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여사친이랑 같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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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있던 건 아니었음
그랬는데 이제 스토리 때문에 어그로끌려서 몇 명한테 컾크냐고 연락 옴 ;;
아니 걍 존나 짱친인데 그런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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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친임애초에 둘이있던것도아님..
친구에서 연인으로
근데 얘랑은 그럴 일이 진짜 없을거같은데
막상 걔가 사귀자 하면 사귈거자늠 ㅋㅋ
헉
전제가 성립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지금 있는 모든 여사친들이랑 그런 관계아님?
사귀자고 하면 사귈만한?
근데그건아니긴함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들이대보셈
여자쪽에서 먼저 다가오길 기대하지말고
뭔가 얘한텐 딱히 이성으로 안 보이는 안전지대같은 느낌이긴 할 거임
입대도 60일도 안 남았고…
막 짝사랑 이런건 아닌데 약간의 호감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딱보기에진학사0칸같음
지금은 입대때매 어쩔수없긴한데
나중엔 너가 호감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그러셈. 연인관계 발전 가능성도 없는 여사친들 많이 둬봐야 연애상담용 감쓰통 밖에 더 되냐;;
올해 너가 만난 여사친들 중에서 분명 너한테 호감 있었음에도 너가 딱히 표현안해서 조용히 포기한 애 있을 수도 잇슴
과거에 거절당한 트라우마(사실 이게 젤 컸음) + 자존감이슈 + 집안 사정.. 뭐 이런 걸로 인해서 꽤 소극적이었던 거 같음
저 트라우마가 몇년 가다가 올해 약간 벗어난 느낌
아무래도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된다는 건 맞는 거 같은데… 쉽지 않음
내가 봤을때 님은 수동적인 성향만 고치면 충분히 연애 성공하고도 남음
헬스 같은 운동 하나는 꼭 시작해봤으면 좋겠음.
일단 여자 입장에서도 운동안한 몸보다
근육 적당히 있는 탄탄한 몸을 선호하는건 당연하고 자존감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 많이 됨.
이건 운동 안해본 사람이면 절대 모름
능동적인 마인드로 변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