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스스로가 위선자인 것 같아서 역겹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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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인을 돕는 의로운 사람'이라는 프레임 안에 내 자아를 끼워 맞추고 있는 건 아닌가 정말 진심으로 타인을 위해 내 삶을 희생할 수 있을까 싶슨 물론 이런 고뇌는 절대적 진리로서 숭상하고 있는 종교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음 원수조차 사랑하라는 게 신의 가르침인데 원수는 커녕 죄없는 약자들조차 사랑하고 돕지 못하면 대체 내 신앙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거 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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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요즘 괴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말과 행동의 괴리, 생각과 실천의 괴리... 그런 모순점을 인지하는 것이 방향을 올바로히 수정하는데 필수적 첫 관문이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스스로를 다듬는다면 분명 당신의 따르는 가치를 실현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인간은 필연적으로 모순되고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에서 완전성을 찾습니다. 적어도 제가 믿는 신의 가르침은 그리 난해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에 사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당위적인 도덕규범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근간은 절대적인 진리로서 완벽한 신이기에, 신의 가르침을 이행하며 나약했던 인간은 차츰 완전성에 다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인으로서의 제 철학이자 곧 삶의 길일 것입니다.
동의하는 바입니다. 칸트에 따르면 인간은 절대성을 경험할 수 없지만 사유의 전개를 위해 반드시 완전한 통합체를 가정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또한 신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의 여부와는 무관하게 반드시 가정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위선을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네가 얼마나 진실된 삶을 갈구하고 있는지를 증명함. 위선자는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음
캬
위선도 계속하면 선이래요
악법도 계속하면 법인가요
그거랑은 비유가 다르긴 한데
악법은 계속하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약한 + -->> 강한 +
- -->> 긍부정 판단 불가
넌 이원준 듣도록 하자 강화약화스키마를 배우도록
얘는 뭔소리임
아오 빡통련
아니 유명한 말을 밈처럼 쓴 건데 갑자기 혼자 뭐라는 거
남을 도울려는 생각이 처음에는
어떤 의도 였을지는 모르지만
그게 반복되면 그냥 선한사람인거죠
이거 유명한 말인뎀
뭔지 아는데 논란잇는 말이여서요
그래요? 진짜 예전에 본 글이라 몰랐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