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능 충 [1397132] · MS 2025 · 쪽지

2025-12-27 11:06:52
조회수 45

삶의 목적 의식이 희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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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인생의 목표였는데, 


어쩌면 늙어서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을


회피하기 위한 도피성 꿈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요즘 듦.


그런 현실도피 마인드로 이뤄진 가정이 과연 내가 바라는대로


행복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임.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는 내가 자식이랑 


아내한테 안정적인 사랑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올해 헤어지고 나서도 어렴풋이 느끼긴 했지만


나의 내면은 아직 건강한 사랑을 하기엔 미성숙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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