지도 꼼꼼히 근거를 찾으라고 강조하셨고,
한 번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넘어갔다가 돌아와서 화살표를 이용해 명제 형태로 쓰라고 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처음에는 "굳이?"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점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평가원 시험의 고난도 문제를 보면, 단어 하나가 틀리거나, 인과 관계의 순서만 바뀌는 등 언뜻 봤을 때는 틀린 점을 찾기 어려운 선지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선지들을 뚫어낼 때, 체계적으로 접근해보는 이러한 방식이 빛을 발했습니다.
수능 날에도 가장 어려웠다는 17번 문제를 이렇게 풀어서 맞히기도 했구요 ㅎㅎ
선지를 풀 때 뿐 아니라 지문을 읽을 때도 논리적으로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수능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형광펜을 3~4가지씩 사용하면서 지문을 분석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 명확한 기준에 따라 표시하며 읽던 습관 덕분에 지문의 구조와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지문을 볼 때는 정말 빠르게 형광펜을 칠할 부분을 중심으로 확인하고 자세한 내용은 문제를 해결할 때 다시 돌아오는 독특한 풀이 방법을 체화만 한다면
많은 학생들이 국어에서 겪는 시간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장창현 선생님 덕분에 걱정만 가득하던 국어가 "당연히 수능에서도 1이 뜰 과목"이 되어 감사한 마음에,
더 많은 학생들이 늦기 전에 도움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해봅니다.
TEAM 08 여러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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