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식?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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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죄송합니다.
현역 때 개망나니처럼 살아서 재수를 했습니다.
현역 때랑 달리 재수하면서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정시만 쓰기 아쉬워서 논술도 틈틈이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논술로 건국대에 붙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뛸 듯이 기뻤습니다. 현역 땐 지거국은 고사하고 전문대를 가야할 판이었어서… 이 정도면 재수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집안의 반응이 생각보다 시원찮네요.
특히 아버지께서… 삼국대 이야기를 꺼내시며 재수를 하고도 건국대를 가냐는 식으로 내심 못 미더워하시네요. 대놓고 뭐라 하시진 않는데 은근히 아쉬워하시는 티가 많이 납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아버지 친구분 자식들은 재수해서 연대, 고대 이상급을 간 모양이더군요… 이거 때문에 눈이 높아지셨나 싶기도 합니다.
나름 서울에 있는 큰 대학이라 개인적으론 건국대가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안 어른들 인식으론 건국대 이미지가 단국대 쯤이라…
재수하는 동안 개인적인 성향상 공부가 참 안 맞는다고 느껴져서, 재수를 끝으로 수능판을 뜰 생각이었는데, 주변 반응이 이러니 삼수를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사회에서 건국대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져서 글 남깁니다. 건국대가 인서울 하위권 이미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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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광공들 개많네
건국대면 잘한거죠
건대 좋죠
건국대가 인서울 하위권이다 이건 팩트긴 한데
그래도 결국 상위 10퍼센트 정도
재수하면 ky정도는 간다?
말도안되는거임
전문대 성적에서 건국대 올 정도면 충분히 노력했고 잘한거
포텐셜 보면 한번 더 해도 더 올릴수 있을것 같긴 한데
한번 더 하는 이유가 남 눈치보여서, 남들은 가는데 나만 못가서 이런거면
그냥 본인이 만족하는대로 잘 다니는거 추천
그렇군요… 역시 삼수는.. 무리일 것 같네요. 열심히 대학생활 해보겠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ㅇㅌㅎㅇㅌ 건국대정도면 사회에서 +가 될 일은 있어도 -가 될 일은 거의 없음
물론 로씨행할거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수고했어요
그거 꿀팁이 누백으로 보여드리면 좀 감을 잡으셔요 문과중 상위 몇퍼다 이런식으로요 ㅋㅋ
수고하셨어요~ 혹시 과가 어떻게 되시나요??