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4Answer [592707] · MS 2015 · 쪽지

2016-01-19 00:42:28
조회수 772

근데 밑에 장수글 보며 생각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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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이상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런 시선 보내는 사람들이 진짜 많습니다. 특히 친척이라면 더더욱.

보통 비웃는 사람이나, 걱정하는 사람이나 '저러다 인생 망테크 타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어느정도 베이스로 깔고 가더군요. 그러다보니 장수부터는 그런 외부의 시선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몇 곱절은 심해집니다. 그래서 그런가 제 개인적으로는 공부 그 자체보다 실패시의 리스크에 대한 압박감이 몇배는 더 힘들었습니다.

자신에게 꿈이 있고, 부모님께서 비용 지원에 대한 의사가 있으시거나 수험 공부 비용을 조달할 수 있기야 하면 당연히 도전해 보는게 맞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뒤에서 그 글처럼 비웃는 사람이 분명 있다는 각오는 하셔야 하고 또 자신의 멘탈이 그런 비난 하나하나에 난도질될만큼 생각외로 약해질 수 있음을 인지하셔야 한다고도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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