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다시 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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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04년생 대학생입니다
제가 현역 수시로 23학번 지거국 상경계에 다니다가 어릴때부터 너무 수도권으로 가고싶고 학교 다니면서 계속 미련이 남아서 25학번 정시로 국숭세단라인의 미디어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미디어학과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거리가 먼 수업들이고 들어보니 흥미가 없습니다ㅠ 제대로 안 알아본 제탓이긴 한데 전공 수업에 재미를 못느끼고 커리큘럼도 저가 생각한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수능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 정신과 다니면서 약먹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상황이 안좋았는데 올해초에 우울증도 심했고 병원다니면서 치료하다보니 학사경고를 받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전과를 샹각했는데 전과를 하려해도 학점복구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다행히 정신적인 부분은 2학기 정도부터는 많이 나아져서 학교도 나쁘지 않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친구도 거의 없고 학교에 정을 못붙여서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또한 가장 큰 이유 지금 학과에 너무 흥미가 없고 전과하려 해도 재수강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여서 요즘 수능을 다시 한번 쳐서 내가 원하는 학과에 갈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한다면 수능 준비 비용은 제가 낼것인데 현실적으로 내년 수능을 치면 24살에 입학인 상황이고 그냥 여기 다니면서 지금 학과 수업 참고 들으면서 재수강하고 전과하는게 맞는건가라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요즘 너무 고민이되서 이렇게 써보ㅂ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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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고 상경계 쪽이면 괜찮게 다닐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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