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고 입시커뮤하는게 정상은 아니게 보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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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랑 취미가 다른거긴함
운동이나 게임, 덕질이랑 같은 취미의 일종
입시커뮤 뿐만 아니라 커뮤 자체가 상대적으로 내가 잘 알거나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수월하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남들이 내 사회성이나 성격 고쳐줄거 아니면 남 취미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 안했으면 좋겠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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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줄 때문에 님이 사회성 박았다는 걸 자인한 꼴이 되버리잖소..
그게 자기잘못도 아닌데 걍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춰 사는게 맞지 않나요
뭐 좀 안좋을수도 있지
그것도 사람마다 정도가 다양한데
난 걍 입시오래해서 추억때매 들어오다보니 관성적으로 가끔 들어옴
ㅇㅎ
ㄹㅇ
남들한테 오르비 한다는 거 퍼져서 이상한거 하고 사회성 낮은 놈으로 현생에서 찍혔는데
뭐라 안했으면 좋겠음
나한텐 이게 인생의 유일한 재미인데
오르비 말고 다른 이유로 사회성 낮은 놈으로 낙인 찍혔긴 한데
이제와서 이걸 고칠 방법도 모르겠고
괜히 고치려다가 덧나기까지 해서 그냥 반쯤 포기했음
이런 면에서는 차라리 온라인 인간관계가 훨씬 편함
뭐 할 수도 있죠.
저도 입시판 떠난지 10년 한참 넘었는데 가끔씩 과거 글 쓰는 것도 추억이고요.
ㄹㅇ
올해 수능 미응시고 앞으로 딱히 칠 생각도 없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들어옴 ㅋㅋ
그럴듯한 명분을 깔아보자면 동생 입시가 남았다는 거 정도…?
입시 끝나고도 조금씩은 기웃거릴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