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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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는 현역이고 수시로 경북대 수교 최초합을 했는데 학교를 다닐지 재수할지 고민 중입니다. 나머지는 광탈함! :)
진로가 교사 or 강사였어서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스스로 학벌콤이 심한 걸 입시 결과 나오면서 깨달아서 고민 중이네요
차라리 6떨 했었으면 재수했을텐데ㅡ
사실 경북대가 국립이라 장점들이 많기도 하고 대학원이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막상 붙고 고민이 너무 많이 생겨버렸어요
재수하면 서성한 이상 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수능 한 번에 걸기엔 리스크가 크기도 하고 현역 때 크게 데어서!!^
근데 집이 경기도기도 하고 학교를 타지역 기숙학교를 나와서 더는 내려가기 싫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들로 고민이네용
조언 부탁드려요ㅠ
반수도 고민 중인데 애매하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학교 다니다가 수험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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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멈춘 시간 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들이 부럽구나
강사 진로를 가진 사람으로서 의견을 밝히자면 반수 추천드립니다
서울권에서 강사 생활 하다보면 학벌이 참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나름 명문인데 학벌로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시비 걸릴때도 종종 있구요
다만 부경권에서 생활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경북대도 충분히 좋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혹시 강사를 염두해두고 대학원 진학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수능,사교육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줄어들고 10년후 큰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빠른 강사,인강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보니 대학원은 개인적으로 너무 시간을 낭비한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본인께서 대학원에 대해 다른 목표가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