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서[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①]
2025-12-21 19:00:15 원문 2025-12-21 18:43 조회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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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가파른 선이 그어졌다. 지난 5년 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표시한 그래프 맨 위를 가로지른 2개의 선은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이었다. 이들의 우울증 진료 건수는 같은 세대 남성보다 매년 약 2배 많았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10대 여성이었다. 3개의 선이 한 곳을 향하듯 높이 뻗어갔다. 그 끝이 어디였을까.
또 하나의 높고 가파른 선이 그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망통계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 한국 사회 20~39세 여성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이들의 자살률이 2016년 이후 매년 8% ...
남자는?
2024년 청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4명으로 전년 대비 1.3명 증가했다. 남성 자살률은 29.5명으로 여성(18.8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최근 10년간 19~34세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한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