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k36 [1434617] · MS 2025 · 쪽지

2025-12-21 1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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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서울대의 국어 강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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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년 수능 현역으로써 가장 큰 걱정이었던 국어과목을 보험과목으로 만들어주신 국어 선생님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글 끝에 사진은 올해 합격한 서울대 합격증과 6,9,수능 국어성적입니다. 


저는 수능이 아닌 수시일반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는 하였으나 수능 최저 준비를 위해 수능 공부를 하였는데요, 수학이나 탐구와 같은 과목과 달리 국어과목만큼은 인강이나 과외만으로는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국어과목만 학원수업을 들었습니다. 


국어과목은 특히 수능날 처음으로 시험을 보는 과목이기에 그만큼 정시와 수시최저러들 모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첫교시 시험을 얼마나 잘 보았는지에 따라 당일 멘탈과 이후 시험들이 모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고1,고2 국어 모의고사 성적이 낮았던 저는(평균 3등급) 수능을 위해 다른 학생들처럼 시대인재 같은  유명학원에서 열리는 국어 수업을 수강하려 하였으나 같은 학교 친구의 권유로 팀 수업을 이루어 고2 2학기 때부터 장창현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장창현 선생님의 수업은 주로 이감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룹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독서와 문학 기출을 모두 2~3지문 정도 다루거나 수업 시작 전 이감모의고사를 풀고 이를 당일 수업에서 자세히 분석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독서에 있어서는 구조적인 독해와 함께 접속사와 같은 특수한 단어들에 대한 반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세부적인 해석과 문제 예측, 문학에서는 문학 특유의 모호함 대신 시험지에 주어진 <보기>에 입각한 해석과 반복, 변화, 대비와 같은 문학패턴들을 통한 해석을 강조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처음 장창현 선생님 수업을 들을때,  인강이나 과외만으로 국어수업을 듣던 저에게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독서에 있어서는 지문 속 특수한 단어들에 집중하며 문제를 예측하는 방식, 문학에 있어서는 <보기>와 패턴에 입각한 해석이 문학 특유의 직감적 풀이?(지금보니 허수특 풀이방식…)과는 반대되며 또 너무 디테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수업을 들으며 이와 같은 방식이 실제 평가원 기출(6,9,수능)문제에서 매년 반복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감모의고사에서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고 또 오답에 대한 생각정리를 해보며(선생님께서는 매번 모의고사 풀이 이후 오답에 대해 잘못 생각한 이유와 출제의도 등을 스스로 정리하게끔 하십니다) 장창현 선생님 방식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이 직감적인 풀이나 긍정어/부정어 등의 이분법적 분류를 통해 문학지문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과 달라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학문제에 있어서 정답률을 올리고 기복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되어 6,9,수능 모두 일정하게 국어는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가오는 27수능에 재도전할 07년생들 그리고 고3이라는 시기를 맞이하게 된 08년생들 중 수능국어 대비를 걱정하시는 분들 모두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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